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예천군은 26일, 울릉크루즈(주)(대표이사 조현덕)와 상호 관광교류 및 군민 관광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크루즈(주)는 울릉도–독도–포항을 연결하는 여객선 운항사로, 매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내륙지역인 예천군과 해양 관광지 울릉도 간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예천군민에게 울릉크루즈 여객선 이용 요금 최대 20% 할인 및 패키지 프로그램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협약으로 예천군민은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울릉도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으며, 울릉크루즈는 예천을 비롯한 경북 내륙 관광객 유치 확대라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울릉크루즈는 선내에 예천군의 주요 관광지와 주요 축제 정보를 홍보하며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들이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며, “예천의 관광명소와 축제를 널리 알리고 관광상품 개발과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덕 군민이 직접 창단하고 이끌어가는 영덕군민오케스트라가 지난 25일 저녁,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공연은 지역민이 만들고 지역에서 성장한 예술단체가 3년이란 짧은 기간 안에 이룬 눈부신 성과로 평가받았다. 영덕군민오케스트라는 2023년 7월 3일 클래식을 사랑하는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이며 유학파 김석구 지휘자가 합류하면서 유의미한 첫발을 내디뎠다. 그간 10대에서 70대까지 악기를 소지한 군민들이 교육과 연습으로 실력을 차곡차곡 쌓았고, 작년 창단연주회를 거쳐 올해 두 번째 정기연주회까지 땀과 노력, 열정 하나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창단 이후 영덕군내 축제와 행사 등 다양한 무대에 서면서 경험을 축적한 군민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에도 자부심과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그간 다져온 단원들 간의 팀워크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집약적으로 보여준 무대이기도 했다. 레퍼토리 또한 모차르트 주피터 교향곡에서 차이코프스키 꽃의 왈츠 등 정통 클래식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덕군은 지역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와 생산자 간 직거래를 통한 합리적인 물류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영해휴게소 일대에서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반건조 생선, 건어물, 해조류 등 품질 좋은 제철 지역 수산물을 시중가보다 15% 이상 저렴한 구매할 수 있고, 시식 행사도 함께 열려 맛을 보며 취향껏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제7회 창수 로컬푸드 할인장터와 함께 열려 수산물뿐만 아니라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함께 구매할 수 있어 휴게소를 찾는 관광객들이나 김장철을 앞둔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행사 시간은 10시부터 19시까지이며, 행사 종료 이후 물품들은 관내 복지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대형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영덕의 우수한 수산물과 농산물을 저렴하게 접할 기회인 만큼 많은 분의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 초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장기 요양 서비스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5일 영덕군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회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초생활수급자 지원과 통합 돌봄서비스 시행에 따른 대응, 그리고 요양보호사 인력난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노인 돌봄 수요 속에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는 “장기 요양 서비스는 어르신과 가족의 삶의 질을 지키고 유지하는 중요한 정책으로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장기요양기관협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이 장기 요양 서비스의 모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영덕군은 장기요양기관협회 등과의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현장과 긴밀히 소통함으로써 다양한 정책과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한국과 튀르키예는 24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튀르키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보훈, 원자력, 도로 인프라 등 3개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먼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튀르키예 가족사회부 장관과 체결한 '보훈 협력에 관한 MOU'는 한국전 참전용사 예우, 참전용사 단체 및 후손 간 교류 증진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참전용사와 유가족에 대한 사회·경제적 복지 지원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참전용사의 후손들의 교류를 지원하며, MOU를 체결한 양 기관 간 정례적인 만남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튀르키예 원자력공사 사장이 서명한 '원자력 협력 MOU'는 원자로 기술, 부지평가, 규제 ·인허가, 금융 및 사업모델, 원전 프로젝트 이행 등을 협력범위로 한다. 양국은 원자력 협력 강화를 위해 공동 워킹그룹 구성, 정보·경험·노하우·지식 공유, 전문인력 상호 방문 등을 추진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MOU 체결과 관련, 현재 튀르키예가 추진 중인 시놉 제2원전 사업에서 한국이 부지평가 등 초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와 (사)식품외식진흥협회는 11월 28일 오후 2시, 엑스코 서관 314호에서 ‘2025년 제3회 2026 식품·외식산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AI가 바꾸는 식품·외식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AI)과 푸드테크, 미래형 K-푸드 산업 등 식품·외식산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정책 및 제도적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식품·외식업계가 유례없는 불황과 급격한 산업 환경 변화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식품·외식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최신 푸드·소비 트렌드와 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행사는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푸드테크학과 정성미 교수의 ‘AI와 푸드테크’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두끼떡볶이 김관훈 대표가 연매출 2,400억 원의 브랜드 성공 비결을 공유한다. 이어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이사가 ‘생성형 AI 식품·외식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식품·외식산업 내 AI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주요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산림과수 호두 부문 1․2․3위를 모두 석권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1년부터 개최된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국산 과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최고의 과일을 선정하는 행사로, 심사 품목은 일반과수 7종과 산림과수 4종이다. 산림과수 분야는 호두, 감, 밤, 대추 4개 품목을 대상으로 외관, 계측, 과원 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품질이 우수한 임가를 선정한다. 올해 산림과수 분야에는 경북 9개 임가를 포함해 전국 각지의 우수 산림과수 재배 임가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호두는 최근 고소득 임산물로 주목받으며 출품량이 증가해 경쟁이 더욱 치열했던 품목이다. 호두 품목에서 경북은 ‘신령’ 품종을 출품한 손종수 씨(예천군)가 최우수상을 받고, 최운섭 씨(예천군) 우수상, 강시지 씨(김천)가 장려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호두 주산지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시상은 27일 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북도는 APEC 성공 개최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공의 혜택이 경북 전역에 이어질 수 있도록 APEC 후속으로 “평화 APEC 3대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평화 APEC 3대 사업은 인구정책 협력, 정원 관광, 통일 메신저를 3대 축으로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창설 및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유치) ▵신라통일 평화 정원 조성 ▵한반도 평화통일 미래센터 유치 등이다. 특히, APEC 최초의 포괄적 인구 협력체계 채택과 연계해 저출생과 전쟁 중인 경북이 글로벌 인구정책 네트워크 구축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➊ 경북 주도 글로벌 인구정책 협력 지원 경북도는 이번 2025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체계(framework)’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글로벌 인구정책 네트워크가 신속히 가동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APEC 회원국 간 인구구조 변화 대응 규범 등을 협력해 만들고 국제 의제로 확장하는 기구로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창설이 필요하고, 협력위원회를 뒷받침하고 실질적으로 총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안동시가 운영하는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담당하는 실버자원봉사단원들이 무연고 사망자들의 장례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실버자원봉사자 46명은 요일별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담당하며 노-노(老-老)케어와 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2021년 안동시가 도내 최초로 공영장례조례를 제정해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는 것을 보고 자발적으로 장례를 주관하고 참여해,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이 외롭지 않도록 환난상휼의 안동 향약 정신을 실천했다. 2025년 현재, 31건의 장례예식 집전에 2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안동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실버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봉사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외롭지 않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21일 관내 초중고 wee클래스 상담(교)사, 1388상담‧멘토지원단, 청소년동반자 등 상담관련자 23명을 대상으로 소진예방 프로그램 ‘싱잉볼 명상을 활용한 자기돌봄, 그리고 쉼’을 운영했다. 소진이란 심리․정서적 자원의 고갈(번아웃)을 의미하며,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상담전문가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싱잉볼 진동과 소리의 치유 원리를 활용한 명상 경험을 통해 심리적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상담자로서 내적 안정과 정서적 여유를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한 상담(교)사는 “지친 몸과 마음을 한 번에 치유해 주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기돌봄의 기회가 돼 매우 만족스러운 쉼이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명상을 할 수 있는 연수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명희 센터장은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문제를 가장 먼저 마주하는 wee클래스 선생님들의 정서적 안정이 상담의 질을 높이고, 이는 곧 청소년의 회복과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관내 기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