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12월 2일 신한울3·4호기 주설비공사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를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해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해당 근로자는 어지러움과 흉통을 호소해 울진군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심혈관질환 의심 소견에 따라 안동병원 응급 의료진이 탑승한 헬기로 이송되어 현재 회복 중에 있다. 이번 구조는 안동병원 닥터헬기 운영과 한울본부 건설 현장 응급 의료 대응 체계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사례로, 신한울3·4호기 시공사인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안동병원이 지난 5월 체결한 응급 이송 체계 업무협약(MOU)의 첫 번째 성과다. 또한 차량으로 1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는 거리를 닥터헬기로 25분 만에 이동해 비상 상황에서의 생명 구조 가능성이 향상됐음을 증명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주설비공사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작업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것이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과 서비스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3일 흥해 약성정수장의 취수원인 곡강천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유입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수원 수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매년 곡강천 등 주요 상수원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올해는 맑은물사업본부 직원과 위탁 운영기관인 ㈜포웰 직원 등 91명이 참여해 보호구역 내 쓰레기 수거, 주변 환경 점검, 취수원 보전 필요성 안내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수돗물 생산 과정과 상수원 보호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도 병행했다. 포항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 어로행위, 야영, 취사 등 금지 행위 예방을 위한 순찰과 시민 홍보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이창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취수원이 더욱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성군은 3일 열린 ‘2025년 지역사회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영양플러스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행사로, 전국의 보건소들이 수행한 분야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공로가 큰 기관을 시상하는 자리였다. 달성군은 특히 영양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달성군은 ‘Youth-풀(Full) 달성, 영양-풀(Full) 달성!’을 주제로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하며, 영양 위험에 처한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 상담과 교육, 보충식품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세 권역(중부·남부·북부)으로 나누어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참여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대상자 주도형 식품 검수 교육 자료를 배부하고, ‘임산부 구강 관리 교육’ 등을 연계하여 사업 효과도 극대화했다. 이와 같은 사업 추진을 통해 달성군은 보충식품 관리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와 (재)독도평화재단은 3일 동부청사 강당에서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재)독도평화재단 이병석 대표, 포항시장, TBC 대표이사,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개회사, 축사, 수상자 심사 결과 보고, 역대 수상자 소개 영상 상영 후 시상 및 수상소감 발표순으로 이어졌다. 올해 독도평화대상 수상자는 ▴동도상에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안전지도팀 ▴서도상에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특별상에 일본인 작가 구보이 노리오(久保井規夫)씨가 받았다. 동도상을 수상한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안전지도팀은 2005년 독도관리사무소 설치 이후 20년간 현장에서 독도 관리와 안전지도 업무를 수행하면서 독도 주민, 입도 탐방객의 안전을 지켜왔다. 풍랑과 맞서는 환경에 노출된 독도(서도)에 상주하며 근무하고 있는 점과 천연보호구역인 독도의 보존을 위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탐방객에게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몸소 알리며 묵묵히 임무를 수행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도상을 수상한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올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구미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 변화를 확인하고, 이를 내년도 시정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2025 구미를 빛낸 올해의 10대뉴스’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 1,028명이 참여해 시민 의견이 직접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며, 결과는 향후 시정운영 방향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시민 관심 1위는 축제·문화 분야… 도심형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체감도 가장 높아 설문 결과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항목은 축제‧문화 분야였다. 올 한해에만 라면축제‧푸드페스티벌‧낭만야시장‧벚꽃 페스티벌‧K-pop콘서트‧힙합 페스티벌 등 연중 이어진 도심형 축제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하면서 구미시가 전국적 축제도시로 급부상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오며 가장 많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기초지자체 최초로 대형 국제대회를 성공 개최하여 화제가 됐던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 대회’ 또한 국내‧외의 주목을 받으며, 명실상부 ‘낭만축제‧문화도시’로 변화하는 구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영양군은 지난 3일, 국내 목재 가공 선도 기업인 동화기업(주)과 ‘산불 피해목 자원화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불 피해목을 단순 폐기물이나 땔감으로 처리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산업용 자재로 업사이클링(Up-cycling)하여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영양군은 군유림 내 피해목을 선별·공급하고, 동화기업은 이를 전량 매입해 파티클보드(PB) 등 친환경 건축 자재로 가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영양군이 추진 중인 '공공부문 목조화·목질화 시범사업'의 연장선으로, 지난 APEC 경주 정상회의 당시 영양군의 산불 피해목이 행사장 가구재로 재탄생해 호평받은 성과를 잇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군은 이번 협력으로 ▲병해충 서식처 사전 제거 ▲임목 매각을 통한 세입 증대 ▲산림 자원 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주 동화기업 팀장은 “APEC 정상회의 가구재 납품 경험을 바탕으로 영양군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산림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겠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에서는 12월 2일 14시 영양군청과 산불피해 아동가정을 방문해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 인해 생활터전을 잃은 지역 아동가정의 안정적인 생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록우산 박정숙 본부장 및 관계자, 지원 대상 가정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청에서 전달식을 가진 후 주거지원 가정을 방문하여 입주식을 진행했으며, 초록우산, 영양군 관계자는 대상 가정을 함께 격려하고 완공된 주택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서는 영양군 산불피해 아동가정에 총 1억 1천 487만원 상당의 긴급지원을 시행했다. 지원 내용에는 ▲주택 전소 5가구 및 주택 일부 소실 등 총 8가구에 대한 긴급생계비, ▲석보면 1가구 대상 주거지원, ▲전소가구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 및 방한용품 지원 등이 포함됐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동과 가족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피해 가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양군의 핵심 역점사업인 국립 영양 자작누리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국회 예산을 최종 통과하여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영양군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국립 영양 자작누리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2026년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확정은 영양군이 중앙부처 및 국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이끌어낸 결과이다. 본 사업은 증가하는 산림휴양·복지 수요에 대응하여 지역의 차별화된 산림자원을 활용한 대국민 산림치유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며,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사업으로 지역 방문객 증가를 통한 경제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주관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산44번지 일원에 54ha의 규모로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2026년에는 2억원의 국비가 배정되어 기본계획 및 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시설로는 세계자작정원, 자작마당, 치유센터, 하늘전망대 및 숲체험원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각 공간은 접근성과 치유효과를 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영양군은 지난 11월 21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투자계획 최종 평가’에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전국 최고 등급에 선정되어 최다 예산인 12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할 목적으로 지자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전국 89개)에 10년간(2021~2030년) 매년 1조 원 규모의 재원을 지자체가 수립한 투자계획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앞선 8월에는 1차 평가인 투자계획서 검토와 현장평가를 통해 상위 20%에 해당하는 19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11월 21일 이들을 대상으로 최종 대면 평가가 진행됐다.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는 평가에 직접 참여해 영양군의 인구감소 현황과 2026년 기금사업 투자전략을 적극 설명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6년 영양군의 주요 투자사업은 인구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었으며, 주요 사업은 ▶농촌 생활안전교육센터 조성사업(중점사업) ▶영양맞춤 공공임대형 주거타운 조성사업 ▶영양형 그랜드파크 조성사업 ▶영양 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3일, 148아트스퀘어 다목적공간에서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시캠퍼스’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영주시가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하고 경북전문대학교에 위탁 운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졸업생 42명을 포함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민행복대학은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 7개 분야 교육을 제공하는 신중년 맞춤형 평생학습 과정이다. 올해 영주시캠퍼스에는 총 49명이 등록했으며, 평균 출석률 88%를 기록한 가운데 42명이 최종 수료했다. 학습자들은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감정오일상담사 자격과정 △트롯장구 △신중년경제캠프 △여름방학 원데이 클래스 △사회참여활동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지역 단체 방문 및 봉사활동 등 사회 환원 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다시 도전하고 성장한 여러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