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 무형유산‘문경호산춘’의 공개행사가 오는 11월 28일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문경호산춘 제조공장(문경시 산북면 운달로 7)에서 열린다. 올해 공개행사는 송일지 보유자와 황수상 전승교육사가 참여해 호산춘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하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솔잎·쌀 손질 등 전통 제조 공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음,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전통주의 매력과 문화적 가치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호산춘은 200년 전통을 가진 우리 술로, 장수황씨 사정공파 종부의 손에서 이어져 온 전통주다. 멥쌀·찹쌀·곡자·솔잎·물 등을 이용해 약 30일간 발효시켜 만들며, 담황색을 띠고 은은한 솔향과 부드러우면서도 짜릿한 맛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8도, 쌀 1되로 술 1되가 생산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러한 전통성과 독창성이 인정돼 1991년 3월 25일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송일지 보유자는 장수황씨 사정공파 22대 종부로서 종가의 전통을 잇고 있으며, 문경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문경시는 지난 25일 성탄을 맞이하여 성탄 트리를 설치하고 문경시기독교연합회(회장 문은석) 주관으로 모전공원 광장에서 관내 기독교 신도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민화합 성탄트리 점등식’을 했다. 이날 점등식은 축하공연, 찬양과 성경 봉독, 기도, 내빈 소개 및 축사,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번에 설치된 성탄트리는 시민화합을 기원하고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위해 설치됐으며 내년 1월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특히 문경시기독교 연합회는 연말연시에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문은석 회장은 “이번 트리 점등이 성탄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희망의 메시지가 돼 시민들에게 밝은 빛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가득한 성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성탄트리의 빛을 통해 예수님이 전하고자 한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시민 모두 화합과 연대를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 특히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재)문경시장학회는 지난 24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상자와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한 제5회 문경 영어·수학 챌린지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챌린지는 11월 1일 지역 내 초등부 4·5·6학년, 중등부 1·2학년, 고등부 1·2학년이 참가해 그동안에 쌓은 영어·수학 실력을 발휘하여 총 65명의 우수 학생을 선발했으며, 수상자에게 상장 수여와 함께 총 2,685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문경 영어·수학 챌린지는 기초학력 증진과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재단법인 문경시장학회 주관으로 201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5회째 열렸고, 수학은 학년별 1학기 교과범위와 영어는 JET(초등부), TOEIC Bridge(중등부), TOEIC(고등부)으로 구성되어 대회가 치러졌다. 신현국 이사장은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뿐만 아니라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도전했던 이번 경험이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조금이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문경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봉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5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5 경상북도 꿈드림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번 졸업식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학교 밖 청소년, 졸업생과 가족, 실무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졸업장 수여, 우수 청소년 및 우수 학습지원단 시상, 졸업생 소감 발표 및 제자들에게 전하는 편지,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졸업식에서 봉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임○○(15세, 남) 청소년은 경상북도지사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자립지원금을 받았다. 임○○ 청소년은“꿈드림에서 자신감을 되찾고 다시 미래를 꿈꿀 수 있었다”며“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이란 9세~24세 초·중·고등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말하며, 꿈드림은 이들을 대상으로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하여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22일에 개인상담 또는 심리검사를 받은 청소년 22명을 대상으로 위기청소년 마음챙김 힐링체험을 '마음톡톡, 자유롭게!!'라는 주제로 대구 앞산케이블카와 이월드에서 진행했다. 대상자는 ‘찾아가는 상담 청소년동반자’가 상담을 개입하고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만나는 청소년으로서 3개월 ~ 6개월 간 주1회 상담에 참여하여 진로, 또래관계, 학업, 부모-자녀 갈등 등의 고민에 도움을 받아 해결 능력이 향상된 사례가 대부분이다.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봉화군(박현국 군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받아 그동안 상담에 참여한 청소년에게‘쉼’과 ‘스트레스 해소’, ‘또래와 친밀감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위기청소년 마음챙김 힐링체험 '마음톡톡, 자유롭게'를 진행한 것이다. 힐링체험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이○○(남, 17세, 고등학생)는 “센터에서 상담에 이어 힐링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매우 고맙습니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매년 해주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김경숙 센터장은 “앞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에게 상담 및 심리검사, 교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사)한국여성농업인 봉화군연합회는 2월 6일 규모 5.2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에 지난 2월 14일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평소에도 (사)한국여성농업인 봉화군연합회는 자연재해 피해농가 일손돕기, 자연정화활동, 불이웃돕기 성금전달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계속해왔으며, 이번에도 지진으로 인해 피해 받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증에 동참했다. 이날 (사)한국여성농업인 봉화군연합회가 기증한 물품은 의류와 담요 등 생필품 총 3톤으로,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의 선별작업을 통해 포장 작업 후 경상북도 자원봉사센터에서 기부 물품을 취합하여 튀르키예‧시리아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자 회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받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우리 한국여성농업인 봉화군연합회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봉사를 계속해서 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대구광역시가 추진 중인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이 시행 3년 차를 맞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 내 영세·중소기업들이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을 휩쓰는 등 사업 성과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대구시는 2023년부터 기술력은 있지만 연구개발(R·D) 기획 역량이 부족한 지역 영세·중소기업 52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이 아니라, 전문가를 통해 기업을 진단하고 ‘맞춤형 과외’를 하듯 기업들이 스스로 정부 과제에 공모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개발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노력은 올해 놀라운 성과로 이어졌다. 14개 기업이 시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지난해(약 9억 원)보다 3배 늘어난 국비 약 27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3년간의 성적표를 보면 그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대구시는 본 사업에 약 9억 원의 시비를 투입했고, 지원받은 52개 기업이 확보한 사업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산림과수 호두 부문 1․2․3위를 모두 석권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1년부터 개최된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국산 과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최고의 과일을 선정하는 행사로, 심사 품목은 일반과수 7종과 산림과수 4종이다. 산림과수 분야는 호두, 감, 밤, 대추 4개 품목을 대상으로 외관, 계측, 과원 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품질이 우수한 임가를 선정한다. 올해 산림과수 분야에는 경북 9개 임가를 포함해 전국 각지의 우수 산림과수 재배 임가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호두는 최근 고소득 임산물로 주목받으며 출품량이 증가해 경쟁이 더욱 치열했던 품목이다. 호두 품목에서 경북은 ‘신령’ 품종을 출품한 손종수 씨(예천군)가 최우수상을 받고, 최운섭 씨(예천군) 우수상, 강시지 씨(김천)가 장려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호두 주산지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시상은 27일 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북도는 APEC 성공 개최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공의 혜택이 경북 전역에 이어질 수 있도록 APEC 후속으로 “평화 APEC 3대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평화 APEC 3대 사업은 인구정책 협력, 정원 관광, 통일 메신저를 3대 축으로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창설 및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유치) ▵신라통일 평화 정원 조성 ▵한반도 평화통일 미래센터 유치 등이다. 특히, APEC 최초의 포괄적 인구 협력체계 채택과 연계해 저출생과 전쟁 중인 경북이 글로벌 인구정책 네트워크 구축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➊ 경북 주도 글로벌 인구정책 협력 지원 경북도는 이번 2025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체계(framework)’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글로벌 인구정책 네트워크가 신속히 가동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APEC 회원국 간 인구구조 변화 대응 규범 등을 협력해 만들고 국제 의제로 확장하는 기구로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창설이 필요하고, 협력위원회를 뒷받침하고 실질적으로 총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5년 11월 21일 남원동 소재의‘호동이숯불촌 상주점’에서 장애친화마을‘다올가게’ 26호점 현판식 및 사업공유회를 개최했다. 다올가게는‘누구나 다 올 수 있는 가게’라는 의미로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에 경사로와 도움벨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모두의 일상적 이동권을 보장하고 상주시 전역에 무장애 생활환경 확산을 목표로 시행한 사업이다.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4년부터 현재까지 총 26개 상가에 업소별 환경을 고려한 맞춤 제작 방식으로 경사로와 도움벨을 설치했으며,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 15개소, 두발·피부미용 5개소, 휴게음식점 4개소, 안경 및 렌즈 소매·약국 각 1개소에 설치됐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음식점, 미용실, 카페, 약국 등 주민의 방문이 많은 주요 상가의 접근성이 향상됐으며, 장애인뿐 아니라 유아차 이용자, 고령자, 임산부 등 보행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 상승과 상가 인식 개선 및 지역 내 무장애 환경 확산에 큰 도움을 주었다.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동명 관장은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 사업을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