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Very good! Wonderful!”서울 한복판에서 들려온 이 말, 대상은 아이돌도, 셰프도 아닌‘칠곡 벌꿀참외’였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참외 향기가 시민들과 외국인의 발길을 붙잡았다. 칠곡군과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는 지난 27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제16회 칠곡군 참외품평회 및 퍼뜩시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5천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의 대표 작목인 벌꿀참외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농 간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칠곡군 농업인 2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서울시민과 소통하며 참외를 홍보했다. 특히 참외 직거래 판매 부스에는 개장과 동시에 긴 줄이 늘어섰고, 준비한 약 2톤(2,000kg)의 참외가 2시간 만에 모두 완판됐다. 현장에서 구매하지 못한 시민들의 추가 문의가 이어지자, 주최 측은 택배 주문을 접수해 대응에 나섰다. 점심시간을 맞은 직장인들이 한 손에 참외 봉지를 들고 광장을 빠져나오는 이색적인 풍경도 연출됐다. 지나가던 외국인도 참외를 한입 맛본 뒤“V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 청춘대학 수강생 100여 명은 지난 27일 칠곡교육문화복지회관 등 인근 명소를 찾아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칠곡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운영 중인 성인문해교실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칠곡할매서체’, ‘할매래퍼(수니와 칠공주)’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 활동을 견학했다. 이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48호로 지정된 120년 전통의 아름다운 가실성당을 방문해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성당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이와 함께, 로마로부터 1955년 정식 수도원으로 인가받은 성베네딕도회왜관수도원에서는 송효상 건축가의 작품 세계를 접하고,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는 낙동강 방어전투를 재조명하며 호국·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또한 꿀벌나라테마공원도 찾아 자연 생태와 관련된 흥미로운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강동문화복지회관 청춘대학은 2019년 개설 이후 2024년까지 총 5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150명이 입학해 4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인문, 교양, 건강, 상식 등 다양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양군여성단체협의는 지난 27일 석보면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하여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밑반찬을 지원하며 이재민들의 일상회복 여정을 함께 했다.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4월부터 주기적으로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밑반찬과 건강식, 과일 등을 지원하며 이재민들의 불편함을 살피고 안부와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밑반찬 지원 봉사활동에 나선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대피소에서 직접 해 드시기 어려운 김치와 밑반찬 등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재민 대피소의 한 어르신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매번 만들어 오시는 김치와 밑반찬은 긴 대피소 생활 가운데 잠시 집으로 돌아온 듯한 안락함을 느끼게 해준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이옥화 협의회장 또한 “이재민 여러분들이 다시 한 번 희망을 품고 일어설 수 있도록 온기를 나누고자 작은 도움이지만 준비했다.”라며 이재민들을 격려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힘든 시기에 놓인 이재민들을 위해 봉사해 주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하며 “영양군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차세대 미래 소재 산업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시는 오는 6월 4일 오전 10시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 강당에서 ‘제7회 가속기 기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포항이 국내 유일하게 모두 보유한 3·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차세대 소재 산업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간 협업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7회째를 맞으며, 국내외 석학과 산업계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서 성장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호주와 일본, 스페인 등 주요 방사광가속기 기관 연구진과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차세대 소재 산업기술의 최신 동향과 응용사례를 소개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오전 세션은 호주 싱크로트론 레이첼 윌리암슨 박사의 ‘결정학의 응용–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제약·소재 혁신 가속화’ 발표를 시작으로 일본 Spring-8 방사광가속기의 서옥균 박사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의 대표 축제이자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올해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준비를 시작했다. 포항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 점검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포항문화재단을 비롯해 포항남부소방서, 포항남부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시 실무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행사 준비 상황과 협조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포항문화재단의 축제 업무 추진 보고로 시작해 20여 개 부서별 준비 상황 발표, 행사대행사와의 협업 사항 논의, 안전과 교통, 연계 행사 진행 상황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축제 기간 수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프로그램, 교통, 안전, 편의시설, 동시 개최 행사까지 빈틈없이 점검하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동북아 CEO포럼, 동북아 기업인 무역상담회, 맨발걷기 축제 등 연계 행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군이 주최하고 사)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고령 멜빙축제는 ‘Melo-ON(멜로=사랑 / ON = 작동, 시작 / 멜로 + ON)’를 테마로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대가야문화누리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2025 고령멜빙축제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봄부터 여름까지 달콤하고 아삭한 추억을 입안 가득 남겨주는 고령멜론과 극강의 시원함을 자랑하는 여름 대표 디저트 빙수가 만나는 새로운 형식과 기획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거리로 가득찬 고령군의 관광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고 지역특산물 판매 증진, 관내 상가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 고령멜빙축제의 주요 내용을 살펴 보면,‘ Melo-ON’라는 주제에 맞춰 고령의 멜론과 빙수를 다양하게 맛 보는 것은 물론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콘텐츠와 프로그램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고령에서 생산된 멜론을 농가에서 운영하는 멜론판매부스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토핑과 멜론을 본인이 원하는대로 올려 나만의 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군은 5월 27일 ~ 5월 28일 이틀간, 경북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주관으로 고령군 개실마을에서 열렸으며, 경북 농촌체험휴양마을 위원장, 사무장 등 총 50여 명이 참가했다. 고령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총 6개소(가얏고마을, 예마을, 개실마을, 신리마을, 안림딸기마을, 노곡도란도란마을)로 특히 개실마을과 예마을이 2025년 ‘으뜸촌’으로 지정되어 농촌관광사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마을 운영을 위한 위생관리 및 세무관리를 시작으로 체험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전략향상을 위한 컬러푸드 테라피 실습, ChatGPT 활용 교육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회장 류근우)은 “더 나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협의회에서는 다양한 교육을 계획 중이며 이번 교육이 관계자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고령군은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위원장님과 사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는 지난 5월 27일 김천 포도 C.C에서 상공의원과 회원사 대표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김천상공회의소 회장배 상공인 친선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관내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총11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는 신페리오방식으로 점수를 산정해 우승, 준우승, 3위, 메달리스트를 가려내고, 다버디상, 다파상,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등 다양한 성적으로 시상했다. 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치열한 경합을 통해 3위는 네덱(주) 구교현 부장, 준우승은 신일사 김종용 대표, 메달리스트는 ㈜제로시스템 박정회 대표이사, 우승은 고이께코리아엔지니어링(주) 최영창 대표이사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친선 행사로 회원간 교류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평소 바쁜 일정 등으로 인해 자주 보기 힘들었던 지역 상공인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좋은 자리가 됐다. 이날 최근 대내외적 악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공인이 대거 참여하여 계절의 여왕인 5월 대회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청도군 풍각면은 지난 27일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최로 봉기1리 경로당에서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교복입고 사진찍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우리도 이런 때가 있었지요~!”하시며 “오랜만에 교복을 입어보니 몸도 마음도 젊어진 것 같아 너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손경애 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의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재희 풍각면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학창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며, “좋은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 주신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 조마면은 성주군 벽진면과 함께 지난 27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교차 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리고 두 지역 간 협력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무원뿐만 아니라 농협과 보건소 직원, 김천의료원 임직원 등 유관 단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정과 지역 전반에 걸쳐 이웃 간 정과 협력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기관은 이번 교차 기부를 계기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으로,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활동을 장려하고, 기부금이 지역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김영백 조마면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간 따뜻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교류를 통해 협력의 폭을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