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이 2월 7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할 제도적 기반이 본격적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복합개발사업은 도시 경쟁력 강화 및 주거 안정을 위해 성장 거점을 조성하거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전문성, 창의적 역량을 활용해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신탁·리츠 등 민간 전문기관도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복합개발사업은 도시내 성장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는 성장거점형과 주택의 신속한 공급을 목표로 하는 주거중심형으로 분류되며, 사업유형별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대상 지역을 시행령에서 구체화했다. 우선, 성장거점형은 타 정비사업과 달리 노후도에 상관 없이 도심·부도심 또는 생활권의 중심지역이거나 대중교통 결절지로부터 500미터 이내에 위치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주거중심형의 경우, 부지 면적의 과반이 역승강장 경계로부터 500미터 이내에 위치하거나 준공업지역으로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건축물 비율이 40% 이상의 범위인 지역에서 시행할 수 있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세종 중기부 중기마루 회의실에서 김성섭 차관 주재로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금융기관 협의회」의 첫 회의(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애로가 가중되는 상황에 대응하여 중기부 금융정책을 총괄‧조정하고 효과성‧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새로 구성했다. 중기부 차관을 위원장, 글로벌성장정책관을 간사로 하고, 중기부 산하 4개 정책금융기관의 부기관장과 정책금융기관을 담당하는 중기부 부서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협의회는 정책자금 제3자 부당개입(브로커) 근절 등 정책금융기관 공동 대응 필요과제의 추진 방향 수립, 중기부 금융정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유사 업무에 대한 기관 간 역할 분담 및 차별화 전략 마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연계형 이어달리기자금과 같은 기관 간 연계지원 과제 점검 및 추가발굴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킥오프 회의 이후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본부 협의회와 연계하여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지방중기청)에도 지역별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금융기관 협의회를 가동한다. 지역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2월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알디에이(RDA)승용마’ 활용 농가와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기술 전수 거점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들었다. 먼저 ‘알디에이(RDA)승용마’ 활용 농가를 찾은 임 원장은 일반인들의 시승 만족도 현황을 파악하고, 민간 보급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알디에이(RDA)승용마’는 ‘제주마(馬)’와 ‘더러브렛’을 교배해 한국인 체형에 적합한 생활 승마용 말로 개량한 말이다. 국내 고유 말 품종 ‘제주마’는 체고가 115∼125cm에 이른다. ‘더러브렛’은 체고가 160cm 이상인 경주마다. ‘알디에이(RDA)승용마’는 성마(36개월령) 기준 145~150cm를 목표로 개량 중이며, 현재 체고는 24개월령 약 138cm로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 임기순 원장은 “국산 승용마 ‘알디에이(RDA)승용마’는 한국인 체형과 생활 승마에 적합해 사회 공익 승마와 재활 승마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현장 협력을 통해 국민이 쉽게 접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6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의 흥해농협 딸기 선별장에서 인도네시아와 홍콩으로 떠나는 딸기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알렸다. 지난해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해외바이어를 초청하고 수출상담회를 실시하는 등 포항시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포항에서 난 딸기가 신선 농산물로서 처음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르는 딸기는 총 647kg으로 인도네시아 507kg, 홍콩 140kg이 항공 운송되며, 오는 4월까지 인도네시아, 홍콩을 포함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UAE 등 10톤 이상의 딸기가 세계 각지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수출 전략 품목으로 딸기를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나선 포항시는 지난해 경상북도 딸기 수출 전문 생산단지로 선정되며 수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 선별장 설치, 기존 내수 위주 품종인 설향에서 수출용 품종인 금실, 알타킹 등으로의 품종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딸기는 공동 출하 공동 선별로 수출 물량확보와 재배 기술 향상으로 품질 고급화를 이룬 결과 드디어 수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는 지난 6일, 자금 부족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은 시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에 10억 원을 출연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출연 금액의 12배인 최대 120억 원 보증 규모 내에서 소상공인별 최대 3천만 원(청년 창업자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2년간 3%의 이자 차액을 보전받을 수 있는 이차보전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본 사업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일반보증보다 완화된 심사 규정을 적용받아 대출받을 수 있도록 김천시가 경북신용보증재단(김천지점)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출실행은 이달 1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은 “이번 사업이 자금 대출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시에서는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다양한 경영지원 시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칠곡군이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의 지역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제한한 지 2년이 지났다. 대형마트, 주유소 등에서 상품권 사용이 제한되면서 초기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점차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를 통해 지역상품권 운영 정책의 방향과 성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지역상품권 가맹점 제한 조치 이후 지역 경제에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2023년부터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의 가맹점 등록을 제한하면서 일부 불편함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분석 결과, 대형마트나 주유소에서 사용되던 상품권이 이제는 동네 음식점이나 학원, 전통시장 등으로 많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4년 상품권 사용 비율을 보면 일반음식점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교육서비스 업종에서도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가맹점 제한 조치로 인해 상품권 판매량이 감소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은 어떠신가요? “일시적으로 판매량이 줄어든 측면이 있었던 것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는 지난 5일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김천지사으로부터 백미 290kg(70만 원 상당)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적측량, 공간정보사업, 지적 재조사 등 국가사업을 수행하며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힘쓰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기부는 현병준 지사장이 취임 축하 선물로 받은 백미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현병준 지사장은 “김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재춘 복지기획과장은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실천의 의미를 담은 뜻깊은 후원이다.”라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값지게 사용하여 온정이 넘치는 김천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된 백미는 아동 생활시설 4개소에 값진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며, 후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특허청은 2월 6일 14시 이차전지 분야 주요 기업인 SK온의 대전 배터리 연구원(대전시 유성구)을 방문하여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SK온의 이차전지 연구개발 현장을 찾아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국가첨단전략기술인 이차전지의 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차전지 산업은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 미국의 새 정부 출범 등으로 국내외 산업환경의 큰 변화를 직면하고 있어, 기술 혁신을 통한 특허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특허청은 이차전지 분야를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2024년 2월)하는 한편, 이차전지 전문심사관을 증원하고 전담 심사 조직을 신설(2024년 6월)하는 ‘이차전지 특허심사 패키지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차전지 분야 연구개발 현황과 특허전략을 공유하고, 우선심사 제도 소개, 특허분쟁 사례 및 주요 판례 분석을 통해 기업의 특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허청 임영희 화학생명심사국장은 “이차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남구 주민인 안임순씨(72세, 남구 이천동)는 지난 5일, 용돈을 모아 현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대구 남구에 기탁하였다. 안임순씨는 한국자유총연맹 남구 여성회장으로 평소에도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짜투리 돈’이나‘자녀들의 용돈’등을 모은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어려운 이웃을 위해 꼬박꼬박 모은 돈을 기부해 주신 안임순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뜻대로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남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가 농촌 일손 부족을 덜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근로자 도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캄보디아) 계절근로자 6회, 560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2회, 40명 등으로 지역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등에 적극 대응한다. 특히 시는 근로자의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 가족‧사촌 이내 친척을 대상으로 유치에 나서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외국인등록 및 마약검사 수수료, 입‧출국 버스 임차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무단이탈 0%, 농가 수요인원 100% 입국, 재입국률 62%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또 농가 수요 만족도 증가에 따라 계절근로자 유치 인원도 2022년 60명(2회), 2023년 205명(3회), 2024년 492명(5회)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5개월에서 8개월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고용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110명은 오는 10일, 11일 양일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