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류종우 의원(북구1)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무인점포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화재·범죄·식품위생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무인점포 수는 최근 3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하고 있고, 업종도 기존의 단순 진열·판매에서 벗어나 헬스장, 카페, 음식 조리점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화재 대응, 범죄 취약성, 위생 관리 사각지대 등 복합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세 가지 주요 분야에 초점을 맞춰 질문서를 제출했다. 첫째, 화재 예방 대책으로 “무인점포는 관리자 부재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피해 확산 우려가 매우 크다”며, 대구시가 관내 무인점포 화재 통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무인점포별 소방시설 설치 기준과 적용 법령은 마련했는지, 화재 예방 대책 수립 및 시행을 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둘째, 범죄 예방 대책에 대해서 “무인점포 대상 범죄는 2021년 대비 2023년 3배 이상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이 절도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구조”라며, 현재 대구시가 추진 중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5일 서문교회 주차장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행복의 일터’에 냉동탑차를 전달했다. 이번 차량 지원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 훈련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메리츠화재(대표이사 김중현)와 추진하고 있는 ‘걱정해결사업’ 후원금 5천만 원을 통해 이뤄졌다. 메리츠화재와 중구청은 지난 2014년부터 협약을 맺고 매년 의미 있는 복지사업을 함께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장애인 이동 목욕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행복의 일터’는 베이커리 및 떡케이크 사업을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이번 냉동탑차 지원을 통해 15년 이상 사용해 온 노후 차량을 교체하게 됐으며, 제품 운송의 위생과 품질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직업 훈련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는 뜻깊은 나눔에 함께해준 메리츠화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중구는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중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급변하는 외식환경에 대응하고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월 5일부터 30일까지 ‘K-외식산업 기반구축 지원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사업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서빙로봇 등) 도입을 통한 디지털 전환 ▲주방 동선의 효율화 ▲온라인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실행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외식업소들이 디지털화와 효율적인 매장 운영,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외식업소는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내 ‘지원사업안내’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준비한 후,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업소는 서류심사 및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각 분야별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외식업소가 새로운 외식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경영 개선 효과를 체감하길 바란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의회는 6월 5일 본회의장에서 제291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본회의의 시작에 앞서 한순희 의원은 ‘‘경주시 출생의 날’ 제정’에 대해, 최재필 의원은 ‘지방소멸 대응 방안 마련’에 대해, 주동열 의원은 ‘외동~양남간 도로 터널 개설’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는 '제291회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및 '경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경주시의회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 '경주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등 의원 추천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순서로 진행됐다. 6월 6일부터 15일까지의 휴회기간 중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하여 조례안 14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1건, 보고 1건 등 20건의 안건을 심사·청취하게 된다. 이 중 경주시의회에서 발의한 안건은 '경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경주시 반려식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김소현 의원 대표), '경주시 장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은 5일 제291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출생의 날’ 제정’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한순희 의원은 경주시 인구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농촌지역은 고령화 및 인구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여 빈집이 속출하는 현실을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구 감소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저출생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사회 전체가 출생을 축하하는 분위기의 조성을 위해 경주시 승격일인 9월 1일을 ‘경주시 출생의 날’로 삼아 경주시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서 ‘경주시 출생의 날’을 기념하여 신생아와 그 가정에 축하선물을 지급하고, 어린이집·학교·기관단체와 연계하여 캠페인 및 가족행사를 추진하는 등의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한순희 의원은 ‘경주시 출생의 날’ 제정이 경주시 저출생 정책과 맞물려 장기적으로 출생률을 높이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경주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서나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끝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의회 최재필 의원은 5일 제291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방소멸 대응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노인만 남고 청년과 아이들이 사라지는 현실이 다가왔다고 밝힌 최재필 의원은 경주 역시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서 인구감소 관심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한국고용정보원의 소멸위험지수에서도 소멸위험 진입단계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타 도시와 인구 경쟁을 하는 것은 제로섬 게임에 지나지 않으며, 이제는 정주인구보다는 특정 지역에 머무는 사람, 즉 생활인구에 집중해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재필 의원은 휴양이나 레저, 원격근무 등을 목적으로 지방에 제2의 생활거점을 마련해 장기 체류토록 하는 정부 정책을 소개했으며, 특히 수도권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의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하더라도 1주택자로 인정하는 세컨드홈 특례 제도가 빈집 정비사업과 연계된다면 효과적인 생활인구 유인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최재필 의원은 경주시가 유비무환의 자세로 지방소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5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의회 주동열 의원은 5일 제291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외동~양남간 도로 터널 개설 추진’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주동열 의원은 양남면 하서리와 외동읍 입실삼거리를 이어주는 중요한 교통축인 외남로가 굴곡 구간 20여 곳, 급커브 구간 12여 곳이 산재해 있으며, 도로 폭이 매우 좁고, 통행 차량 중 대형차 비중이 약 30%에 이르는 등 위험요소가 많음을 지적했다. 따라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상시 대형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특히 지금의 도로 상황에서는 월성원전의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민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가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주동열 의원은 외남로의 터널 개설을 주장하며 그 파급효과로 안전 확보를 통한 교통 효율성 개선, 낙후된 외남로 주변지역 발전 촉진, 접근성 개선을 통한 동경주 관광 편의성 제고, 소음 및 대기오염 개선 등을 예로 들었다. 끝으로 주동열 의원은 터널 개설에 필요한 재원 확보 방안으로 원자력발전 지역 자원시설세 투입을 제안하고, 동경주뿐만 아니라 경주시의 밝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서부도서관은 6월부터 11월까지 성주희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체험형 문학 프로그램 ‘읽고 쓰며 나를 찾아가는 문학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며, 지난 5월부터 대구서부도서관에 ‘상주작가’로 활동 중인 성주희 동화 작가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문학의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 성주희 작가는 2019년 제14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행운 상자를 개봉하시겠습니까?', '돈방석 목욕탕', '욕 천재의 비밀', '내 다래끼'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다수의 동화 작품을 집필했다. 작가의 작품을 기반으로 ▲6월,‘행운 상자 언박싱 북토크’, ▲7월,‘욕 천재의 비밀 북토크’ 등 매월 성주희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또한, 박채현, 김이랑, 김성민 등 지역 문인들을 초청한 특별 북토크가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폭 넓은 문학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6월에서 8월에는 온 가족 글쓰기 프로그램 ‘우리 가족 시가 되다, 가족 동시책 만들기 프로젝트’, 9월에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학생문화센터는 6월 4일에서 6월 5일까지 양일간‘우리 모두 다함께 예술놀이터로!’를 주제로 ‘대구학생아트메이커페스타’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예술, 메이커, AI 디지털 융합 체험이 결합된 대구 대표 학생 축제로, ▲초·중·고 학생설치미술한마당 ▲미술놀이터‘조형요소와 원리로 놀아보자’ ▲공연관람체험 ‘넌버벌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중·고 학생설치미술한마당’은 ‘지구·사람’을 주제로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친구들과 협력해 대형 설치미술 작품을 완성하는 활동이다. 학교별 9개 팀이 제작 의도에 맞는 표현 소재를 선정해 행사 기간 동안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작된‘We can turn it around’등 8개 작품은 6월 7일부터 13일까지 센터 ‘e-갤러리’에 전시된다. 미술놀이터‘조형요소와 원리로 놀아보자’에서는 중·고 학생들이 기획한 체험부스 10개, 대학교 특별부스 8개,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부스 6개가 운영된다. 성당중‘오늘의 기분을 밀어봐!, 스퀴지 페인팅’, 대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5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 ‘아하! 성장으로서의 수다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성교육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성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성 가치관 형성과 성폭력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세부 내용은 ▲성의 개념 이해, ▲성폭력 예방교육,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개선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교육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특수교사는 “기존의 일반적인 성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는 너무 어렵거나 추상적인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김두열 교육장은 “성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우는 중요한 교육이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차별 없이 성에 대해 올바르게 배우고 스스로를 존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