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미국 최대 민간 바이오 협회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Biocom California)’의 한국 사업 파트너사 플란(Flann) 관계자들이 25일 포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3년 1월, 포항시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와 진행한 공식 미팅의 후속 조치로, 지역 바이오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업의 포항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방문단은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 생명공학연구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포항 바이오 클러스터의 주요 거점을 차례로 둘러봤으며, 임상 전문 특화병원 기반의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혁신파크 관련 설명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플란 관계자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공동 연구 ▲인재 양성 ▲글로벌 진출 ▲투자 유치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업혁신파크에 들어설 임상 전문 특화병원과 바이오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및 플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호우주의보 발효로 인해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행사를 취소한 데 따른 지역 상권 위축 우려에 대응해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메인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했지만, 지역 상권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후속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철강 관세 인상, 전기차 시장 침체 등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항시는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했으나 이번 축제 취소로 일부 계획에 차질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불빛축제 취소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판로 확대, 소비 촉진 등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피해 입증이 가능한 소상공인에게는 ‘희망동행 특례보증’을 우대 지원하고, 불빛축제 부스 참여자에게는 향후 해양레포츠 플레이그라운드나 경북평생학습박람회 등 주요 행사 참여 기회를 우선 배정한다. 또한, 대해불빛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와 방위사업청은 25일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에서 유무인 복합체계 중심의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2025년 사업 상반기 추진 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첨단방위산업 진흥센터 건축 공정률, 지역 방산 특화 정책 연구용역 과제 발굴, 장비구축 상황, 기업지원 실적 등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에 대하여 활발한 토의를 했다. 특히, 현재 2차 년도 사업을 추진 중인 상황에 수출 진출 기업도 생겨나 사업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해당 기업은 드론 관련 기업으로 해외 3개국에 초도 물량을 납품했으며, 앞으로 추가 수출이 기대된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새로운 정부에서도 K-방산을 글로벌 4대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분야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무인 복합체계 중심의 사업을 추진 중인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세계적인 방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25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해외에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 및 지방 신증설을 검토 중인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복귀 및 지방 신증설 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중 무역 갈등과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 속에서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방투자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경북지역으로의 기업 투자유치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카펙발레오 등 22개 기업, 4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했으며, 코트라의 국내 복귀 지원 정책 설명, (주)화신의 국내 복귀 성공 사례 발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안내, 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8월과 11월에 개최한 국내 복귀기업 간담회와 달리, 지방 신증설 기업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열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국내 복귀 기업에 한정된 설명회에 그치지 않고 지방투자 인센티브와 산업단지 입지여건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함께 안내함으로써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미래 내수면 수산인재 양성을 위해 23일내수면 어업인 및 귀어·귀촌, 창업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내수면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가졌다. 이번 내수면 교육에서는 바이오플락 양식시스템, 아쿠아포닉스 수직농장, 새뱅이새우 양식의이해와 양식업에 종사하는 업체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사업 경험담 등을 들려주는 등 교육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미꾸리, 버들치 등 양식 어가들이 선호하는 품종의 생산량을 지속해서 늘려 분양하고, 친환경 복합양식 시험연구를 위해 전략산업연구동에 양액재배시스템을 제외한 아쿠아포닉스 시스템을 설치해, 붕어 사육 및 상추 재배를 통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내수면 신산업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양식어업 대전환을 위해서 바이오플락 양식 등 실용성 높은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를 통해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광역시 명장회가 ‘대구-청두 자매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아 6월 24일 중국 청두에서 한국의 전통 공예와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회와 체험행사를 열었다. ‘대구광역시 명장’의 모임인 대구광역시 명장회에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청두 쓰촨대극원에서 열린 대구시 국악단이 공연하는 ‘대구광역시-청두시 우호도시 협약 체결 10주년 기념 우호 음악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대구시와 청두시 간의 돈독한 문화교류의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행사에는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광역시 명장’ 11명이 참여해 각 장인들의 전문분야에서 전통공예 작품을 전시했다. 전시 작품은 한복, 병풍, 화훼장식, 전통 자수 등 한국의 정서를 담은 수준 높은 수공예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장인들은 각 작품에 깃든 기술과 철학, 전통의 의미를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며, 한국의 섬세하고 따뜻한 장인정신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전시와 함께 한국 전통한복인 쾌자와 도포를 직접 착용해 보기도 하고 머리 위를 장식하는 ‘트래머리(전통 머리장식)’도 써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오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광역시는 무선전력전송 융합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가늠터(테스트베드)’의 착공식을 6월 25일 경북대학교 달성캠퍼스(달성군 용리 897)에서 개최했다.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가늠터(테스트베드)는 지난 2024년 3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규모 시설용 무선전력전송 상용화 기반 조성’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6년까지 총 150억 원(국비 75억 원, 시비 25억 원, 민자 50억 원)이 투입된다. 무선전력전송 기술은 전선과 같은 물리적 연결 없이 전자기장을 통해 전력을 전달하는 차세대 기술로 전기차, 로봇, 무인이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형(1~10kW) 및 대형(10~100kW)급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가늠터(테스트베드)는 공항, 대형 빌딩 등 실제 대규모 시설 환경을 모사한 실환경 기반으로 구축되며 실내 밀집 충전 환경, 옥외 주차장 충전 환경, 바닥형·벽면형·연속 매립형 충전 환경 등 다양한 시험 조건을 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군위군은 6월 25일,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와 도농상생을 위한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구 유니버시아드 레포츠센터 1층 로비에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대구 1호점’을 공식 개장했다. 이날 협약식 및 개장식은 군위군수와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와 생산 농가, 소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제막식과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함께 열려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협약은 군위군의 우수한 농산물에 대해 안정적인 도심 판로를 확보하고, 도시민과의 직거래를 활성화하여 도농 간 상생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주민 생활권 중심의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직매장 설치를 통해 군위 농산물의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직매장은 도농교류의 거점 공간으로, 군위 지역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대구 시민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에너지환경 변화에 대응한 분야별·지역별 기술인력 불균형 해소와 미래 에너지신산업 분야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하여 정부와 산학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 에너지 혁신인재 포럼'이 6월 25일, 서울 양재 엘타워 스포타임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연구수행자 및 전문가 약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연구수행 설명회’와 ‘지역실무협의체’ 등이 진행됐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2025년도 신규과제로 선정된 13개 과제의 현판식 및 기념촬영을 진행하여 신규과제 수행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진행된 연구수행 설명회에서는 2025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연구자 100여 명이 참여하여 연구 성과 관리 방안 및 연구실 안전관리 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실무협의체에서는 지자체, 인력양성 관련 지역기관 등 총 40여명이 참석하여 2024년~2025년 신규과제의 성과 및 앞으로 운영계획을 공유했으며, 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산업부 조익노 에너지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에너지산업은 탄소중립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6일 세종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2025 농식품통계 발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전·후방을 포함한 농식품 산업 부가가치 규모에 대한 추계방법 등을 모색하고, 데이터 기반 농정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농식품부 박수진 기획조정실장, 김정주 정책기획관 및 주요 정책부서 담당자와 행정안전부 조아라 공공지능데이터분석과장을 비롯한 한국은행,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학계, 민간 전문가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충남대학교 순병민 교수가 ‘전·후방을 포함한 농식품 산업의 부가가치 추계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은행,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협미래전략연구소 등 전문가들이 향후 전망과 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충남대학교 순병민 교수에 따르면 스마트농업·반려동물 산업까지 전후방을 포함한 농식품 산업 부가가치 규모는 2022년 약 205조 원(전 산업 GDP의 약 8.9%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