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3일 대한상공회의소 APEC 정상회의 관계자들을 맞아 영일만항 일원에서 APEC 행사 기간 중 국제 크루즈 정박을 위한 현장 확인과 관련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APEC 경제인 행사 담당자들이 영일만항을 방문한 바 있으며, 원활한 행사 추진을 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이성우 대한상공회의소 APEC CEO SUMMIT 추진본부장을 비롯해 APEC 협력센터 관계자, 이재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경상북도 및 CIQ 관련 기관 직원 등 다수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APEC 행사 기간 중 정박 크루즈 운영을 위한 기관별 사전 대응 현황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국제여객터미널과 국제여객부두 행사장 환경 조성 방향에 대한 현장 점검도 진행됐다. 이성우 대한상공회의소 본부장은 “대한상공회의소는 APEC CEO 서밋을 비롯해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철저히 준비해 2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되는 APEC 정상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칠곡군은 지난 23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매년 5월 22일)’을 기념하여 기산면 강나루체육공원 일대에서 ‘ECO칠곡 쓰담걷기’ 및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칠곡군 공무원을 비롯해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하여 생물 다양성 보존과 지역 사회의 환경정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실천 의지를 보여주었다. 특히 기산파크골프장 주변 낙동강변에 집중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가시박과 환삼덩굴 등 생태계교란식물들을 발아기에 뿌리까지 제거하는 활동을 통해 낙동강 본류 및 지류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외래식물들이 하류로 확산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환경 보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대구지방환경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칠곡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 도시 ‘eco칠곡’ 실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으며 지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칠곡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23일 칠곡보 공원에서 등록급식소 어린이 및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플로킹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걷기와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플로킹’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했으며, 분리수거 교육과 보물찾기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여 어린이들에게 흥미와 실천을 동시에 이끌어 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환경 문제를 체감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보물찾기 코너에서는 환경 관련 퀴즈와 미션을 통해 재밌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행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환경을 보호하는 경험을 통해 더 깊은 인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칠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다자녀 가산점 제도’를 전 부서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기존 일부 부서에서만 자율적으로 시행되던 다자녀 우대 가산점을 모든 부서의 기간제근로자 채용 과정에 의무 적용하도록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채용 시 서류전형 단계에서 다자녀 가정 근로자에게 최대 5점 이내의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이 제도는 '구미시 인구정책 지원 조례'‘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 조항에 근거해 추진된다. 자녀 양육으로 경력이 단절된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재취업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구미시 관계자는 “출산율 회복을 위해서는 사회 전반에 걸친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제도가 다자녀 가정의 생계 안정과 고용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출산친화 시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보급 지원,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공용차량 무상 대여를 비롯해, 세 자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1991년 구미 송정동 10평 남짓한 작은 가게에서 시작된 ‘교촌통닭’. 소박한 출발이었지만, 오늘날 교촌치킨은 전국 1,3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외식 프랜차이즈 강자로 성장했다. 그리고 그 출발지 구미에서, 교촌은 단순한 외식 브랜드를 넘어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창업지 구미를 단순한 ‘기억의 장소’가 아닌 ‘미래의 파트너’로 여긴다. 이러한 철학은 교육, 스포츠, 농업, 복지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공헌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 지역을 살리는 사회공헌의 교과서 교촌의 사회공헌은 다방면에서 지역과 맞닿아 있다. 먼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구미대학교와 현일고등학교에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교육 지원에 나섰다. 또한 스포츠 발전에도 관심을 기울여 ‘교촌 1991 레이디스 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유망주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돕고자 3,000만 원 상당의 쌀을 직접 구매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했다. 난방비 부담에 시달리는 저소득 다자녀 가정에게는 2억 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하며 복지 사각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 인동시장이 ‘낭만’으로 물들었다. 지난 23일 인동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 ‘2025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개장식에는 시민과 관광객 1만5천여 명이 몰리며 시장 골목이 밤늦도록 활기로 가득 찼다. 이번 야시장은 구미시가 전통시장에 젊은 감성과 글로벌 요소를 더해 야간 문화 콘텐츠로 기획한 프로젝트다. 단순한 장터를 넘어 체험과 공연, 글로벌 푸드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장식은 성악가 조현진의 무대와 함께 구미대학교 치어리딩 공연, 개막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가수 류지광의 축하 무대, EDM 파티, K-POP 공연이 연달아 펼쳐지며 관람객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어린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마술쇼, 도토리 캐리커처, 레트로 사진관 등 체험형 콘텐츠는 긴 대기줄이 이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시장 골목 곳곳에 마련된 먹거리 매대와 프리마켓에서도 활발한 소비가 이뤄졌다. 이번 인동시장 야시장은 5월 23일과 24일, 27일부터 31일까지 총 7일간 운영된다. 이후 일정에서도 다양한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을 기다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3일, 경주드림센터 4층 직업교육훈련실에서 경주지역 문화해설사 또는 관광해설사 분야에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경력 단절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직업교육훈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경주지역 여성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직업교육훈련 과정으로, 문화유산도시 경주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23일부터 시작되어 총 45일간(약 2개월간) 매일 4시간씩 운영되며, 문화관광 분야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참여한다. 이론 교육은 물론 관광 현장 답사, 지역자원 발굴 워크숍, 팀 프로젝트 등을 병행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형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광동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개강식에서 “이번 교육이 경력 단절 여성들이 경주의 문화관광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성공적인 취•창업을 지원해 나가겠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지난 4월 시행된 2025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경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44명 중 40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고졸 20명, 고졸 과목합격 10명, 중졸 5명, 초졸 5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91%에 해당하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경주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검정고시 대비 학습지원단’을 운영하며, 청소년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춰 학습 멘토링, 인터넷 강의 제공, 교재 지원 등 체계적인 맞춤형 학습지원을 펼치고 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학교 밖이라는 경계에 갇히지 않고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 가는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 자기 계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아동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북도경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향토 문화의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제37회 경주시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은 지난 23일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37회 경주시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예술 부문 정석준 씨 △교육·학술 부문 박방룡 씨 △체육 발전 부문 서환길 씨를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 정석준(1947년생, 현곡면)씨는 2006년 '자유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자유문학', '경북문학', '경주문학', '시와수필(문학동인지)' 등 다양한 문예지에 124편을 기고했다. 동리목월문학관 상주 작가로 재직하며 동리목월 문학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작품 7편을 출품하고, 영상물 4편을 제작하여 지역 문학의 대중화와 문학관 홍보에 크게 이바지했다. 아울러, 논설과 수필을 통해 신라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으며, 지역 노인대학과 전통예절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전통문화 교육과 예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교육·학술 부문 수상자 박방룡(1953년생, 황오동)씨는 국립박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경주시 재난종합상황실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풍에 따른 풍수해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초동대응 역량 강화와 시민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경주시 13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제7516부대 1대대, 경주시 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등 총 130여 명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대응 절차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재난종합상황실과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이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상황 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중심으로 한 토론훈련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구조·구급 등 현장 대응훈련이 각각 실시된다. 주요 훈련 시나리오는 △집중호우로 인한 덕동댐 방류 △신평천 범람으로 인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지하 주차장 침수 및 시민 대피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 발생 등 복합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