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조선 후기 화가 혜원 신윤복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미인도’를 2026년부터 상설 전시해, 대구시 대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미인도’는 한국 미술사의 대표작으로, 파리 루브르박물관의 ‘모나리자’에 비견되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에 걸맞게 ‘모나리자’가 루브르박물관에서 방탄유리 안에서 연중 전시되는 것처럼, 대구간송미술관도 ‘미인도’를 연중 상시 전시해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다만, ‘미인도’는 보물급 국가유산으로, 연간 약 90일 정도의 적산조도 허용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이에 대구시는 원본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시민과 관람객이 언제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정밀 복제본을 제작·활용할 계획이다. 정밀 복제본은 전통 기법을 바탕으로 원작을 변형 없이 그대로 재현한 작품으로, 제작에는 약 6개월가량 소요된다. 대구시는 제작된 정밀 복제본 2점과 원본을 교차 전시함으로써 ‘미인도’를 연중 상설 전시할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대구간송미술관의 기획전 개막과 함께 본격 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조경구 의원(수성구2)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 가로등 관리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를 시급히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대구시 가로등 정책은 설치·유지관리·비용부담의 주체가 제각각이라 효율성과 책임성이 모두 무너지고 있다”며, “설치는 도로 폭에 따라 대구시와 구·군이 나눠서 하고, 유지관리는 전 구간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위탁받아 수행하지만, 전기요금의 경우 일반도로는 구·군, 자동차전용도로는 공공시설관리공단이 부담하는 비합리적인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에, “주체가 분산된 상태에서는 민원 대응이 지연되고 예산 낭비와 책임 회피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관리체계 일원화와 비용부담 기준 정비를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대구광역시 발광다이오드(LED)조명 보급 촉진 조례' 제정 이후 12년이 지났음에도 LED 개체율이 64%에 그치고, 달성군(49%)과 남구(94%) 간 격차가 큰 점, '대구광역시 도로조명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도로조명시설 기본계획이 단 한 번도 마련되지 않은 점도 문제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확대의장단은 8월 18일 오후 1시30분, 대구시 충무상황실을 방문해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2025년 을지연습 훈련상황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격려 방문에는 이만규 의장을 비롯해 이재화·김원규 부의장, 하중환 운영위원장 등 확대의장단이 참여했다. 먼저 을지연습 주관 부서인 사회재난과장으로부터 을지연습 훈련상황을 보고 받고, 공무원과 군인, 경찰 등 관계자들의 비상대비태세 상황을 면밀하게 둘러봤다. 확대의장단은 폭염 속에서 을지연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고충을 살피면서,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만규 의장은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고, 완벽한 위기대응 능력을 갖추는 데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의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케이메디허브신약개발지원센터와 경북대학교 첨단복합 생명과학 교육연구단이 ‘AI 신약개발 심포지엄 2025: 미래 의약 혁신을 성황리에 마쳤다.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신약개발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발전 방향을 조망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혁신신약개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일 경북대학교 미래융합과학관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국내 인공지능 신약개발 전문가와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연구기관 및 대학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심포지엄에서는 K-MEDI hub를 포함한 국내 산·학·연 연구자들이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의 학술적 접근부터 현장적용 경험, 성공사례 및 한계, 인공지능 신약개발의 현주소와 방향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케이메디허브에서는 AI분자설계팀 한민우 선임연구원이 AI 활용 혁신신약 공공포털 플랫폼 ‘KAIDD’를 소개했으며, 계명대학교 약학대학 박광수 교수는 의약화학자의 관점에서 본 AI기반 신약개발 전략 및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전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2025년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지역 공연장 협업 실내악 프로젝트가 오는 9월 2일(화) 오후 7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무료로 열리는 ‘체임버 시리즈 Ⅳ : 숨, 선, 조화’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4월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시작으로 서구 비원 뮤직홀, 북구 어울아트센터에 이어 이번에는 달서구를 찾는다. 출연진은 바이올린 김혜진(수석), 곽유정(차석), 비올라 최민정(수석), 첼로 배규희, 더블베이스 이효선(차석), 플루트 김예원, 오보에 최우정, 클라리넷 김차웅(수석), 바순 최윤경(수석), 호른 임주연(차석)이다. 이들은 타파넬의 ‘목관 5중주’, 슐호프의 ‘현악 4중주를 위한 5개의 소품들’, 프랑세의 ‘현악 5중주와 목관 5중주를 위한 10중주’를 연주한다. 목관과 현악이 각각 단독 무대를 통해 악기 고유의 매력을 드러낸 후, 마지막 곡에서는 한데 어우러져 실내악의 진정한 ‘숨, 선, 조화’를 완성하며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1부는 19세기 프랑스 목관악기의 부흥을 이끈 플루티스트이자 작곡가 폴 타파넬의 ‘목관 5중주’로 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한 관내 특수학교 및 사회적기업과의 마지막 협업 프로그램 ‘반짝임’을 8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 오픈갤러리 큐브에서 개최하며, 같은 기간 미술점빵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한다. 진흥원은 4월 18일, 관내 3개 특수학교(대구광명학교, 대구성보학교, 대구예아람학교) 및 사회적기업 ㈜러플과 지역 장애예술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7월부터 8월까지 ▲Ye-ahram Wonderland(대구예아람학교 / 7.1.~7.12.) ▲함께 만든 별빛(대구성보학교 / 7.14.~7.25.) ▲이동(조상윤 작가 / 7.26.~8.6.) ▲오르락내리락(머스하 작가 / 8.7.~8.16.) 등 오픈갤러리에서 총 4회의 전시와 1회의 미술점빵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왔다. 이번 마지막 협업 프로그램인 전시 ‘반짝임’은 대구광명학교 시각 장애 학생들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로 구성된다. 참여 학생들은 각자의 ‘반짝이는 순간’을 회화와 점자,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로 표현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8월 14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반려견과 시민이 함께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견과 시민이 모두 쾌적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설물 처리 중요성을 알리고, 성숙한 펫티켓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공단 직원과 시민이 참여해 매너워터용 조리개 100개와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나누고, 배설물 처리 방법과 과태료 부과 기준 등을 안내했다. 공단은 캠페인과 함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포함한 도심공원 6곳에 ‘매너워터’를 비치했다. 매너워터는 반려견이 소변을 본 자리에 뿌려 악취를 줄이고 흔적을 씻어내는 휴대용 물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펫티켓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나드리콜’ 운영시스템의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전문 진단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진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인프라(SW) 진단 및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나드리콜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단 범위는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유지관리 및 운영 △시스템 구조 등 3개 분야로, 기술 현황 분석과 문제점 파악을 통해 실질적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단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시스템 개선 로드맵을 수립하고, 단계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향상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SW 인프라의 안정성·보안성·유연성을 강화하고,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여 공공데이터 개방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진단을 통해 나드리콜 운영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디지털 인프라의 선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8월 14일, 본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3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2030 디지털전환(DX) 선포식’을 열고, 디지털 기반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신기술 기반 업무 혁신과 고객 만족 실현 의지를 밝혔다. 디지털 전환은 IoT, AI,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전략으로, 공사는 이미 △대표 홈페이지 전면 재구축 △임대주택 청약센터 구축 △주거복지 시설관리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통해 시민 편익을 높여왔다. 또한 △IoT·AI 융합 원격검침 및 고독사 예방 시스템 △모바일 오피스 △업무 자동화(RPA) 등 디지털 과제를 추진하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명섭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 경영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지난 37년간 해왔던 것처럼 대구대공원 아파트 건립, 제2수성알파시티,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대구의 발전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공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3일 ‘2025년 농작업 안전 현장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대구 지역의 폭염일수는 평균 15.7일에 달했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6월 말부터 시작된 무더위는 7월 상순까지 이어졌으며, 하순에도 열대야가 지속돼 평균기온은 28.2℃로 역대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대응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총 8회에 걸쳐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농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양산, 손선풍기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 배부와 함께 건강·안전을 위한 현장 방문형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전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들은 이론을 넘어 실천 중심의 학습을 위해 8월 13일 ‘농작업 안전 현장교육’에 참여했다. 농작업 안전 보조구 선진업체와 국립농업과학원 농작업 안전 전시체험관을 견학하며, 농작업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