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아이유의 드라마 속 결혼식장으로 알려진 경북 칠곡 가실성당이, 가을을 알리는 백일홍(배롱나무 꽃)이 만개하면서 관광객 발길이 몰리고 있다. 드라마의 여운에 본래 백일홍 명소였던 성당의 꽃길이 겹치자, 젊은 연인과 가족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1923년에 지어진 가실성당은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한국전쟁 당시 병원으로 쓰이며 피해를 피했고, 지금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48호로 지정돼 있다. 붉은 벽돌 건물과 고풍스러운 사제관, 사계절마다 다른 꽃이 어우러져 오랫동안 칠곡의 명소로 사랑받아 왔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의 결혼 장면이 촬영된 이후 성당은‘아이유 성당’으로 불리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관광객 발길은 더욱 잦아졌다. 가실성당 관계자는“드라마 촬영지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로 방문객 수가 예년 가을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주말마다 성당 마당은 드라마 속 장면을 떠올리며 찾아온 연인들과, 백일홍을 배경으로 사진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된 범어1동 제1경로당 등 10개 경로당에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대구광역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하루 2회(오전·오후)씩 총 8회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작동 방법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훈련받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에 AED를 설치하고 전문 교육을 제공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수성구는 2024년 공설경로당 11곳에 이어 올해 5곳을 추가로 AED 설치했으며, 내년까지 설치 경로당을 대상으로 교육을 단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산불피해 7개 마을 주민리더 이장 60여 명을 대상으로 8월 18일과 19일 양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온(溫)마음 건강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회복 문화체험 활동과 숲 치유 프로그램, 특강 등으로 구성돼, 산불 대응 과정에서 큰 역할을 수행한 주민리더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염건령 교수의 ‘트라우마 극복과 리더의 역할’ 특강을 통해 재난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 재난 대응 리더로서 더욱 단단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심리적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안동시는 산불 발생 이후 재난 극복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팀 운영 ▲고위험군 사후관리 ▲재난 대응 인력 심리상담 ▲테마 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산불피해로 인한 심리적 상처 치유와 주민리더로서 역할 수행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주민리더들의 심리지원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8월 18일 도산면을 시작으로 이동형 무더위쉼터인 ‘냉방버스’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이번 냉방버스는 9월 9일까지 17일간 산불 피해를 입은 7개 면 외 수요 대상지에 마을 단위로 방문할 예정이다. 냉방버스는 무더위쉼터 기능과 함께,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교통안전, 폭염 생활 수칙, 자살예방교육 등 다양한 생활 안전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운영 기간 내 매주 목요일마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도 운영된다. 버스 내부에는 냉방시설과 편안한 좌석이 마련돼 있어 주민들이 더위 속에서도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동시에 안전 체험과 건강검진까지 제공돼, 더위를 피하는 동시에 건강관리와 생활 안전 교육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냉방버스를 이용한 한 주민은 “올여름은 산불피해에 이어 폭염까지 겹쳐 몸과 마음이 지쳐 있었는데, 이렇게 시원한 버스가 마을로 직접 찾아와주니 큰 힘이 된다”며 “특히 무료로 치매검진도 받아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문경시는 지난 8일부터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과 함께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소비경제활성화를 위한 ‘5,000원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율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그에 따른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시행 10일 동안 주문 수는 5,695건, 매출액은 1억 2,500여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주문 수는 230%, 매출액은 229% 증가했다. 다중 할인 혜택에 힘입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공공배달앱 2회 이상 주문 시 1만 원 할인 쿠폰’ 이벤트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맞물려 공공배달앱 이용은 꾸준히 증가 추세이다. 여기에 문경시가 지원하는 ‘5,000원 즉시 할인 쿠폰’ 혜택이 더해지며 그 효과가 극대화됐다.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공공배달앱 운영이 단순한 할인 프로모션이 아니라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만드는 핵심 장치”라며, “정책 시행과 홍보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신현국 문경시장의 제1호 공약 사업으로 구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인근 주민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 9월 개소한‘문경시청 제2민원실’은 주민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2민원실은 지난해 12월부터 제2민원실 이용 안내 홍보물을 제작하여 상가 70여 개소 사업장을 방문, 민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홍보물에는 발급 가능한 증명 종류, 운영시간 (매주 월요일 8시 민원처리), 위치 등이 담겨 있어 주민 편의성이 강화되고 있다. 제2민원실 개소 후 제증명 발급 건수가 7월 말 기준 9,287건으로, 재증명 서비스 이용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현장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인근 상가 주민들은 이러한 현장 방문을 통한 홍보가 민원 서비스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 시민 편의 향상과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신속한 민원 처리를 통해 상권 활성화 디딤돌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함영진 종합민원과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은 19일, 농촌자원개발관 소교육장에서 교육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홈패션 심화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홈패션 심화반’ 교육은 지난 5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단순한 생활소품 위주가 아닌 고난이도 작품 제작 실습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 과정에서는 파우치, 조끼, 맞춤형 원피스, 보료 등 다양한 작품 제작을 실습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작품별 제작 방법, 원단 선택, 마무리 봉제 기술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수업마다 완성된 작품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고, 작품 난이도에 따른 맞춤형 지도를 받으면서 교육생들의 성취감도 크게 높아졌다. 교육생들은 “내 손으로 만든 결과물이 완성되는 순간이 가장 뿌듯했다”, “엄두도 못 냈던 작품을 끝까지 완성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자연스러운 협력과 소통을 통한 활기찬 학습 분위기에 만족을 표했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이 배운 기술을 생활 속에서 활용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은 19일, 예천군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2025 농산물가공창업교육 마스터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7월 8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총 7회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지역 내 우수 가공창업 사례 발표, ▲건식 및 습식 장비를 이용한 수박주스, 양파즙, 동결건조 과채류, 딸기잼 등을 가공하는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향후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에 가입해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활용, 자신만의 가공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게 된다. 수료생 정모 씨는 “실습을 통해 가공 기술을 직접 실습하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구상하고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 가공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이 앞으로 예천을 대표하는 가공 창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농산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예천군은 2025년 감염병 예방학교로 지정된 예천용궁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일부터 생활 속 감염병 예방 실천을 주제로 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 인식 향상과 실천 습관 정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2025년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예천군보건소는 월별 유행 감염병을 주제로 한 체험 중심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참여하고 실습하는 교육 방식을 통해 손 씻기, 기침 예절, 개인위생 관리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전에서는 매월 학습한 감염병 예방수칙과 연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감염병 예방행태를 자유롭게 표현한 그림과 숏폼 영상을 제출받아 9월 8일부터 교내 전시와 학생들의 투표를 거쳐 그림과 숏폼 각 분야당 우수작 4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작 4점에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되며, 사업참여기관의 심사를 거쳐 경북도 통합 공모전에 제출될 최종 우수작을 선정하게 된다. 안남기 예천군보건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성주읍에서는 8월 18일 월요일 성주읍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실제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압적·폭언성 민원, 반복 민원 등 특이민원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성주경찰서 및 중부지구대의 협조하에 현장 대응 체계 구축 및 매뉴얼 숙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은 ▲특이민원 발생 시 초기 대응 ▲위기상황 단계별 대처 요령 ▲유관기관 공조 체계 작동 ▲민원인 및 직원 보호 조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전과 같은 상황 연출을 통해 실제 발생 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최근 특이민원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공직자들의 위기 대응 능력 향상과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행정복지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성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