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덕군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희의실에서 교육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귀농·귀촌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영덕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신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총 67시간 동안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귀농·귀촌 관련 정책, 농업법률 상식, 기초 영농 기술, 농지 및 주택 정보 탐색, 정착 자금 확보 방안 등 영농 이론부터 현장 실습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이영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참가자들이 영덕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지원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인해 훼손된 ‘영덕 블루로드’ 4코스가 응급 복구를 마쳐 9월부터 통행을 재개한다. 국내 트레킹 명소로 손꼽히는 블루로드는 지난 3월 25일에 발생한 의성발 산불로 4코스 약 10.9km 구간이 전소된 바 있다. 4코스는 영덕읍 창포리에서 축산면 축산항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로, 푸른 바다를 만끽하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 가장 사랑받는 코스로 알려졌다. 이에 영덕군은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산불 진화 직후 통행을 전면 제하고 데크 시설과 로프 난간 등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복구 작업에 착수해 계획했던 9월 이전 복구를 완료했다. 또한 영덕군은 단순한 복구에 그치지 않고 내년 3월까지 총 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구 복구와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블루로드 전 구간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유지관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 블루로드는 국내 최고의 해안 둘레길로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된 다채로운 지질 명소와 빼어난 바다가 어우러져 많은 분께 큰 사랑을 받는 곳”이라며, “4코스의 항구 복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2025년 정기교육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진행되고 있다. 올해 정기교육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33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으며, 문화예술, 인문교양, 직업능력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상반기 과정은 3월 5일부터 7월 18일까지 20주간 33개 과정이 개설·운영됐으며, 총 703명이 참여했다. 8월 4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20주간 운영되며, 상반기와 동일한 33개 과정에 714명이 참여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운영 중이다. 김천시 평생교육원 정기강좌는 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 강좌부터 건강과 여가를 위한 운동, 어학 강좌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실용 강좌로는 홈패션, 양재수선, 맛있는 집밥요리, 달콤한 홈베이킹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 강좌로는 요가, 클래식 라인댄스, 탁구, 태극권, 파워! 줌바댄스 등이 개설되어 있다. 또한, 어학 강좌로는 생활영어와 신나는 중국어 등이 활발히 운영되며 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일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취약계층 법률 복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희망법률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11일 양 기관이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사전에 논의한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서울 중랑구, 경기도 남양주와 더불어 전국 최초의 취약계층 법률 복지 협력 모델이자 지역 복지안전망에 법률 지원이 본격적으로 결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복지정책 확대와 함께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늘어나면서, 법률서비스 접근성 강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천시와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단 간 사건 연계 ▲복지기획과와 공단 간 업무 협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여 ▲찾아가는 법률상담 및 법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법률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국민이 차별 없이 법률적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무료 법률상담, 소송 지원, 찾아가는 법률교육 등을 제공해 온 공공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률 취약계층은 보다 촘촘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8월 29일 의성 공동육아나눔터 4호점인 ‘안계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진 관광복지국장을 비롯해 신한금융그룹, 아이들과 미래재단 관계자, 의성군가족센터장,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아동 학부모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안계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시설 리모델링과 기자재·교구재를 지원받아 조성됐다. 약 26평 규모의 공간에는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돌봄 지원과 상시프로그램 운영, 영유아 부모대상 공간 제공, 돌봄품앗이 활동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돌봄 공간이 부족했던 안계면은 개소 전부터 지역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 초등학교 1~3학년 아동 11명이 신청해 이용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계공동육아나눔터 개소가 부모들에게는 소통과 공감의 공간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놀이와 배움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의성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삼육네이처세븐은 지난 8월 24일 열린 한국-베트남 글로벌 교류행사에서 자사 대표 제품인 두유 1,000개를 무료로 나눠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삼육네이처세븐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적극 참여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국과 베트남 참석자들은 고소하고 담백한 두유를 맛보며, 한국의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원신 삼육네이처세븐 사장은 “이번 나눔 행사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양국 간 상호 이해와 우호 관계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식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네이처세븐은 취약계층을 위해 병두유 320박스를 지원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규하 봉화읍장은 “한국-베트남 글로벌 교류행사에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양국 교류와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봉화군가족센터가 이달부터 결혼이민여성 7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필기 시험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에게 이동의 편의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필기 교육은 언어 장벽으로 운전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9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봉화군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접수는 오는 9월 8일까지 봉화군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의 실질적 자립을 돕는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대구개인택시 봉화군향우회는 지난 2일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대구개인택시 봉화군향우회는 2017년 창립 이후 현재 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고향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봉화의 축제나 행사 등 고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태영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기부를 이어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소중한 정성을 2년 연속 보내주셔서 더욱 뜻깊다”며 “기부금은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시공사 경영난으로 자칫 무기한 중단될 뻔했던 민간 아파트 건설사업이 경주시의 적극적인 개입과 중재 끝에 무사히 준공됐다. 경주시는 외동읍 소재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가 지난달 29일 사용검사를 완료하고 본격 입주 절차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총 534세대 규모의 이 단지는 2021년 착공해 202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시공사의 경영난으로 공사가 중단되며 사업이 표류됐다. 이 과정에서 법정관리와 계약 해지, 중도금 대출·지체상금 문제, 커뮤니티 시설 갈등까지 겹치면서 입주예정자들의 불안은 시위로 번졌다. 이에 경주시는 갈등 중재와 대체 시공사 선정, 행정 지원 등 적극적 대응에 나서 사업 정상화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후 이해 당사자 간 협의가 이어지고 경주시의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되면서, 장기간 표류했던 사업은 사용검사를 거쳐 마침내 입주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김강열 입주예정자협의회장은 “그동안 입주 지연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지만 시의 지원과 중재 덕분에 원하는 결실을 보게 됐다”며 “주낙영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들께 깊이 감사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구미시는 9월 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유공자 1,000여 명이 함께하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 및 인구의 날 기념식·문화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미시 어린이집연합회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과 인구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또 가정 내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주제로 열린 ‘육아대디 사진전’ 당선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어지는 ‘투맘쇼와 함께하는 육아공감 힐링 토크콘서트’는 육아의 현실과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시민들이 가족과 양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는 저출생 대응 인식개선 캠페인, 체험부스, 육아대디 사진전 전시 등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구미시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양성평등주간으로 정하고 시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성평등 특강, 영화제,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