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칠곡군은 지난달 28일 북삼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토지소유자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합동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를 포함한 산업단지 조성계획(안)과 추진 일정이 소개됐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는 2009년 용역을 시작했으나 경상북도내 산업시설용지 공급과잉 등으로 중단됐다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다시 추진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북삼읍 오평리 일원 122만㎡(약 37만 평) 규모로, 2031년까지 총 2,81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산업단지 조성 완료 시 약 1,6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00여 명의 고용창출, 관련 서비스업 육성, 인구 유입,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군이 직접 추진하는 공영개발인 만큼 지역민과 상생하는 성공적인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구미시는 9월 1일부터 24일까지 7회에 걸쳐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현안을 점검하고 핵심 과제를 논의한다. 이번 보고회에는 각 부서장과 실무자가 참석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구체적 실행 과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시의 기본 틀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 체감 성과를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생활 속 불편을 유발하는 ‘손톱 밑 가시’ 같은 규제를 발굴·해소하고, 행정 과정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도시 기능 강화와 시민 안전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을 추진해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대중교통 체계를 혁신한다. 아울러 상습 정체 구역 교차로 개선과 간선도로 정비를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도로망을 구축한다. 구미시는 새 정부 국정과제와 발맞춰 AI 기반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에너지·첨단 소재 분야 등 국가 프로젝트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미 유치에 성공한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2023. 7) △방산혁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군은 30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고령군 노인회관 강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문화路 대가Ya’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하나로 문화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진행된 체험행사에서는 보물발굴하기, 예술작품만들기, 향수 공예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공연에서는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매직밴드가 출연하여 한글을 주제로 관객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노래와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고령군 노인회 소속의 노인대학 · 복지대학 학생, 군민 등 8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무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가 참 반갑고, 여기 계신 군민 모두가 휴식 같은 시간을 즐기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군에서 이런 행사가 많이 개최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군위군이 오는 9월 17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조사관리자 3명, 조사지원담당자 2명, 조사원 22명, 총 27명이다. 지원자격은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를 다룰 수 있는 만 18세 이상 대구시 거주자로, 인구주택총조사에 관심과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 또는 군위군청 총무과를 방문해 직접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된다. 표본 가구는 인터넷 및 전화조사로 우선 진행되며,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한해 조사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방문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100년을 맞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 인구와 주택 현황을 5년마다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국가 통계조사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군위군 관계자는 “국가와 지역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문화재단에서는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융합예술 전시 ‘숨쉬는 기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포항문화재단이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이를 통해 국비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전시문화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숨쉬는 기계’는 철강과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도시 정체성을 인공지능, 미디어아트, 키네틱아트 등 기술 기반 예술로 새롭게 해석한다. 기계와 인간, 도시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며 산업도시의 복합적 서사를 예술 언어로 풀어낸다. 총괄기획자 김진우를 비롯해 정국택, 노진아, 한호, 안효찬 등 24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포항예술고등학교 학생들과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풍부한 의미와 창의적 시선을 더했다. 전시가 열리는 동빈문화창고1969는 과거 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문화공간으로, 산업의 흔적과 예술 창작이 공존하는 장소다. 이번 전시는 산업 유산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지난 29일 은퇴자를 비롯한 중·장년층 18명을 대상으로 마이 라이프 프라이드 아카데미(MLPA) 과정의 하나로 AI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MLPA는 은퇴 이후 인생 2막을 준비하도록 돕는 평생학습원의 신규 사업으로, ‘변화를 이끄는 힘! 나를 빛낸 찬란한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아실현 ▲사회참여 ▲경험공유 ▲지속적 자기계발을 주제로 다양한 테마 교육을 펼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MLPA는 오는 11월까지 총 40회에 걸쳐 재능 릴레이 강의, 요리교실, 인문학·역사, 문화예술, 건강취미, 성장·정보화, 마스터키 프로젝트, 웰다잉 교육, AI체험, 자서전 쓰기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자기 이해 향상, 그룹 활동을 통한 관계 회복, 자서전 발표로 인한 자신감 증진, 봉사·강사 활동으로 이어지는 삶의 방향 정립 등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이춘희 수강생은 “내가 살아온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게 됐고, 전문지식을 재능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평생학습원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반려견 동물 등록을 활성화하고 관련 기존 등록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2개월령 이상으로 주택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개는 모두 등록 대상이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 신규 등록이나 등록사항 변경을 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등록은 포항시 지정 등록대행기관인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며, 소유자 변경·연락처 수정 등 단순 변경 사항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또는 정부24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포항시에는 8월 기준 2만 1,293명이 2만 8,451마리의 개를 등록해 양육하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집중 단속을 시행해 동물 미등록시 100만 원 이하, 변경신고 미이행시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도병술 축산과장은 “동물등록은 반려견을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책임지는 첫걸음”이라며, “견주분들은 동물병원을 방문해 등록 절차를 꼭 이행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1일 KTX포항역과 죽도시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사원 모집 거리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홍보에는 포항시 디지털융합산업과 빅데이터통계팀 직원 4명과 총조사관리자 등 조사요원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며 조사원 활동의 필요성과 장점을 상세히 알리고 지원을 유도했다. 시는 이번 조사에 총 253명의 조사원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9월 1일 기준으로 목표 인원의 절반가량이 접수된 상태다. 특히 모집률이 낮은 남구 지역의 경우 지역 사정에 밝은 공인중개사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남구지회(지회장 김현운)를 직접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시는 모집 마감일인 이달 17일까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해 목표 인원을 반드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정책 수립의 핵심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중요한 조사”라며 “통계조사 활동은 단순한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국가 통계 작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노사민정협의회는 1일부터 근로취약계층과 노동약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 무료 노동법률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포항시가 고용노동부 ‘노동약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상담 접근성이 낮은 비정규직, 이주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상담 내용은 ▲근로조건 문제 ▲임금 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 노동자가 겪는 다양한 갈등과 피해 사례를 포함한다. 상담은 공인노무사가 직접 진행하며,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포항역·포항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오는 11월까지 총 20회 운영된다. 시는 최근 노동시장 변화로 인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상담 창구 접근이 어려운 노동자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노동권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권리 구제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무료 노동법률상담은 노동약자들의 현실적 어려움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지원으로 모든 노동자가 차별 없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와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대구시의 무장애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9월 3일 ‘무장애관광 세미나’를 개최한다.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9월 3일 오후 2시, 달구벌종합복지관 강당에서 ‘무장애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무장애관광의 흐름과 현황, 대구시가 나아갈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당사자, 관광전문가, 관련기관 종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무장애관광 관련 정책 및 과제 △무장애관광 지원 확대 및 제도 마련 △활성화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룰 예정이며 주제발표는 전성민 박사(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 파트)가 맡으며, 토론에는 김기완 박사(대구정책연구원), 전윤선 대표(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장정이 주무관(울산광역시 관광과) 등이 참여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구 무장애관광의 현주소와 수요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정책 수립 및 관광 인프라 개선에 필요한 기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