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립도서관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인문학 in 포항’ 여섯 번째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에는 클래식 해설가이자 작가인 안인모 씨가 초청돼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를 주제로 그림이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인문학 in 포항’은 시립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각 분야 저명 인사를 초청해 진행한다. 안인모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D.C. 가톨릭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화여대와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방송 프로그램 ‘클래식이 알고싶다’ 진행과 저서 ‘클래식이 알고싶다’,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등으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신청’ 코너에서 13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접수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포은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편준 복지국장과 직원 총 30명이 영주시 문화복지국 30명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고, 양 지자체 간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 참가자들은 1인당 1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서로의 지자체에 기부하며 고향사랑 실천과 상생 협력 의지를 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자 했다. 이번 기부 행사로 포항시는 포항물회, 호미곶 돌문어, 오징어, 포항 부추 등 지역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영주시도 사과, 한우 등 특산품을 홍보했다. 편준 복지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유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와의 상호 기부와 홍보를 지속해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연간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가능하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이달 6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전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소통 간담회’를 열고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상위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포항시지부, 인사부서, 감사부서가 공동 주관하며 총 105개 부서를 직접 찾아 직원들과 청렴도 저해 요인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청렴 관련 애로사항·건의사항 청취 ▲2024년 청렴도 평가 결과 및 시책 공유 ▲2026년 청렴정책 반영을 위한 의견 수렴 ▲청렴문화 확산 방안 논의다. 시는 이번 간담회로 직원 개개인의 청렴 체감도를 높이고, 제기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내년도 청렴 정책을 보다 내실 있게 수립할 방침이다. 황태일 감사담당관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직원 스스로 청렴 가치를 내면화하고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도시 포항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진행된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 하계 합숙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매년 대한체육회 주최·대한사격연맹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국가대표 육성 사업이다. 참가한 44명의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은 엄격한 선발 절차를 거쳐 전국 고교·대학 소속팀에서 차출됐다. 선수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여갑순 전임 감독을 비롯한 지도진의 지도와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훈련에 매진했다.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한 뒤에도 태극마크를 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북체고 3학년 최가혜 선수를 포함한 9명의 국가대표 후보선수는 오는 16일부터 카자흐스탄 쉼켄트에서 열리는 ‘2025 ASC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주니어부에 출전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배성규 체육산업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해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지훈련 최적지로서 포항을 널리 알리고, 체육 저변 확대와 전문선수 육성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태풍과 폭우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과 주민 대피를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기반 ‘현장중심 재난연락 체계’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와 구청·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2일에는 구청·읍면동을, 13일에는 협업부서를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조작법, 상호 통신 절차, 현장 상황 파악 요령, 상황보고서 작성법 등을 교육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현장에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대응하기 위해 영상·음성·데이터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송·수신할 수 있는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으로, 정부는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처를 위해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포항시는 경찰·소방·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매일 정기 교신을 실시하며, 유사시 긴급 소통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청과 29개 읍·면·동에 재난안전통신망을 보급했으며, 올해는 본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로 보급을 확대해 재난 대응 소통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 일일훈련과 매월 재난 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지역 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협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초기 기업의 성장 지원)과 해외 네트워크 연계로 포항 유망 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 기획됐다. 참여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직접 경험하고 사업의 역량을 확장해 향후 투자유치와 현지 진출 기회를 실질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업 선정은 투자자 및 해외 벤처캐피털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서류심사와 영문 발표평가 심사로 이뤄지며, 최종 3개사를 대상으로 국내·해외·후속 지원의 3단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국내 프로그램에서는 기업별 진단 분석으로 자사 사업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영문 투자유치 활동(IR 피칭) 컨설팅 및 현지투자자 대상 모의 IR 피칭 실시로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한다. 이어, 현지 컨설턴트사와 연계해 해외시장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파트너사 발굴과 해외시장 전략을 수립한다. 해외 프로그램에서는 유럽 투자자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예천군은 13일 오후 2시, 군청 5층 대강당에서 ‘혁신 주니어보드 혁신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총 5개팀 22명의 젊은 공직자들로 구성된 4기 혁신 주니어보드는 지난 3월 워크숍을 시작으로 정기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정책기획 역량 강화와 더불어 팀별로 발굴한 정책과제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와 더불어 ‘군수님과 함께하는 공감 소풍’, ‘두근두근, 변혁도모의 러브레터’, ‘작은 시책 이야기’를 통해 위계 없는 수평적 소통문화 정착 및 조직문화·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혁신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혁신 주니어보드는 지속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통해'예천 옐로우시티 도시브랜드 확립 사업','나랑 예천을 달려볼래?','살어리 살어리랏다, 예천에 살어리랏다','예천 새로(SERO) 정비사업','신뢰를 잇다, ‘잇다’'라는 다섯 가지 팀별 사업명으로 인구, 문화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참신하고 현실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발표회는 그동안 심사위원들만 배석하던 발표회 분위기를 과감하게 전환하여 각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가 79일 앞으로 다가온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주요 사업별 추진 상황 점검에 나섰다. 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회의는 경주시APEC추진단장인 송호준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실·국·본부장과 사업별 부서장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등 핵심시설 조성 현황을 살폈다. 보문단지와 시가지 경관 개선, 교통·도로·녹지·하천 등 인프라 조성, APEC 계기 문화예술 행사, 글로벌 손님맞이 준비 등 81개 주요 사업이 점검 대상이었다. 최근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 부처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설 인프라 같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숙박·수송·의료·자원봉사·문화관광 등 손님맞이 서비스 전반에 대한 향상 방안도 논의됐다. 송 부시장은 “시민과 방문객이 APEC 준비 상황을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와 완성도를 함께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빈틈없이 세심하게 살피고, 작은 문제도 넘기지 말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는 국내 최대 규모인 ‘2026 제1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및 장애인 e스포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총사업비 13억원(국비 6억 5,000만원, 지방비 6억 5,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대회는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 아마추어 대표 선수단과 일반 관람객 등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장애인 e스포츠대회도 함께 치러져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높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경주시의 대회 개최 경험과 유치 의지, 풍부한 숙박시설, 편리한 교통 여건을 높이 평가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다양한 관광 인프라, 도심에 위치한 경기장 접근성, 문화공연 연계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는 대규모 인파에 따른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교통질서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대회를 준비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가 e스포츠 저변 확대와 관련 산업 기반 조성은 물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주시는 지역 청년정책의 중장기 방향을 제시할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영주시 청년기본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를 위해 8월 13일 정책 워크숍을 열고 용역 추진 상황과 주요 과업을 공유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주재한 이번 워크숍에는 관계부서 실 · 과장, 시의원, 청년정책위원회 및 협의체 위원, 지역 대학 관계자, 용역수행기관 ㈜태흥이앤씨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용역 진행 현황 보고와 함께 자유토론·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청년 당사자와 전문가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해 현장 중심의 정책 설계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청년 현황과 기존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청년 실태 분석과 미래 수요를 반영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계기관·청년·전문가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청년이 일상에서 체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