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은 24일, 농촌자원개발관 대교육장에서 농식품 제품 레시피 개발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평가회는 지역특산물인 쪽파·쌀·사과를 활용한 농산물가공제품 개발의 일환으로, 특히 예천 농특산물인 잎쪽파를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제품은 ▲쪽파김치밀키트 ▲쪽파페스토 ▲쪽파소스 ▲쌀쪽파과자 ▲사과마멀레이드잼 이 있으며 시제품을 현장에서 시식·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회에는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 경북신도시소비자평가단,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다양한 연령층의 40여 명이 참여해 시제품을 평가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소비자평가단으로 참여한 한 참석자는 “잎쪽파 특유의 향과 맛이 살아 있는 쪽파소스, 쪽파페스토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을 듯해 제품으로 출시된다면 구매하고 싶다”며, 더불어 “사과마멀레이드잼은 일반잼과 달라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예천 농특산품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로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7월 24일, 대한한돈협회 영주시지부(지부장 이기현)가 지역 내 복지시설에 돼지고기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상자당 10kg씩 포장된 돼지고기 62상자(총 400만 원 상당)로, 관내 33개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돼 입소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영주시지부 이기현 지부장과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영주시에서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함께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기현 지부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협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 복지시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대한한돈협회 영주시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이 되고 있으며,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영주시지부는 2015년부터 매년 두 차례 노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미래 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항형 유니크 베뉴(PUV)’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4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2025 포항형 유니크 베뉴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부서 간 협력 체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니크 베뉴(Unique Venue)’란 대형 컨벤션센터가 아닌, 도시만의 특색과 매력을 갖춘 독창적인 행사 공간을 의미한다. 현재 국내에는 52개소가 ‘코리아 유니크 베뉴(KUV)’로 지정돼 있으며, 경북 지역에는 국립경주박물관, 황룡원, 경주엑스포대공원, 한국문화테마파크 등 4곳이 포함돼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과 시립미술관, 도서관, 교육, 관광, 산업, 녹지, 해양 등 관련 부서의 담당자, 용역사 관계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공공기관·기업·개인이 보유한 문화·자연·산업 자원 중 MICE 행사가 가능한 공간을 조사·분석하고, ‘포항형 유니크 베뉴’의 정체성과 발전 방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문화체육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오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월간 인디플러스 여름호 ‘여름을 영화롭게!’를 개최한다. 이번 월간 인디플러스 여름호 ‘여름을 영화롭게!’는 독립∙예술영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객 참여형 기획전으로 마련됐다. 기획전 상영작 12편은 6월 25일부터 7월 9일 약 2주간 현장 및 온라인으로 사전 관객 투표로 선정됐으며, 매주 토요일마다 3편씩 상영된다. 상영작은 ▲재개봉작인 ‘시네마 천국’, ‘플로리다 프로젝트’, ‘그을린 사랑’, ‘미치광이 피에로’ ▲온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로봇 드림’, ‘움베르토 에코, 세계의 도서관’,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 되는 법’ ▲다르덴 형제의 작품인 ‘자전거탄 소년’, ‘언노운 걸’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마리아’ 등 다양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누벨바그의 거장 장 뤽 고다르의 실험적 걸작으로 필름 복원작 ‘미치광이 피에로’, 드니 빌뇌브 감독의 ‘그을린 사랑’,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퀴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생활문화 및 마을 공동체 관련 활동 단체를 대상으로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생활문화 커뮤니티 공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시민의 자발적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자연스러운 문화 공동체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이 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 창작 또는 마을 공동체 관련 활동을 하는 4인 이상의 단체(동호회)를 대상으로 구룡포생활문화센터의 다목적홀, 소리동아리실, 동아리실 등의 공간과 기자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내달 3일까지며 심사를 거쳐 10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는 연말에 열리는 성과 공유회로 그간의 활동 결과를 전시나 공연으로 발표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모집 일정은 포항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공간디자인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평생학습원은 지난 23일 ‘환경정원학교 환경서포터즈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전문 환경서포터즈 8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환경 지식 전달을 넘어 시민의 실천과 참여를 유도하는 환경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7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실효성 있게 운영됐다. 교육은 ▲환경 인식 제고 ▲생활 속 실천 유도 ▲지역 환경문제 해결 참여 ▲지역 공동체 활성화 ▲청소년 환경교육 기여 ▲지역 이미지 개선 ▲기후위기 대응력 향상 등 7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현장 체험 활동으로 참여자의 이해도와 실천 역량을 높였다. 특히 수료생들은 지역 하천 정화, 미세먼지 감시, 도시숲 관리 등 실천 중심의 환경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행정 주도의 환경 관리에서 시민 주도형 생태 실천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은숙 평생교육과장은 “양성된 서포터즈들이 환경교육 강사, 봉사활동 코디네이터 등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3일 장기농협단호박공선회(회장 강병욱) 수매장에서 올해 첫 단호박 수매 기념행사와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범 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해 김일만 시의회 의장, 김철수 시의원, 장기농협장, 작목반 회원 등 총 55명이 참석해 단호박 수확의 결실을 함께 나누고, 지역 단호박 산업의 본격적인 도약을 축하했다. 장기고을단호박공선회는 5년 전 15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40명의 회원이 약 4ha 면적에서 연간 40톤가량의 단호박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20톤은 농협을 통해 수매된다. 향후 생산량을 100톤까지 늘리는 동시에 거래처 다변화와 유통 기반 강화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강병욱 공선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선회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범 농업정책과장은 “장기 단호박은 친환경 재배와 품질에서 이미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 기반과 유통망을 더욱 체계화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4일 평생학습원에서 참여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북도청, 경북도교육청,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22개 시군과 각 시군 교육지원청, 공공도서관 등에서 120여 명이 참석해 박람회 운영 방향, 추진계획, 세부 일정, 행사장 구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는 2015년 이후 10년 만에 박람회를 유치했으며, ‘도민이 꿈꾸는 미래, 배움으로 하나되는 경북’을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번 박람회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만인당 일원에서 진행되며, 도내 22개 시군이 참여하는 홍보·체험 부스, 어르신 도전골든벨, 도민교육대학, 작품전시 경진대회, 평생학습 학술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또한 토크 콘서트, 전국 청소년 하브루타 토론대회, 어르신 슐런경기대회 등 세대 간 소통 및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 형태의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칭)여성꿈키움센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을 비롯해 최순규 경상북도 저출생대응정책과장, 김우숙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조선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 용역 수행기관인 한동대학교 주재원 교수 및 연구진, 관련 부서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과업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최근 포항은 20~30대 여성 인구의 감소로 인한 성별 불균형과 출산율 저하 문제가 지역사회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 여성의 지역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합공간 ‘여성꿈키움센터’ 조성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포항시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실태 ▲여성 일자리 정책 현황 ▲국내·외 유사 사례 분석 ▲센터 조성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 ▲단계별 추진 전략 등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순규 경북도 저출생대응정책과장은 “정책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오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여름철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포항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50명을 선정해 포항 지역 특산품이 담긴 랜덤박스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플랫폼이나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포항시에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8월 29일 개별 문자로 안내받는다. 당첨자에게는 포항을 대표하는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랜덤박스' 답례품 중 한 가지가 무작위로 발송된다. 랜덤박스는 쌀, 포항물회, 건오징어, 천연벌꿀스틱, 약주·막걸리세트, ABC 주스, 사과주스 등 총 7종이며, 포항 지역특산물과 지역생산자들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분들께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더 많은 기부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