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13일 도청 화백당에서 22개 시군 농정 부서장, 관계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정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북도의 2025년 경북 농정 방향 및 5대 중점 추진 전략 설명과 공동영농 확산 추진,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 국비 공모사업 대응 방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시군 의견을 수렴했다. 2025년 경북 농정은‘농업소득 두 배로!! 경북 농업대전환 확산 가속’을 목표로 ▲든든한 농업, 새로운 기회가 되는 농촌으로 대전환 ▲K-푸드 선도, 글로벌 농식품산업 구현 ▲농업생산시스템 혁신,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가축개량 및 스마트 기술로 미래 선진 축산 구현 ▲차단방역으로 건강한 가축, 안전한 축산물 공급 등의 중점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 특히, 도는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이모작 공동영농을 지난해 문경, 영덕, 구미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이어, 올해는 전 시군으로 조기 확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와 연계해 공동영농을 가속화하고, 평가를 통한 우수 시군 선정과 시상금 지급 등 성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됐던 일명 납작복숭아의 신품종‘새빛반도’를 국내 최초로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했다고 밝혔다. ‘새빛반도’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춰 2016년부터 반도형(넓은 편원형) 품종 육성에 주력해 2018년‘대구보’와‘만생유도반도’를 인공교배한 후 실생을 양성하고, 생육과 과실 특성을 평가해 2024년 최종 선발된 품종이다. 일반 복숭아보다 크기가 작고 납작한 형태를 지녀‘납작복숭아’또는‘도넛복숭아’로 불리는데, 과실 무게가 150~190g이며, 당도는 11.2브릭스(Brix)로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또, 향기가 풍부하며 기존 반도형 품종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과정부(꼭지 반대편) 열과 발생이 적어 생산성과 상품성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새빛반도’품종보호출원 후 국립종자원의 2년간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등록이 완료되면, 종묘업체와 통상실시권 이전을 통해 묘목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청도군과‘납작복숭아 신품종 명품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납작복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국세청은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 미제출에 대한 가산세 유예기간이 지난해 말 종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부담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매월 제출하는 제도는 2024년부터 시행됐고,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산세를 2024년 12월 31일까지 유예한 바 있다. 가산세는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 미제출 금액의 0.25%이나, 제출기한 경과 후 1개월 이내에 제출하면 0.125%로 줄어든다. 국세청은 2021년 7월부터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를 도입하여 소득기반의 국가 복지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자료를 매월 수집하고 있으며, 이 자료는 사회적 취약계층이 고용보험, 재난지원금 등의 복지혜택을 받는 데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 제출대상은 일시적으로 강연, 자문 등 인적용역을 제공받고 대가를 지급하는 자이며, 제출기한은 지급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 말일이다.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는 홈택스에서 쉽고 편하게 제출할 수 있으며, 매월 제출한 경우에는 연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국내 정보보호 기업 중동 지역 수출 지원 확대를 위한 ‘한국형(K)-디지털 민관합동 수출개척단’을 사우디 및 카타르 현지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다수 국가는 우리나라와 정상외교를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우리 정보보호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높다. 한편 중동 보안시장 규모는 연평균 10% 이상 확대되는 등 향후 대형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점이 과기정통부가 2025년 민관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의 출발을 중동 지역으로 선정한 것이다. 이번 수출개척단은 ▲사우디 LEAP 2025 한국 공동관 전시관 운영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정보보안 및 물리보안 기업 9개사가 참여했으며, 정보보호를 포함한 정보통신기술 기업 12개사가 참여하는 ▲한국기업 – 사우디 현지 제휴사(파트너사)와의 사업 만남(비즈니스 미팅) ▲카타르 투자부(QIA) 대상 찾아가는 기업설명회 등 국내 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사우디 공공부문의 보안제품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작년보다 566억 원 증가한 약 5천억 원을 R&D와 기반구축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2024년 우리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자동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700억 불이 넘는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불확실한 통상 환경, AI와 자율주행 기술의 진전, 친환경성 강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공급망의 확충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 총 4,326억 원을 자율주행, 전기차와 수소차 관련 R&D에 투입하며, 이중 644억 원은 신규과제에 지원한다. 이에 2월 14일 1차 신규 R&D 지원과제를 공고하고, ①자율주행, ②공급망 개선, ③미래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17개 품목(세부과제 40개)에 385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첫째,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의 핵심인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AI 기술 융합을 통해‘3-ZERO’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ZERO는 사고 없는(Zero Accidents), 운전자 개입 없는(Zero Drivers), 기술격차 없는 공평한 활용(Zero Gap)을 의미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양군은 NS홈쇼핑과 협력을 통해 홈쇼핑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 추진의 일환으로 2025년 2월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추진한 목적은 영양군 내 우수한 농·특산물을 NS홈쇼핑과 연계하여 새로운 마케팅으로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홍보 타깃을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하는 데에 있다고 밝혔다. NS홈쇼핑은 영양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적극 취급·확대하여, 홈쇼핑 방송 등 참여농가 수익증대 및 농산물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를 약속했다. 또한, 이번 협약은 민·관·사의 3개의 축으로 구성하여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선순환된 흐름을 구축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전망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협약은 영양군 농·특산물의 인지도에 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우수한 상품들을 전국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마케팅에 도전할 것이며, 그 도전으로 영양군 농업인들이 웃음 짓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양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안정적인 일자리가 필요한 군민을 위하여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읍·면 환경경비(40명) △삼국유사테마파크 환경정비(5명) △군위읍 전통시장 교통질서(2명) 등 3개 분야에서 47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군위군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이하(군위읍 전통시장 교통질서 70%이하), 재산 4억원 이하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2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신분증과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신청자의 재산·가구 소득, 취업취약계층 및 반복참여 여부 등을 종합심사해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며 선발자는 4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위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열군수는 “취업취약계층 군민의 생계안정과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는 경상북도에서 공모하여 시행하는 '2025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중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전 환경 구축 지원 사업, R·D 프로젝트 기반 전문 연구인재 양성사업, 신중년 고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1억 9천만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11일 화요일 밝혔다.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은 시‧군에서 비영리법인 및 단체와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여 경상북도로 제안하면 심사‧선정 후 사업비를 지원하는 일자리 공모사업으로, 2025년 김천시에서 선정된 사업은 다음과 같다. ▲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전 환경 구축 지원 사업 :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모빌리티 관련 기업에 안전 컨설팅 및 1~2인 채용 시 500만 원, 3인 이상 채용 시 1,000만 원의 안전 환경 개선 사업비 지원 ▲ 신중년 고용 지원사업 :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신중년(40세~64세) 고용 시 1인당 70만 원씩 예산 범위 내 지원 위 두 사업은 김천상공회의소에서 수행할 예정이며, ▲ R·D 프로젝트 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 평생교육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여성가족부 직업교육훈련 공모사업에 5개 과정이 선정되어 국비 1억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및 재직 여성을 위한 2025년도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개설하여 총 1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직업교육훈련은 미취업 여성에게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수요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재직 여성의 근무 능력 향상에도 이바지하는 전액 국비 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및 연 소득 4,800만 원 이하의 재직 여성이며, 교육생에게는 취업알선 우선지원, 실업급여 재취업 활동 인정, 교통비 지급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참여촉진수당(1회 10만 원, 최대 4회)을 지원하여 교육생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직업상담사2급 자격취득과정, △실버케어 실무자 양성과정, △생산관리 사무원 양성과정, △사회복지실무자 양성과정, △실무를 위한 챗GPT · ITQ 융합과정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직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여성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2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공공 승마장을 방문, 국산 열풍건초 활용 현황을 살펴봤다. 익산시 공공 승마장은 지난해 5월 국립축산과학원·한국마사회·익산시가 체결한 ‘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열풍건초 이용 확대’ 업무협약(MOU)에 따라 국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열풍건초를 승용마에 급여하고 있다. 국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열풍건초(600원/kg)를 급여한 결과, 외국산 ‘티머시’(740원/kg)에 비해 약 23%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임 원장은 한국마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공공 승마장 시설을 둘러보며, 국산 열풍건초를 급여했을 때의 만족도와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마사회 서명천 박사는 “국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열풍건초는 승용마의 성장과 건강 상태 유지 측면에서 수입 ‘티머시’와 크게 차이가 없어 국내 자급 말 사료 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라고 말했다. 익산시 공공 승마장 이상동 교관은 “국산 열풍건초는 품질, 기호성 면에서 수입 건초를 대체할 수 있고, 수입 건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