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조달청은 19일 ’혁신기업 민생현장소통‘을 위해 ’3D 홀로그램 터치 비전‘ 혁신제품 기업인 마케톤 주식회사를 방문해 판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 강서구 양천로에 위치한 마케톤 주식회사는 ’매개물 없이 공중에 이미지와 터치가 가능한 홀로그램‘ 기술로 2024년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3월 17일 임차 시범구매 대상으로 선정되어 공공기관의 시범 사용을 앞두고 있다. 임차 시범구매는 기존에 혁신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했던 방식과 달리 다수의 사용기관이 일정기간 동안 혁신제품을 임차해서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이러한 임차방식으로 마케톤 주식회사의 ’3D 홀로그램 터치 비전‘은 초·중·고등학생 교육기관, 과학관, 안전 체험관 등 여러 기관이 서로다른 환경에서 동시에 시범사용을 할 수 있게 되어 제품 성능 검증 및 개선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케톤 주식회사는 이번 혁신제품 임차를 계기로 공공시장 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판로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공공시장에 안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콰도르 식약처(ARCSA)가 대한민국약전(의약품 규격서)을 올해 6월 30일부터 참조약전으로 공식 인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식약처와 주에콰도르 대사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에콰도르가 2024년 12월 바이오 및 의약품 위생규칙을 개정(2025년 6월 발효)하면서 대한민국약전 시험법의 신뢰성을 공식으로 인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약전을 준수하는 의약품은 ‘공식 의약품(Official Medicines)’으로 분류되고 시험법 밸리데이션 등 자료 제출을 면제받게 된다. 아울러 허가받은 품목에서 약전과 관련된 변경이 있을 때도 변경신청이 아니라 통지로 대신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동 규칙 개정으로 WHO 우수규제기관(WHO Listed Authorities, WLA)이 의약품 등록 상호인정 참조기관에 추가됨에 따라 대한민국 식약처에서 허가한 의약품도 상호인정 등록 절차에 따른 신속 허가 대상이 된다. 참고로 이집트 의약품청(EDA)에서도 ‘의약품 참조국 목록(List of EDA Reference Count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관세청은 3월 18일 여의도 국민은행 본사에서 고광효 관세청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은행과 '민-관 데이터 기반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기관 간 데이터 연계를 통해 무역금융 부정 수급 및 자금세탁을 차단하는 '무역·외환 이상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안전한 무역 거래 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현재 양 기관이 공동 개발 중인 '무역·외환 이상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은 관세청 수출입신고 데이터와 은행의 외환거래 데이터 및 기업의 재무 정보를 결합하여 무역금융 이중 수혜 혹은 자금세탁 등의 이상 거래를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은행이 기업으로부터 정보제공 동의를 받은 후, 관세청에 무역데이터 제공을 요청하면 해당 기업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은행이 무역금융 심사 서류를 수작업으로 비교·대조하여 검토했으나, 데이터 연계를 통해 검토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심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을 이용하는 은행 간 수출채권 중복 매입 여부를 공유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관세청과 관계부처는 19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어려워지는 무역환경 속에서 우리 첨단·핵심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보세가공제도 규제혁신 '스타(STAR)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세가공제도는 외국 원재료를 관세 등의 과세가 보류된 상태로 제조·가공하여 수출입할 수 있는 제도로, 우리 첨단산업에서 보세가공제도를 활용한 수출액 비중은 약 90%에 이른다. 'STAR 전략'은 신규 부가가치 창출 지원(Start-up), 물류 혁신(Transportation), 자율관리 확대(Autonomy), 비용·부담 경감(Reduction) 4대 분야에 걸쳐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 및 폐지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신규 부가가치 창출 지원(Start-up)을 위해 보세공장의 연구개발 절차를 간소화한다. 그동안 시제품·연구품 등을 보세공장에서 연구개발부서로 반출하려면 전량 수입통관 후 관세 등을 납부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수입통관하지 않은 과세보류 상태로 반출할 수 있게 된다. 반도체 등의 신제품 연구나 불량제품 원인분석이 신속하게 이루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3월 12일부터 미국이 예외 없는 철강 25% 관세를 부과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국가별 통상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가 통상 리스크 관리 강화와 기업의 단기적 위기 극복 지원에 나선다. 우선, 미국, 유럽연합(EU), 인도 등 통상 이슈가 있는 주요국과 긴밀한 협의에 나서며, 코트라(KOTRA)의'관세대응 119'를 통합 창구로 하여 기업 통상장벽 대응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또한 불공정 거래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수입재 차단에도 나선다. 제3국을 통해 덤핑관세를 회피하는 행위를 방지하고, 불공정 수입 조기감지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불법유통 수입재도 집중 단속해 나간다.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이러한 범부처 과제를 담은'철강·알루미늄 통상리스크 및 불공정수입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3월 19일 개최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했다. 먼저, 통상현안에 긴밀히 대응하고 기업의 당면한 위기 극복을 지원한다. 나날이 높아지는 주요국의 통상장벽에 신속히 대응하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도토건 최상대 대표(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장)는 지난 13일, 전문공사시공실적평가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 2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대구 남구에 기탁했다. 최상대 회장은 2024년 11월부터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 제13대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반조성․포장, 콘크리트 및 철근 공사 등의 전문업체인 대도토건을 운영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최상대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광역시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남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서 ‘2025년 우수기업 모범근로자 산업시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시찰은 근로자들의 역량 강화와 노사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모범근로자 24명이 참여한다. 일정에는 제주에너지공사 CFI미래관, 국립제주 박물관 등 주요 산업 및 문화 시설 방문이 포함되어 있으며, 레디커뮤니케이션 박유진 대표의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산업시찰을 통해 근로자들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나아가 상생의 노사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그동안 산업전선에서 열심히 일해준 근로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산업시찰이 근로 의욕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성주군은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물가인상 억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5년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 및 신규업소 발굴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계속되는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한 가격, 좋은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존 업소 일제정비를 위해 3~4월 동안 현지 실사 평가단을 구성하여 착한가격메뉴의 비중, 가격안정노력, 주방 및 화장실의 청결 등을 현지 방문하여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업소의 적격여부를 심사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부적격업소는 지정 취소 후 인증 표찰을 회수하고, 적격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재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4월7일까지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 신청 접수를 받는다. 착한가격메뉴의 가격, 위생·청결 등의 평가표를 기준으로 현지실사를 통해 적격 여부를 평가 및 심사하여 4월 중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인증 표찰 지급 및 ‘25년 하반기 중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3월 10일 ~ 3월 17일 2일간 '2025년 미래형 사과 다축 재배 현장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사전 이론 교육 후 현장에서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다축 재배 기술 시연 및 성공 사례 공유를 통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실습 과정에서는 농업인들이 직접 기술을 적용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도가 이루어져 지역 내 사과 재배 농가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으며, 경북형 평면사과원 조성 사업(사과 다축 재배)을 추진하는 농가들의 신규 과원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됐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균일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보급과 지원을 통해 김천시가 대한민국 대표 사과 생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가 경북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벤처기업 대상으로 45억 원 이상 의무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그간 부족했던 비수도권 지역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민간 출자자, 경북도 및 경주 · 김천 · 구미 · 경산시의 공동 출자를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펀드는 오는 7월까지 중기부 모태펀드 600억 원, 경북도 60억 원, 4개 시·군 각 15억 원, 금융 · 기업 280억 등의 규모로 모펀드가 결성돼 중기부 산하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한다. 모펀드는 한국벤처투자(서울 서초구 소재)가 운영하는 여러 개의 자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시군 출자 조건은 지역 소재 벤처기업에 대해 출자금 15억 원의 300%(45억 원) 이상 의무 투자다. 경주시는 향후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5억 원씩 분할 출자로 미래 모빌리티, 차세대원전 등 딥테크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