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교통공사와 주식회사 펴다는 지난 14일 대구교통공사 사장실에서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스마트 우산 공유서비스 시범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역사에서 빌려주던 양심우산의 분실이 많아 제도가 정착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의 탄소 배출 저감정책에 적극 협력하는 ESG 가치실현에 양 사가 공감해 이뤄지게 됐다. ㈜펴다는 2021년 12월에 설립된 ESG를 실천하는 스마트 우산 공유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설치된 무인 스마트 우산 공유함에서 IOT 우산을 앱을 통해 대여한다. 이로써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로 인한 1회용 비닐 우산 구매를 억제해 우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대구교통공사의 ESG 평가 지수를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펴다 앱(APP)을 켜고 회원가입 후 우산을 대여하기까지 모든 과정이 10초 안에 끝나는 편리함이 특징이며, 유동인구가 많은 반월당 환승역, 동대구역, 대학교 소재역 등에 설치돼 2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매해 5,000만 개의 우산이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으며, 우산 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3월 6일까지 도내 전 시군에서 263회에 걸쳐 3만 3천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매년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새롭게 바뀌는 농업 관련 정책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농기술과 품종소개 등을 통해 그해 영농설계에 도움을 주는 교육이다. 올해는 지난해 11월부터 각 시군의 주요 작목과 새로운 소득작물 등 지역의 실정에 맞게 다양한 과정으로 추진한다. 지역별 특화작목 재배 기술뿐만 아니라 최근 화두가 되는 기상재해 대응 기술, 과수화상병 예방, 토양 관리, 농기계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비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업인에게 최신 정보 제공을 위해 새해 달라지는 농업정책, 농업대전환, 새롭게 육성된 품종, 식물방역법 개정 시행에 따른 과수화상병 농업인 준수사항, 농업인 안전 예방 가이드 등을 수록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부교재를 제작해 시군에 배부했다. 또한, 시군별 주요 교육장에 대한 현장모니터링을 해 교육 진행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개선 사항 등을 파악하고 농업인과 담당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현지 시각 1월 10일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글로벌 ICT 기업의 혁신 사례를 탐방하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비전 수립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CES 2025에서 경산 기업들이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글로벌 ICT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실리콘밸리의 첨단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고, 임당유니콘파크의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조현일 시장 일행은 구글 본사를 방문해 한국인 임직원의 안내로 최첨단 기술 개발 과정과 창의적 업무 환경, 조직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구글의 혁신적인 업무 환경과 글로벌 기술 협력 사례를 체험하며 지역 기업 발전에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며, “구글의 기술 중심 전략이 경산 기업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방문단은 글로벌 주목을 받고 있는 K-스타트업 ‘씨야(Ceeya, 대표 박기상)’를 방문해 실리콘밸리의 창업 환경과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씨야는 AI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국장을 비롯한 실과소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김하수 청도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부처 및 경상북도 정책 방향과 국․도비 확보 여건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예산확보 전략에 대해 논의됐다. 김 군수는 신규사업 및 공모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계속사업의 적기 확보로 불투명한 대내외 경제 상황 극복을 위한 내실 있는 재정 운용을 당부했다. 또한, 청도군은 ‘2026년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지난해보다 앞당겨 개최하고, 추진 상황 수시 점검,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등 예산확보 시까지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우리 군은 2025년 국․도비 2,244억 원, 국가직접사업 등 314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계획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하여 주요 현안사업 예산이 국․도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의 지혜와 역량을 다해 성공의 역사를 이어가겠다.”라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25년도에도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하기 위해'2025년 농식품 수출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1월 21일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출정보 제공 및 수출기업 육성, 품목육성 및 수출 확대기반 조성, 해외 유통 및 소비기반 확대, 수출자금 지원 등 올해 농식품 수출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수출보험 지원,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간접광고, 해외 지재권 보호사업, 할랄인증 등 관련 분야의 지원사업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설명회와 함께 1:1 상담부스를 통해 사업담당자가 직접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사업 신청방법과 세부 지원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에이티(aT)수출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현장 참석이 어려운 수출기업을 위해 설명회 발표 자료 및 영상을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게시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고령군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가 경북 과수통합브랜드인 ‘daily’ 브랜드로 홍콩에 진출했다. 이번에 수출한 딸기의 품종은 설향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신선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농약 인증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daily 브랜드로 수출되는 딸기 중 무농약 인증을 받은 딸기는 경북 고령군의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유일하다. 1월 14일 홍콩으로 500g 400박스, 총 200kg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daily 브랜드로 수출될 딸기 물량은 총 3톤 정도로 예상된다. ‘daily 브랜드’ 딸기는 기존 수출 딸기 k-berry 기준 최상위품인 중량이 21g이상이고 당도가 9brix 이상의 고품질 딸기이다. 또한 딸기의 품질 보존을 위해 상자 종이 경도 및 높이가 향상된 daily 전용 포장재를 사용하고 해외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1박스 내 2개입(250g 2개입)으로 1단 포장했다. 고품질로 평가받고 있는 고령딸기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북 과수통합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딸기수출통합조직 케이베리(k-berry)’와 공동으로 청도 관내 딸기 생산농가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딸기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청도 딸기 생산 농가의 해외수출 관심도를 제고하고자 딸기 수출에 필요한 사항 안내 및 질의 답변 등으로 이루어졌다. 청도군은 해마다 지역 및 작목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새해 영농계획 수립, 농업정책, 연구 개발된 신기술 동향, 현장 사례 등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 일정과 연계하여 딸기 수출 관련 개괄 사항 위주 안내 후 필요시 농업기술지원센터 내 ‘수출애로상담실’을 활용하여 개별 추가 안내 및 상담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딸기의 품질과 가격안정화를 위해 우수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신선과일 중에서 달러벌이 수출 1위 효자 상품이 ‘딸기’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딸기 수출 활성화의 가능성을 현실로 이뤄내길 기대하며, 청도 딸기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천시는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별빛촌장터’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맞이 특별행사에서는 영천과일, 한우, 쌀, 와인, 전통장 등 현재 판매 중인 400개 이상의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대상으로 무료배송 및 20% 할인을 진행하며, 리뷰 작성 시 건당 최대 2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영천시는 매년 약 1억 5천만원의 예산으로 별빛촌장터의 연중 배송비, 할인행사, 홍보에 꾸준히 지원해왔고, 그 노력의 결과로 쇼핑몰 내 입점농가 수가 2021년 100호에서 2024년에는 200호 이상으로 2배 가까이 늘었으며, 매출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 2024년 한 해 매출(경북 사이소 통합)이 약 6억 4천만원을 달성했다. 별빛촌장터에서는 소비자에게 전 품목 연중 무료배송을 제공하고 있으며, 엄선된 고품질의 영천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쇼핑몰 설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와의 연계 추진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우리시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해 농특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천시는 오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올해 공제율은 지난해와 동일한 4.57%로 유지되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납 신청은 영천시청 세정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며, 위택스(www.wetax.go.kr)로도 신청 및 납부할 수 있다. 지난해 이미 연납 신청을 완료한 납세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세액공제된 고지서를 우편으로 수령하면 된다. 송부된 연납 고지서는 납부 기한 경과 후에는 납부가 불가하며, 기한 내 미납 시 별도의 가산금 등의 불이익 없이 자동으로 연납 신청이 취소되어 자동차세 정기 납부 기간(6월, 12월)에 자동차세가 부과된다. 특히 연납분은 기존 지방세 자동이체 신청자도 계좌에서 자동이체가 되지 않고 고지서나 계좌이체 등으로 직접 납부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연납 후 차량을 양도 및 폐차할 경우 소유 기간 이후의 자동차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를 만나 경주와 중국 간 교류 확대 및 2025 APEC 정상회의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14일 오후 경주시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주 시장은 “경주는 신라 천년의 고도답게 중국 8개 역사문화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활발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중국 총영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천르뱌오 중국 총영사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중국 대표단의 경주 방문 시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의 경주와 긴밀히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중국은 한국에 이어 2026년 APEC 의장국을 맡게 되며, 천 총영사는 2022년 부임 이후 동아시아 문화도시 인플루어스 투어 참가 등 여러 차례 경주를 방문한 바 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