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문경시보건소가 8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문경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별이 빛나는 밤! 이웃과 함께 운동해요!’라는 주제로 야간 체조교실이 열린다. 야간 체조교실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저강도 운동부터 근력 강화, 스트레칭까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신나는 음악과 함께 진행되며, 직장과 가정, 바쁜 하루를 보낸 뒤 잠시 몸을 움직이며 스스로를 돌볼 수 있어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루의 피로를 날리고 이웃과 웃으며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마련됐다. 문경시민이라면 누구나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간단한 사전검사(복부둘레 측정 등)를 받은 뒤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사후검사를 통해 신체 변화를 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해, 운동에 대한 성취감과 동기부여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문경시보건소 박애주 소장은 “건강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며, 이번 야간 체조교실이 시민 여러분의 건강한 습관 형성과 즐거운 저녁 시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쉽게, 더 즐겁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구미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총 9억6천만 원 규모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재해 사각지대 해소와 폭염 대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부세는 전액 국비로 마련돼 시비 부담 없이 시민 안전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확보한 예산은 △풍수해 재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재해저감시설 설치 25개소(8억5천만 원) △폭염 예방 홍보물 제작·배포(2천만 원) △그늘막 설치(5천만 원) △폭염대응 살수차 운영(4천만 원) 총 4개 분야에 투입된다. 구미시는 올해 초 마을 주민과 읍면동 공무원을 중심으로 취약지역 발굴 조사를 실시해, 집중호우와 국지성 강우로 침수·붕괴 위험이 높은 25곳을 선정했다. 해당 지역에는 맞춤형 재해저감시설이 설치돼 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부채, 선풍기 등을 제작해 행동요령과 함께 배포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그늘막 확충과 살수차 운영으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후위기 시대, 폭염과 집중호우는 더 이상 예외적인 재난이 아니다”라며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시민의 생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의성군은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13일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 및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은 2025년 상반기 실시한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에서 통증을 호소한 근로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통증 부위는 허리가 가장 많았으며, 어깨, 목·다리·발·손·손목·손가락 순으로 나타났다. 대한산업보건협회 김창윤 원장(의성군 산업보건의)은 ▲개인별 신체 컨디션 점검 ▲통증 원인 분석 ▲작업환경·생활습관 개선 방안 제시 ▲예방 체조·스트레칭 지도 ▲질의응답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상담 과정에서는 작업 전·중·후 스트레칭 습관화, 중량물 취급 시 올바른 자세 유지 등 근골격계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개선 방법이 제안됐다. 또한 현장 참여가 어려운 근로자에게는 유선 상담을 통해 동일한 예방 교육과 맞춤형 건강 지도를 제공, 통증을 호소한 모든 근로자가 빠짐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상담을 통해 근로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건강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의성군은 친환경 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ORGA)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판매 업무협력(MOU)’체결 13주년을 맞아,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의성군 저탄소 농산물 큰잔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국가 인증인 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가운데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농산물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올가홀푸드는 이를 기반으로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담은 로하스(LOHAS)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며, 까다롭게 관리된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의성군은 올해도 올가홀푸드 전국 37개점(직영점 2개점, 롯데백화점·대형마트 내 샵인샵(SIS) 35개점)에서 저탄소 농산물 기획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의성산 고품질 저탄소 복숭아와 자두의 시식·할인 행사, 의성 농산물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마케팅과 함께 진행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저탄소 농법을 더해 생산된 의성 농산물은 품질과 우수성이 뛰어나다”며, “이번 행사가 대도시 소비자들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주시는 ‘통통통 프로젝트(유통은 소통이다. 소통하면 대통한다)’의 일환으로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6차산업 현장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다고 밝혔다. 6차산업은 농업·어업·임업 등 1차 산업에 가공(2차 산업)과 유통·관광서비스(3차 산업)를 결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 형태로, 현재 영주시에는 6차산업 인증업체 26개소가 운영 중이다. 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가공·체험·유통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판로 확대 방안 △유통 및 물류 지원 필요사항 △농업인 애로사항 등을 면밀히 청취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향후 정책과 지원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6차산업은 단순히 농산물 판매를 넘어 가공, 체험,관광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성장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6차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한층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주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8일 시민 안전 확보와 생활권 개선을 위한 ‘영동선 도심 통과 구간 이설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박정락 도시건설국장, 금원섭 행정안전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시가지를 통과하는 영동선 구간의 개선 필요성과 대안을 논의했다. 영동선 도심 구간은 오랜 기간 생활권 분리, 소음‧진동 피해, 지역 낙후 문제를 야기해 왔다. 특히 3곳의 건널목에서는 차량과 보행자가 교차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돼 왔다. 보고회에서는 △도심 전면 고가화 △철도 지하화 △철도 전면 이설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결과, 도시의 미래 발전성과 안전성, 시공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철도 전면 이설’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 결과를 토대로 대통령 공약에 영동선 시가지 통과 구간 이설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과 연계해 영주시 도심을 관통하는 기존 철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29일 오후 7시 30분 까치홀에서 2025 기획공연 '차인표의 토크 콘서트(with 문아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신진상 수상 작가이자 배우인 차인표가 무대에 올라 관객과 소통하며 자신의 책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문아람의 감성적인 연주가 더해져, 문학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총 90분간 이어지는 이번 콘서트는 세대와 장르를 넘어선 공감과 감동을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진정성 있는 소통, 그리고 치유의 시간을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인표의 삶과 작품 속 메시지는 문아람의 따뜻한 선율과 어우러져 하나의 완성도 높은 예술적 경험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관람료는 전 좌석 3,000원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8월 29일 낮 12시까지 영주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문화예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봉화군 보건소는 감염병 매개 역할을 하는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해충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방역소독사업을 실시한다. 여름철 해충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하절기 방역소독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방역기동반 2개 조를 편성해 집중 방역소독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하수구, 정화조, 맨홀 등 해충 주요 서식지에 약품을 투입하는 유충구제작업을 실시하며 읍면사무소 방역소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방역소독교육 및 방역장비 점검을 통해 원활한 방역소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량방역소독을 통해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원, 공중화장실, 상설시장 등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봉화송이축제 등 주민들의 밀집이 증가하는 각종 행사 시 행사장 일대를 중심으로 실시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원천 차단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매년 평균 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감염병 매개 해충으로부터 발생하는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으로 그에 맞춰 보다 철저한 해충구제사업 실시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군민들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봉화군가족센터는 오는 9월부터 지역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마음이 자라나는 그램책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교육청 봉화도서관과 협력해 초등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와 놀이 활동 등이 운영된다. 봉화군가족센터와 봉화도서관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언어·정서·사회적 측면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협업해 운영해 오고 있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아이들의 언어 능력, 사고력 향상은 물론 또래들과의 관계 증진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9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봉화군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접수는 오는 8월 29일까지 봉화군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구미시 산동읍 동곡리에 (가칭)동곡초등학교 신축을 위해 설계자와 학교 관계자, 교육청 담당자 등 전문가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동곡초등학교 신축 중간설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간설계협의회 대상은 설계용역비 추정가격 1억 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계획설계 완료 후 개최하며, 설계의 적정성과 경제성을 검토하고, 창의적이며 안전한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개방형 학습 공간과 디지털 기반 스마트 교실 도입 △놀이·체험 중심의 융합 공간 조성 △학생 안전 중심의 보행 동선 계획 △친환경 설계와 열린 학습공간의 조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기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의견 수렴과 조율이 이루어졌다. (가칭)동곡초등학교 신축 사업은 구미시 산동읍 동곡리 1162번지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15,000㎡, 연면적 10,231.79㎡ 규모로 철근콘크리트·SRC 구조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된다. 학급수는 28학급(특수학급 4학급 포함), 학생 수 약 60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