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는 일상생활과 경제활동 속에 숨어있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2025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딱딱한 규제, 어려운 규제’에서 벗어나 ‘일상의 작은 불편, 누구나 공감하는 문제’로 접근할 수 있도록 “너도? 나도! 규제 공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해 다양한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유도하고, 홈페이지 게시판 접수 방식을 신설해 누구나 더욱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는 5월 16일부터 6월 25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국민 복지 ▲생활 불편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신산업 등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불합리한 규제(법령, 제도 등) 개선 사항으로, 단순 진정·민원, 수수료·과태료·보조금 등 비규제 사항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영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안서를 작성해 인터넷 게시판(공모전 참여), 이메일 또는 우편(영천시 청렴감사실)으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천시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한 6차 유물 공개 구입을 최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입한 유물은 영천시립박물관의 전시·연구·교육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영천시는 이번에 59점을 확보해 총 5,199점의 유물을 보유하게 됐다. 수집된 유물에는 영천 출신 유학자 정간(鄭幹)의 간찰과 문집, 이후(李垕)의 필첩, 정백휴(鄭伯休)의 일기인 ‘남정록’을 비롯해 오천 정씨 집안 부의록과 당시의 사회·경제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잠서원 망회정 문기(文記) 등이 있다. 또한 손진구(孫晋球)·정재호(鄭在浩) 등 영천 출신 독립유공자 공적조서와 소설가 장인문(張仁文)의 ‘고양이 이야기’ 원고, ‘6·25와 영천’ 등 근·현대 영천지역 관련 자료들도 수집됐다. 이들 유물은 박물관 소장 유물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하는 한편, 지역사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공개 구입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서 진행됐다”며, “현재 건립 중인 영천시립박물관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모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375억 원 규모로 편성해 5월 15일 안동시의회(임시회)에 제출한다. 경북 일대를 휩쓴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지 50여 일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산불피해 지원과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자 2회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추경이 반영될 경우, 안동시의 일반회계는 기존보다 3,050억 원 늘어난 1조 9,110억 원이 되며, 상·하수도 등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는 325억 원이 증가해 1,753억 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예산 규모는 2조 863억 원에 이르게 된다. 안동시가 예산 1조 원을 처음 넘어섰던 2017년 제1회 추경 이후 8년 만에 2조 원을 돌파한 것이다. 비록 초대형 산불 발생에 따른 정부예산 지원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주요한 역할을 했지만, ‘2조 원 시대’를 연 것은 시 재정운영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단연 산불피해 복구다. 일반회계 증액분 3,050억 원 가운데 약 67%에 해당하는 2,050억 원이 산불 극복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됐다. 시는 보통교부세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봉화군은 봉성면 금봉리 소재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온실에서 커피나무 시험재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재배는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고 아열대 작물인 커피나무의 지역재배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식재한 커피나무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재배되는 아라비카종으로 ‘크리스탈 마운틴’ 40주와 ‘하와이안 코나’ 20주를 화분에 심었다. ‘크리스탈 마운틴’은 쿠바의 특정지역에서 재배되는 품종으로 ‘노인과 바다’로 유명한 소설가 헤밍웨이가 즐겨 마시던 커피로 유명하다. ‘하와이안 코나’는 미국 하와이의 코나 지역에서 재배되는 품종으로 산미와 단맛의 균형이 뛰어나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최고급으로 인정받는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커피나무는 커피벨트(Coffee Belt)라고 불리는 적도를 기준으로 남위 25도에서 북위 25도 사이의 아열대 지역에서 재배된다. 우리나라는 온대 지역에 속해 노지재배는 어렵지만, 최근 기후 온난화와 스마트팜 기술 발달로 냉난방 시설을 갖춘 환경에서는 커피 재배가 가능해지고 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봉화군은 2025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토지 137,864필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소유자 의견청취 및 봉화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전년대비 1.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며, 군청민원실 및 읍면사무소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에도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읍면사무소에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5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감정평가사가 해당 토지의 특성과 가격적정성을 재검증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자로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는 물론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관심을 갖고 확인하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봉화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4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상담실을 운영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권익구제 서비스로 고충을 겪고 있지만, 방문이나 인터넷 민원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민원 상담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선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한국소비자원과 협업해 지적 민원과 소비자 피해구제 관련 상담도 함께 제공했다. 이날 상담실에는 여러 민원인이 찾아와 전문 상담관과 함께 고충을 상담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으며, 상담 민원 중 단순 질의나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했다. 고충 민원, 제도개선 사항 등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국민권익위로 접수 후 해결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을 통해 군민들의 고충이나 애로사항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군민 가까이에서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하며 군민 중심 행정을 위해 보다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봉화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봉화군이 군민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규제개선 방안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규제혁신 과제 발굴 보고 및 토론회’를 열고, 실질적인 규제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 토론회는 배진태 봉화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 주무팀장과 부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정부의 민생 중심 규제 완화에 발맞춰 주민 생활, 산업 현장 등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관련 과제 30여 건이 발굴됐다. 발굴된 과제들은 관련 부서와 재검토해 자체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절차에 따라 자치법규 개정을 추진하고, 상위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중앙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도 규제개혁에 대한 내부 인식 제고를 위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연말 부서 평가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배진태 부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이 이뤄져야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며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제도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 평생교육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5월 14일 평생교육원 강당에서 직업교육훈련생 및 기 수료생의 취업 지원을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 '취업 한 걸음, 나를 담는 시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구직자의 자신감 회복과 구직 준비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프로그램에는 2025년 직업교육훈련생 60명과 기 수료생 10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업교육 훈련생이 전문적인 모습으로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부스가 운영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면접을 위한 증명사진 촬영,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및 취업 정보 상담, 스트레스 지수 측정 및 건강 상담, 원데이 클래스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력서 작성을 위한 증명사진 촬영 부스에서는 훈련생에게 실제 활용 가능한 프로필 사진을 인화해 개별 제공했으며, 힐링 체험 부스는 훈련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반영하여 오는 8월에도 만족도 및 수요 조사를 통해 향후 다양한 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료 승차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말 시행된 광역환승제와 연계되어 김천을 포함한 구미, 칠곡, 대구, 경산, 영천, 청도, 성주, 고령 등 총 9개 시군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김천시에 주소지를 둔 만 70세 이상(1955년 6월 30일생 기준) 어르신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무료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6월 11일부터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마을(리, 통)’을 기준으로 요일별 5부제 접수가 진행된다. 이는 혼잡을 방지하고 원활한 접수를 위해 마련된 조치이며, 대리 접수는 불가하고 신청자가 직접 방문해야 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중교통 무료 이용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광역생활권 내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많은 어르신이 기간 내 신청을 마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4일 농업회사법인 본가㈜에서 김치 5kg 200박스(시가 500만원 상당)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작년 청도군에 본사 이전 이후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 지역과 상생하려는 의지로 마련됐다. 농업회사법인 본가㈜는 김치 제조 전문기업으로, 28억 5천만 원을 투자해 청도읍 원정리에 연면적 1,271㎡ 규모의 최신 생산시설을 갖추고 HACCP 인증을 취득으로 위생적이고 품질 좋은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여 명의 지역 인력을 고용하며 지방소멸에 직면한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홍순욱 대표는 “지역에 새롭게 둥지를 튼 기업으로서 이웃주민들과 온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농업회사법인 본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