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포항시가 오랜 우방국인 캐나다와 배터리 순환 경제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포항시는 15일과 16일 양 일간 주한 캐나다 대사를 단장으로 한 캐나다 비즈니스 사절단이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한캐나다대사관의 제안으로 포항의 배터리 자원 순환 현장을 둘러보고 양국 기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공동 연구 및 시범 프로젝트 추진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한국의 이차전지 순환 경제 현장을 견학하고 한국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관련 기업 12개 사, 주한캐나다대사관, 캐나다 외교통상개발부, 국가연구위원회 등 경제사절단 40여 명을 꾸려 지난 13일 방한했다. 15일 사절단은 포항 방문 첫 일정으로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찾아 사용후 배터리 평가, 보관 시스템을 살펴보고 오는 6월 준공되는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사업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배터리 재사용 전문기업인 피엠그로우를 방문해 배터리 팩 개발, 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는 오는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채소·특작 관련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받는 채소·특작분야 지원사업은 3개 사업으로, △원예소득작목 육성사업(사업비 6억원) △민속채소·양채류 육성사업(사업비 3천7백만원) △인삼·생약산업 육성사업(사업비 3천4백만원)으로 총사업비는 6억7천만원이며, 보조비율은 50%이다. 지원 내용은 채소·특작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하우스 △고설재배시설 △자동보온덮개 등 시설하우스 현대화시설과 △저온저장고 △스프링클러 △마늘·양파 관련 농기계 △보행전동운반차 등이다. 원예소득작목 육성사업은 마늘, 양파, 딸기 등의 채소·특용작물 재배농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민속채소·양채류 육성사업은 미나리, 고사리 등 민속채소와 양상추, 케일 같은 양채류를 재배하는 농가가 신청할 수 있고, 인삼·생약사업은 작약, 황기 등 약초 재배농가가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영천시 농업인이며, 사업자격, 구비서류 등을 충분히 검토 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추후 심의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가 고환율과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차보전율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경주시 운전자금 800억 원, 경북도 운전자금 301억 원,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200억 원 등 총 1,301억 원 규모의 융자추천이 가능하다. 특히 경주시와 경북도의 운전자금 이차보전율은 지난해 각각 3%와 2%에서 모두 4%로 상향돼, 지역 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본사,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 건설, 무역, 운수업 등 11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융자한도는 연간 매출액에 따라 다르며, △일반업체 최대 3억 원 △우대업체 최대 5억 원 △가족친화인증기업 6억 원 △골든기업 7억 원까지 지원된다. 경주시 및 경북도 운전자금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GFUND(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은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IBK기업은행과 보증기관에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 실천과 비료 사용 저감을 위해 22일까지 미생물 배양액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구지소 또는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가능하다. 미생물 배양액은 오는 2월 3일부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총 150톤이 무상 공급되며, 공급대상은 △경종 및 축산업을 경영하는 농업인 △토양 예정지를 관리하는 농업인 △소규모 텃밭을 운영하는 시민들이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바실러스, 광합성균, 효모균, 유산균 2종, GH1-13, 악취저감균(축산용) 등 총 7종의 미생물을 배양해 공급한다. 이들 미생물은 토양환경 개선, 작물생육 촉진, 축사악취 저감, 퇴비부숙 촉진에 효과적이며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 “미생물 배양액을 올바르게 활용하면 친환경 농업을 실현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농업인들이 올바른 사용법에 따라 꾸준히 사용하여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청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사)구미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난 15일 김장호 구미시장과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이임사와 취임사, 신임 임원진 소개 및 2025년 향후 활동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정 신임 회장은 “구미시 여성기업인들의 역량을 결집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겠다”며 “여성기업인들이 지역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우희 전임 회장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최민정 신임 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여성기업인협의회는 그동안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역 여성기업인들 간의 정보교류와 리더십 함양,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0년에 설립됐다. 현재 39개 업체가 참여하며 활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안정 차원에서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대대적인 명절 특별판매전을 진행한다. 경상북도 공영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에서는 구매액에 따라 즉시 사용 가능한 최대 5만원 할인쿠폰 제공과 품목별로 최대 50%까지 할인되는 명절 선물전이 24일까지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매년 4월 개장하던 대구·경북 대표 오프라인 장터인 바로마켓 경상북도점(대구 북구 소재)이 18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특별 개장되어 대구 시민에게 할인된 농특산물과 명절 선물 세트를 가까운 도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청 새마을광장(도청본관 앞 광장)에서도 사이소 입점 업체, 실라리안·사회적기업·마을기업·청년 기업 참여업체, 지역자활센터·자활기업 등 96개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연합 설 장터가 23일 개최되어 안동·예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명절 준비를 돕는다.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는 이번 명절 특판전은 최근 위축된 소비심리와 사회·경제적 분위기를 전환해 민생경제 안정에 기여를 우선 목표로 하고 있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행사와 이벤트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024년 농어촌 이에스지(ESG) 실천과 상생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기관으로 52개사(민간기업 13개사, 공공기관 39개사)를 선정했다.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는 2022년부터 상생협력재단이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조성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업·기관과 농어업·농어촌 간 상생협력 모델을 구현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시작한 바 있다. 2024년부터는 평가 지표 개선, 유사제도인 농촌사회공헌인증제와 제도 통합 등 제도를 확대 개편하여 농식품부-해수부-상생협력재단이 공동으로 본격 시행했다. 올해는 농어촌 상생협력 사업을 실천 중인 대상으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3개 분야 3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상생협력재단 내 농어촌 ESG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전년 대비 11개사(민간 3, 공공 8)가 증가했다. 이 중, ㈜대상은 시설원예농가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남 고흥, 충남 부여, 경남 창원 등 3개 지역 시설원예농가에 총 2억 5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2024년 한 해 동안 공단 내 전문인력을 활용한 자체 유지보수 활동을 통해 사업비 총 8,500만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성과는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공단 내 기술직들이 주도적으로 개·보수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예산절감과 공공시설의 효율적 관리, 두 가지의 실질적 성과를 이루어 냈다. 자체 유지보수 주요 내용은 ▲노후시설 개·보수(콘센트 및 스위치 교체, 부분 도색작업, 벤치 수리 등), ▲전기안전점검(적외선열화상측정, 누설전류측정, 절연저항측정 등), ▲환경정비(청소, 예초 및 제초 작업 등)로 연간 총 785건의 자체정비를 실시했다. 공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세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공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내부 인력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김재광 이사장은“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2025년에도 자체 인력을 활용한 유지보수를 강화하여 시설관리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김천시민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을 지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공업지역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지정하는 지역이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포항철강관리공단 1·2·3·4단지와 대송면 제내리 공업지역 등 5개 지역으로, 2023년 태풍 힌남노 피해로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후 이달 25일 지정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 지역의 입주기업의 상당수는 철강산업과 연관돼 있어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 속에서 심각한 경영악화가 지속되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포항시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생산실적, 고용 사정 악화 등 여건을 분석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북도와 지속 협의를 했으며, 현장실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을 최종 지정받게 됐다. 지난 12월 중기부 기업환경조사단 현장실사 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직접 포항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심사위원들에게 전해 깊은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지정으로 기존 입주기업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신용보증재단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2025년 달성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대구신보는 지난 14일 대구 달성군청 8층 상황실에서 달성군청, 농협은행 달성군지부, 아이엠뱅크 화원지점, 달성군 소재 새마을금고(화원, 다사, 옥포, 달성, 유가, 현풍, 가창, 구지)와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달성군청이 대구신보에 출연한 10억 원(상반기 7억 원, 하반기 3억 원)을 통해 대구 달성군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총 12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세부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지원대상은 대구 달성군에 사업장을 둔 기업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고신용·중신용·저신용으로 구분해 등급별로 별도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고신용 및 중신용 기업은 기업당 최대 3천만 원, 저신용 기업은 최대 1천만 원까지 대출한도를 지원한다. 또한, 달성군은 대출이자의 2%를 2년간 지원하고, 대구신보는 보증료 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