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11월 18일 「2025년 기업 채용동향조사」(조사 기간: 8.1.~9.1.)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2021년부터 주요 기업 대상으로 청년들이 기업에 궁금해하는 사항을 중심으로 조사해 왔다. 올해에는 기업 인사 담당자와 재직 청년을 모두 조사해 기업과 청년이 각각 바라보는 채용동향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먼저, 직무역량 및 일경험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추후 인공지능(AI) 채용 현황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기업·청년 모두 ‘전문성’ 중시, 전공 및 일경험이 전문성 형성의 핵심으로 확인 응답 기업(396개)의 52.8%는 청년 채용 시 ‘전문성’을 우선으로 요구하고, ‘전문성’을 평가하기 위해 주요하게 보는 항목은 ‘전공’(22.3%), ‘인턴제 등 일경험’(19.1%), ‘직무 관련 교육·훈련’(17.4%) 순이었다. 청년들이 현 직장 입사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것은 ‘전공’(30.2%), ‘직무 관련 자격증’(18.4%), ‘인턴제 등 일경험’(18.2%) 순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가 18일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공식 지정됐다. 지정 기간은 6개월이며, 이 기간 동안 근로자와 기업은 확대된 고용지원과 완화된 자격요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지정 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용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사전에 지정해 선제적으로 고용안정 대책을 지원하는 제도다. 포항시는 최근 철강산업 침체로 공장 가동이 축소되고 인력 감축이 이어지면서, 그 영향이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으로 확산돼 고용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적극 추진했으며, 이 과정에서 포항시의회와 지역 국회의원, 경상북도가 관련 현안 공유와 건의 활동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지정 추진에 힘을 보탰다. 이번 지정으로 지역 근로자와 기업은 각종 지원사업 규모 확대와 자격요건 완화 등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근로자 지원 주요 내용은 ▲직업훈련비를 위한 내일배움카드 확대(300만 원→500만 원) ▲생활안정 자금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18일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그래핀스퀘어 포항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성열 산업통상부 산업기반실장,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삼성전자, 캘리스코, 포스코홀딩스 등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첨단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은 강철보다 200배 강하고 전도성·유연성·투명성 등 뛰어난 물성을 가진 차세대 핵심소재로, 정부는 지난 8월 그래핀을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정하며 적극적인 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전기차 배터리, 재생에너지, 바이오 신약, AI 슈퍼컴퓨터, 항공우주까지 활용 범위가 폭발적으로 확대되면서 세계 각국이 기술 경쟁에 뛰어든 상황이다. 이러한 산업 흐름 속에서 그래핀스퀘어는 그래핀 상용화를 실현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보고된 화학기상증착(CVD) 기반 대면적 그래핀 합성기술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1월 18일 콘래드 서울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새만금개발청 -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네트워킹 나잇’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만금, 한·미 협력을 통한 친환경 첨단산업 투자허브로 도약’을 주제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사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만금 지역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사인 모더나, 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유수 기업의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첨단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새만금 국가산단의 인센티브 제도, 이차전지·신재생에너지 등 업종별 입주 사례를 전반적으로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양국의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 전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맞는 RE100 산업단지를 기업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새만금개발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항만사업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항만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강화대책」을 마련하여 11월 18일 국무회의에 보고하였다고 밝혔다. 2021년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으로 항만하역사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가 이루어지며 항만사업장의 재해 발생은 2021년 367명에서 2024년 330명으로 약 10% 감소했지만, 하역사 외 사업체 등에서 사망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또한, 선박 대형화에 따라 작업 시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졌음에도, 소규모 운송업체의 경우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30년까지 항만사업장 재해 건수 50% 감축(330건→165건)을 목표로 「항만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강화대책」을 마련하고, 그에 따른 4대 전략과 11개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 안전수칙 준수 의무 부과 등 재해예방 활동 강화... 위반 시 처벌 기준도 높여 항만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이 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을 마련하고 준수 의무를 부과하여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7일 경상북도 최초로 단감 수출 상차식을 열고 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이번 수출은 지역 농가가 해외 유통망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결과로, 포항 단감의 품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했다는 의미를 가지며 총 12톤의 단감을 캐나다·러시아·필리핀 3개국으로 선적했다. 특히 기후 변화로 국내 단감 재배 적지가 북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의 지리적·기후적 이점은 향후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단감 수출을 주도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단감 생산농가·유통업체·수출업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전문생산단지’로서의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해외 소비자 선호에 맞춘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와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도 함께 추진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단감의 우수성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한 만큼 농가와 힘을 모아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러시아 등 신시장 개척을 지속 추진할 것”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EXCO 동관 4홀에서 첨단 소재·부품 산업의 최신 기술과 흐름을 보여주는 ‘제20회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을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은 기계·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이차전지, 방위산업, 반도체, 금속·화학소재 등 지역 주력산업의 핵심을 이루는 소재부품 분야의 최신 첨단소재 및 부품기술을 국내외 관련 기업 및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동향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이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국 97개 기업이 202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특히, 지역 미래경제성장 축이자, 국가전략 산업인 방위산업과 반도체산업 특별전시관을 마련하여 지역 전략산업의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방위산업 소재부품 특별관은 공군 군수사령부와 함께 드론·로봇·방산 소재 부품 전문기업 등 12개 사 54개 부스 규모로 구성했으며, 항공 부품 전시, 드론 부품 전시 등 방위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방위 산업 국산화에 이바지하는 기업의 기술력을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방위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영주시와 공동으로 17일부터 5일간 영주시 순흥면 선비세상에서 제6회 나노·마이크로접합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나노·마이크로접합 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 공유와 국제 협력’을 주제로 180여 명의 국내외 용접·접합 전문가,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산업 분야 적용 방안 등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나노·마이크로접합 기술은 나노(10-9m), 마이크로(10-6m) 크기 수준의 소재·부품을 정밀하게 접합시키는 초정밀 접합 기술로 일반적인 용접과 달리 극도로 작은 구조물을 손상 없이, 높은 정밀도로 결합해야 하며 반도체칩, 바이오칩, 초소형 전자·광학 소자 등 첨단 산업 분야 소재부품 접합에 활용되는 핵심적인 기술이다. 학술대회 기간에는 1~3차원 탄소구조의 나노마이크로접합, AI를 활용한 첨단 반도체 패키징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레이저 접합 등 첨단 용접·접합 기술과, 배터리·전원장치 등을 주제로 한 연구 성과 공유 등 관련 기술 동향과 미래 산업생태계 적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20회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에 참가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지원 인프라를 홍보한다. 이번 산업전은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며,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165개 사와 국제첨단소재산업전 100개 사 등 총 265개 기업이 참가한다. 또한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전환(AX),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방위산업 소재 등 최신 산업 흐름을 반영한 특별관도 운영된다. 영주시는 베어링을 모티브로 한 홍보관을 조성해 관람객과 기업 관계자에게 도시의 산업 정체성을 명확히 전달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추진 현황과 향후 비전, 그리고 영주시의 투자환경 및 기업지원 제도를 함께 소개한다.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의 경쟁력과 투자 매력을 부각하고, 관내 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베어링 제품도 전시해 영주시가 전국적인 베어링 산업 중심지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조성 중인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유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주시는 미래차, AI, 자율주행, 전동화 등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8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경주 글로벌 모빌리티의 혁신-연결과 자율의 시대’를 주제로 ‘2025 경북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포럼은 특별강연, 초청강연, 정책토론, 기술 세미나 및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별강연에서는 이우성 현대자동차 전동화에너지솔루션추진실 실장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정구민 한국모빌리티학회 수석 부회장, 조용민 언바운드랩 투자총괄 대표, 유병용 Autonomous A2Z 부사장이 산업‧정책 동향과 미래 기술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정책토론은 임규채 경북연구원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김용현 경북연구원 산업경제실장의 발표 후 4명의 패널이 경북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행사장 전시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