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중소기업 임직원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내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열리며,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제조, 글로벌 ESG 규제 대응 전략 등 디지털 전환 실무 중심의 기술과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랩 투어, 1:1 컨설팅이 마련될 예정이다. 첫날에는 송민석 POSTECH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의사결정과 업무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박덕근 위즈코어 대표가 자율제조로 구현되는 AI 팩토리의 단계별 도입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2일 차에는 강명구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 사무총장이 ‘제조 디지털 전환 전략 및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주제로 최신 동향과 공급망 기반 디지털 ESG 전략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양일 오후에는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재경포항향우회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포항학사’를 방문해 기말고사를 앞둔 포항 출신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향우회가 서울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북돋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격려 방문에 박종호 회장을 비롯해 향우회 회원들과 김상수 포항시 장학사업 추진단장, 포항시장학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학사 시설을 둘러보고, 향우회가 자체 예산으로 마련한 피자와 치킨으로 따뜻한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 박종호 회장은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포항인이라는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향우회도 지속적으로 학사를 방문해 학생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포항향우회는 하반기에도 학사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포항 출신 청년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 ‘포항학사’는 포항시장학재단이 운영하는 생활관으로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포항 출신 대학생 145명이 생활하고 있다. 독서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앞두고 어린이집의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6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급식·위생 및 안전 분야 집중 점검에 나선다. 여름철 식중독 및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1차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자체 전수점검을 진행했으며, 2차로는 현장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위생과 안전관리 두 가지 분야로, 급식위생 분야에서는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 ▲조리시설의 청결 상태 ▲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을 살핀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통합안전관리 매뉴얼 이행 실태 ▲소방안전시설 관리 상태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정연학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린이집의 전반적인 위생·안전 수준을 높여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시청에서 6월 월례회를 열고, 포항시의 주요 시정 방향을 공유하며 여성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포항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AI 산업 생태계 조성 ▲이차전지 산업 육성 ▲친환경 수소에너지 도시 기반 마련 ▲글로벌 녹색도시 추진 등 미래 전략산업 중심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이날 포항이 철강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신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설명하고, 포용적 성장과 지역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여성단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연학 여성가족과장은 “여성단체가 지역사회를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미래산업 발전과 도시 성장 과정에서도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혜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최근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항소심을 기각한 법원 판결에 깊은 유감을 나타내며, 시민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신영 회장은 “지진 피해는 단순한 물리적 피해를 넘어서 삶의 기반을 흔들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지난 5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장마 대비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시민 홍보에 나섰다. 시는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출동!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 등 민간안전단체와 함께 영일대해수욕장 주요 시설과 배수로를 점검하고 우수기 대비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23일 남부 지역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시민 행동요령 홍보에 나섰다. 최근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으로 장마 기간에 시간당 100mm 이상 비가 내리는 극한 호우 발생 빈도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선제적인 주민 대피와 위험지역에 대한 통행 통제가 매우 중요하다. 시는 태풍 힌남노 피해 이후 집중호우 이전에 주민 대피 권고와 명령을 선제적으로 발령하고 하천이나 계곡, 해안가, 지하공간, 침수 위험지역 등에 대한 철저한 통행 통제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재난에 대비해 주민대피와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 등 긴급조치가 내려지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필요하다고 보고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하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최근 개최된 제15회 ‘장기 산딸기랑 농수산물 문화축제’에서 강도다리 포항물회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동해안 양식 특화 어종인 강도다리를 포항의 대표 먹거리인 물회와 접목해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를 앞두고 시원한 강도다리 물회 시식 행사는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포항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질병에 강하고 육질이 단단해 식감이 뛰어난 고급 어종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강도다리는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하며 현재 경북 동해안 어류 양식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 특산 양식어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리며, 해수온 상승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산업계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 행사 추진과 엄격한 품질 인증 제도 운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도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업인 소득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7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포항시 대학진학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43개 대학이 참여하고, 약 3,00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현장을 방문해 대학입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대학별 개별 상담부스를 비롯해 전문 입시컨설팅, 학습코칭, 그리고 EBS 대표 입시 강사 정제원 선생님의 수시 전략 특강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풍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한 곳이라도 더 방문해 상담을 받기 위해 박람회장을 바쁘게 오가는 모습을 보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입시와 진로를 보다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맞춘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에도 대입상담캠프 등 후속 프로그램으로 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7일 영일대 장미공원 앞 광장에서 개최한 ‘2025 포항시 농특산물 가공식품대전’이 시민과 관광객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통 기와지붕 형태로 꾸며진 판매 부스는 포항 농특산물의 정체성과 품격을 살려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포항 농특산물을 활용한 미니 요리교실은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인형뽑기와 펀치기계 등 오락 부스는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막식 공연에서는 북 난타와 어린이 치어리딩 팀의 식전공연, 트로트 가수 지원이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하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인기 프로그램인 ‘농특산물 도깨비 경매장’은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띄웠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소통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지진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포항지진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가 패소한 데 따른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13일, 대구고등법원 항소심 재판부는 지열발전사업 중 물 주입에 따른 촉발 지진으로 인정하면서도, 관계기관의 과실이 지진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결했다. 이는 감사원 감사와 정부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지적된 과실은 인정하면서도 국가배상법상 과실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1심 판결과는 상반된 결과였다. 이 같은 항소심 결과에 대해 시민들은 깊은 실망과 허탈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지난 8년간 포항 시민이 겪어온 고통과 트라우마를 외면한 판결이라는 비판과 함께, 이번 판단의 공정성과 합리성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항소심은 2023년 11월 대구지법 포항지원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받은 1심 판결(원고 4만 7,850명 중 일부)에 대한 대표 사건 중 하나로, 항소심 24건 중 단 1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의 동반 침체 상황에 대해 “국가 기간 산업이 존립의 기로에 섰다”며 정부의 전방위적 대응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공식 제출했다. 호소문에는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글로벌 공급과잉, 내수 침체 등 복합 위기 속에 포항 경제와 국가 산업 전반이 받는 충격에 대한 심각한 현실 인식과 함께,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 시장은 호소문을 통해 “미국이 6월 4일부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50%로 기습 인상하면서, 국내 철강업계는 절박한 생존 위기에 처했다”며 “25% 관세만으로도 타격이 큰 상황에서 추가 인상은 수출의 직격탄이자 국가 제조업의 근간를 흔드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차전지 산업과 관련해서도 “전기차 수요 둔화, 중국의 저가공세, 수출 감소로 인해 소재 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며 “철강과 이차전지 양축 산업이 동시에 흔들리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포항시는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과 ‘철강산업 특별지원법’ 및 ‘이차전지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