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7일 오전,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 자녀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하반기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개최했다. 한국어 교육은 초급·중급·고급 수준별 맞춤형 강좌로 운영됐으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강식에서는 교육 소감 발표와 함께 교육생들의 노력을 격려하는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연말 크리스마스를 맞아 교육생과 가족들이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및 나눔 행사도 함께 열려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 교육생은 “낯설었던 한국어를 제 수준에 맞게 배울 수 있어 한국 문화 이해는 물론 취업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는 단계를 높여 고급 과정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가족센터를 지난 11월 영천시 아이행복센터로 확장 이전하면서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가족센터의 한국어 교육은 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망정동 416번지에 위치한 망정우로지공원 산책로가 겨울철 야간 명소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식재된 왕벚나무에 경관조명(스트링라이트)을 설치해, 삭막했던 겨울 공원이 따뜻한 빛의 산책길로 탈바꿈했다. 또한 조명 설치 구간 외 산책로의 왕벚나무 구간은 포인트 수목보온재를 설치해 겨울철 저온으로부터 수목을 보호하는 한편, 낮에는 관리기능을, 밤에는 은은한 경관요소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는 낙엽이 모두 떨어져 경관이 단조로워지는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연인·관광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왕벚나무 조명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시민들이 겨울철에도 공원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기 위한 경관 개선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성을 살린 공원 연출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쉼과 즐거움을, 지역에는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망정우로지공원은 사계절 이용 가능한 수변 산책로와 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국내신품종사과연구회(회장 정영철)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단지(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로 선정됐다. 기후 온난화로 영천 지역의 사과 재배 여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거둔 성과로 더욱 값지다는 평가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농촌진흥청과 외부 농업 전문가, 국민심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참여했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전국 7개 단지를 선정한 뒤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영천국내신품종사과연구회가 최우수 단지로 최종 선정됐다. 영천국내신품종사과연구회는 2015년에 조직돼 현재 33명의 회원이 17ha 규모의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이 가운데 12ha에서는 ‘썸머킹’, ‘골든볼’, ‘아리수’ 등 국산 신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연구회는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신품종 사과로 품종을 전환하는 한편, 신품종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과 품질향상을 위한 정기 평가회 개최, 재배기술 교육 등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존 ‘후지’ 품종에 편중됐던 사과 시장에서 벗어나, 7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고령군 고도육성 주민협의회는 12월 17일 오후 4시, 대가야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고도육성 사업 사례 공유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문이화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연구교수를 초청해 '익산 고도육성 사업 현황 – 고도아카데미와 고도주민협의회 활동'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익산시의 고도육성 사업 추진 과정과 고도아카데미 운영 사례, 주민협의회 중심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고령 지역에 적용 가능한 주민 참여형 고도육성 방안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 주민협의회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2026년 주민협의회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 회장(김병옥)은 “이번 세미나는 타 지자체의 고도육성 사례를 통해 주민협의회 역할과 방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고도 보존·육성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고령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7일,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아동급식위원 및 드림스타트운영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아동급식위원회 및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의안 1]‘2025년 겨울방학부터 2026년 여름방학 전까지 아동급식 지원 대상자 선정’안건에서는 총 223명의 아동을 급식 지원 대상자로 결정했다. 이어, [의안 2] 급식단가 및 지원방법 결정 안건에서는 아동 1인당 1식 급식단가를 1만 원으로 정했으며, [의안 3] 복지사각지대 아동 급식지원 결정 안건을 통해 기존 제도권 밖에 있어 급식 지원을 받지 못했던 아동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의안 4]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 현황 및 2026년 사업계획 심의에서는 2025년 추진 중인 드림스타트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에는 사례관리 강화와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나경 행정안전복지국장은“이번 위원회 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청도군은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구강건강관리 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관내 청도읍 8개소, 화양읍 4개소 등 총 12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200여명이 참여했다. 청도군보건소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치과의사가 함께 참여해 전문적인 상담과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교육 내용은 올바른 칫솔질(회전법)과 치실·치간칫솔 사용법, 틀니(의치)의 올바른 착·탈 및 세척·보관 방법 등 틀니 관리, 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한 입체조와 수분 섭취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그동안 틀니 관리 방법을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 직접 설명을 듣고 따라 해볼 수 있어 도움이 됐다”, “입이 마를 때 대처 방법을 배워 생활이 한결 편해질 것 같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노년기 구강문제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봉화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지원사업”을 12월 15일 춘양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총 476명에게 지원했다. 올해는 청소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성폭력예방”에 중점을 두고 초·중·고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했다.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중·고등학생용으로 구분하여 교육안을 계획하여 교육한 결과 연령대에 맞게 이해하는 폭이 높아졌다. 또한 3개 학교 75명의 교직원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예방교육”을 실시하여, 교직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학교 내에서 교직원 간 성희롱 뿐 아니라 교직원과 학생 간의 성희롱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청소년은 “장난과 폭력은 틀리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친구가 폭력하는 것을 보게 되면 하지 말라고 할 거예요, 피해친구를 도와서 선생님께 알릴 거예요”등의 소감을 발표하는 성과가 있었다. 교직원의 경우에는 “성인지 감수성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직장내 성희롱 사건이 발생하면 곧바로 대책회의를 여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지 않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제9기 봉화군민카운슬러대학”을 5주간 매주 월, 화 30시간 운영하여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17년에 제1기로 시작한 군민카운슬러대학이 올해로 제9기 수료식을 맞이하게 됐다. 그동안 군민카운슬러대학을 운영하여 지역민에게 청소년 이해와 기본 상담 입문에 대한 접근성을 용이하게 했으며, 상담과 복지에 관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보람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출석상을 받게 된 김○○(남, 50대)는 “이번 군민카운슬러대학을 통해서 청소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으며, 상담의 기초를 알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봉화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봉화군은 연말을 맞아 12월 17일 봉화읍 일대에서 2025년 범국민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봉화지구협의회에서 주관하고 봉화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청소년 보호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제고 하기 위한 것으로 봉화군청 및 교육지원청, 경찰서,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봉화지구협의회 위원 등 유관기관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은 청소년보호 피켓을 들고 봉화 읍내를 행진하며 주민들에게 청소년 보호 관련 전단지를 전달하고 청소년 보호와 유해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봉화군의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청소년 보호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봉화지구협의회와 봉화군은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과 비행 예방을 위해 매달 합동 지도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봉화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봉화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17일(수) 봉화군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2025년 하반기 자연재난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봉화군 지역자율방재단 김사태 단장, 여일규 부단장 및 각 읍‧면 대표 등을 포함한 100여 명의 방재단원들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자연재난 발생시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구미 경운대학교 전상철 교수가 실시했으며, 교육 이후 내성천을 중심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화군 지역자율방재단 교육에 참석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매년 새로워지고 다양해지는 재난의 특성상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매우 절실”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내년에도 봉화군의 안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사태 봉화군 자율방재단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한 단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 교육을 통해서 이미 해오고 있는 활동 외에도 우리가 어떤 것을 새롭게 할 수 있는지 앞으로 발생할 자연재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