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5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으로 최우수상 2건과 우수상 3건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4건 등 총 9건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추진해 온 다양한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시교육청은 ‘교육프로그램 학교 부문’과 ‘학생 수기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교육프로그램 학교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4개 학교 중 3개가 대구 학교로 선정되며, ▲학교 적응 지원, 심리·정서 상담, ▲맞춤형 대안 프로그램 등 대구 교육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다층적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프로그램 학교 부문’에서 대구과학기술고등학교는 ‘오고 싶은 학교, 함께 하는 '어울림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특성화고 교육과정 속에 학업중단 예방 체계를 녹여낸 점이 높이 평가되어 교육부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화여자고등학교는 ‘방향성 있는 행복, 나침반과 함께 행복찾기–나침반교실’을 통해 학생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청사 내 달성행복관에서 관내 초·중·고 Wee클래스 및 Wee센터 학생 상담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학생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청소년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담업무 담당자가 학생의 어려움을 정확히 이해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수는 아들러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아들러의 행복한 교사(부모) 되기(해답: H-DAP, Happy Discipline of Adlerian Psychology)’를 주제로 진행되며, 대구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전종국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주요 내용은 ▲열등감과 우월감의 균형을 통한 삶의 스타일 이해하기, ▲관심 끌기·힘 행사·보복·무능력 과시 등 학생 행동의 목표 파악하기, ▲격려와 자연적·논리적 결과를 활용한 협력적 관계 구축하기 등이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상담 방식을 점검하고, 학생의 문제 행동 이면에 있는 심리적 목표를 분석하는 실습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성군은 3일 열린 ‘2025년 지역사회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영양플러스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행사로, 전국의 보건소들이 수행한 분야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공로가 큰 기관을 시상하는 자리였다. 달성군은 특히 영양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달성군은 ‘Youth-풀(Full) 달성, 영양-풀(Full) 달성!’을 주제로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하며, 영양 위험에 처한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 상담과 교육, 보충식품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세 권역(중부·남부·북부)으로 나누어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참여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대상자 주도형 식품 검수 교육 자료를 배부하고, ‘임산부 구강 관리 교육’ 등을 연계하여 사업 효과도 극대화했다. 이와 같은 사업 추진을 통해 달성군은 보충식품 관리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3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25 대구미래교육콘퍼런스’의 학부모 프로그램인 ‘AI 시대, 우리 아이 미래리더로 키우기’ 부모 공감 토크콘서트를 1,200여 명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확산 시대에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로, ▲강은희 교육감 특강, ▲패널 토크, ▲김상욱 교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AI 시대 교육의 변화와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강연에서 “이제는 지식을 머릿속에 넣는 것만으로는 AI를 이길 수 없는 시대”라며, 학부모가 단순한 감시자가 아니라 ▲디지털 사용을 돕는 ‘디지털 코치’ ▲주도성을 키우는 ‘학습 코치’ ▲공감과 회복탄력성을 길러주는 ‘감정 코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기술은 아이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겠지만, 나아갈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은 결국 ‘인성’과 ‘가치관’”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 토크에서는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강은희 교육감, 김상욱 교수, 김명미 아나운서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올해 10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에서 수성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디앤유(D&U)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는 대만 특허청이 주최하고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발명·기술 전시회로, 올해는 19개국에서 53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디앤유(D&U)는 이번 전시회에 대한민국 특허 기술인 ‘이동자석식 자전거 페달·신발 결합장치’를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해당 기술은 혁신성, 독창성, 시장성, 산업적 기여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디앤유(D&U)의 대표 제품인 ‘레오페드(LEOPED)’는 자석 페달을 실용화한 제품으로, 독자 개발한 ‘MMP-System(Moving Magnet Pedal-System)’을 적용해 신속한 분리가 가능하고 페달링 효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초경량 티타늄 합금 소재와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을 사용하여 높은 내구성과 경량화를 구현했으며, 디자인은 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모티브로 삼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상설전시1관을 ‘기후현상’과 ‘기후원리’를 주제로 리모델링하고, 새 단장을 마친 전시관(기후 현상, 기후 원리존)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은 노후화된 전시 공간을 재구성해 관람객이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몰입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워진 상설전시1관은 구름, 번개, 바람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자연현상을 출발점으로 삼아, 그 뒤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를 단계적으로 탐구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기후 변화 시대에 필요한 기초 개념을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전시 흐름과 체험 요소를 강화해, 어린이·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대표 체험 전시로는 ‘번개체험(테슬라코일)’, ‘신비로운 자연현상(오로라 등 자연현상 체험)’ 등이 마련됐다. 관람객은 전기의 흐름과 방전 현상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며, 번개가 발생하는 원리와 전자기 현상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오로라 등 신비로운 자연현상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이시준(교신저자), 이유정(제1저자) 연구원의 논문이 국제학술지 ‘유해물질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IF = 11.3)’ 게재와 동시에, 국내 생명과학 연구성과 플랫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산화로 인해 노화된 폴리에틸렌 미세플라스틱(oxidized polyethylene microplastics, Ox-PE-MPs)을 생쥐의 꼬리정맥에 주입한 뒤 체내 분포와 면역반응을 관찰했다. 그 결과, 폐 조직에 미세플라스틱이 집중적으로 축적됨을 확인했다. 이는 미세플라스틱의 단기간 노출에도 염증세포 침윤, 섬유소성 삼출물, 면역 항상성 저하 등을 유발함을 나타낸다. 특히 항염증 및 조직 회복에 관여하는 TGF-β와 IL-10의 발현이 감소했으며, 면역조절 효소 COX-2 발현 또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림프절 내 tingible body macrophage의 증가로 전신적 면역 활성화가 함께 일어남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섭취 또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독주회 시리즈 공연인 ‘The Masters’(이하 ‘더 마스터즈’)의 '김영욱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12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더 마스터즈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해 매월 1회,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전용 공연장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실력 있는 연주자의 수준 높은 무대를 가까이서 만나는 ‘더 마스터즈 시리즈’의 12월 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의 연주를 선보인다. ‘타고난 재능이 대단한, 완벽한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은 2005년 서울예고 입학, 이듬해인 2006년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조기 입학한 영재로 이성주를 사사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이후 독일 뮌헨국립음대에서 독주자 최고과정을 크리스토프 포펜 사사로 졸업했다. 노부스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로서 2012년 9월 세계적으로 실내악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ARD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현악사중주 부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12월 9일부터 12월 28일까지 연말 시즌 특별 프로그램 ‘디어 윈터(Dear Winter): 원(One) 오너먼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말을 맞이하여 한 해의 감정과 기억을 되돌아보고, 이를 시각적 창작 활동으로 표현해 보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기간 중 미술관 교육동 로비의 열린 공간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경험한 순간들을 오너먼트와 카드에 담아 개인적인 기록과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활동은 ‘올해의 나’를 주제로 색채와 형태를 활용해 오너먼트를 제작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단어·감정·문장을 적는 카드 작성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는 완성된 오너먼트와 카드를 통해 한 해를 정리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시각적·언어적으로 표현하며, 이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 간다. 운영 시간은 매일 10시부터 16시까지(점심시간 제외)이며, 1일 5회 진행된다. 참여는 현장 접수로 이루어지며, 회차당 선착순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노중기 대구미술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1월 25일,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와 대구-제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지역 간 문화균형 발전과 상생 협력 기반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 것으로, 양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구-제주 예술인의 교류 환경을 넓히고 다양한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제주 대표 앙상블 및 예술인 교류 ▲축제·아티스트 협력 확대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각 기관이 보유한 공연 인프라와 예술 자원을 공유하여 국내외 아티스트 교류 무대 마련과 신규 창작 콘텐츠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은 2018년 제주대학교를 중심으로 출범한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로, 기획연주·라이징스타·실내악 포럼·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제주실내악콩쿠르, 2023년부터 JICMF 아마추어 콩쿠르를 병행하며 차세대 연주자 발굴과 전문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