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AGRI EXPO KOREA 2025)’에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농업교육, 경관 농업, 도시적 농업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농업 혁신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2006년부터 체계적인 농업인 교육과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포항시는 매년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농업인 대학 사과·스마트 딸기·경영 과정 등 매해 90시간의 전문 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품목별 현장 교육으로 사과, 고추, 쌀 등 주요 작목별로 최신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 전략을 공유해 기존 농업인뿐만 아니라 신규 창업농에게도 전문 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2월 사과 교육에는 1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현장 호응도 높았다. 이번 박람회 참가 역시 이러한 교육 성과와 연계해 포항 농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시에서는 포항의 경관자원 가치를 전면에 내세워 호미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포항시 청년창업LAB과 함께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 정원 잔디밭에서 ‘제6회 플플마켓(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올해 플플마켓은 ‘LOVE THE EARTH’를 주제로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속가능하고 가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지구와 모두를 위한 ‘EARTH MARKET’을 지향한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청년 창업가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판로를 넓히는 장으로 마련됐다. 같은 날 포항 꿈트리센터에서는 제2회 청년의 날 기념식과 청년포럼이 열려 지역 청년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행사장은 친환경·리사이클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 재사용·재활용품을 활용한 합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마켓존, 중고 가구 쇼룸과 업사이클링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업사이클링존, 다채로운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관광 매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관광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라마 촬영지 SNS 인증 이벤트 ▲숙박 할인 프로모션 ▲야간관광상품 할인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완주 인증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명절 기간 포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마이유스(My Youth)’ 촬영지를 배경으로 한 SNS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주요 촬영지를 방문해 인증샷을 남기고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포항시는 NOL(구 야놀자)과 협업해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5만 원 이상 숙박 시(대실 제외) 2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9월 2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급된다. 투숙 기간은 10월 1일부터 12일까지로 추석 연휴와 맞물려 귀성객과 관광객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2025 대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농가 대상 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청 절차를 마친 농가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적용되는 운영계획과 제도 변화를 안내하고, 고용주 준수사항과 인권 보호 교육을 함께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영주시 관계자, 신청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도 변화와 현장 적용 방안을 듣고,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근로자 배정 △재입국 제도 △운영방식 확대 △근로조건 및 권익보호 지침 등으로, 농가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들이 집중적으로 안내됐다. 먼저 근로자 배정 원칙과 재입국 제도가 강조됐다. 근로자는 농지 면적과 작업량을 고려해 농가당 최대 4명까지 배정된다. 성실하게 근무한 계절근로자는 재입국 추천서를 통해 재고용할 수 있어, 농가와 근로자가 장기적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 이어 2026년부터 달라지는 운영방식이 소개됐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은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인 재팬’의 일환으로 일본 순회공연 중, 지난 9월 24일 오후 3시 히로시마 JMS 애스터플라자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위크(KOREA WEEK)’ 초청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백진현 상임지휘자가 이끈 이번 공연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간 우정과 협력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클래식과 한국 전통음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현지 시민과 교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글린카의 활기찬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으로 막을 열며 생동감 넘치는 인상을 남겼다. 이어 전태현(베이스), 정선경(소프라노)의 협연으로 한국 가곡 ‘기다리는 마음’(장일남), ‘그리운 금강산’(최영섭)이 연주되며 한국적 정서를 깊이 있게 전달했다. 특히 전태현은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약장수 ‘둘카마라’가 부르는 아리아 ‘자 들어보세요, 여러분’을 익살스러운 몸짓과 능청스러운 말솜씨로 열창하며 객석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오페라에서 ‘사랑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26일 도청 가온마당에서‘2025년 경상북도 추석맞이 노인일자리 생산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도내 18개 시·군 시니어클럽의 공동체사업단에서 활동 중인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선보이며, 지역 특색이 담긴 우수한 노인일자리 생산품을 도민들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판매 품목은 어르신들이 정성껏 재배한 표고버섯, 참기름과 같은 농산물 가공품을 비롯해 수제 공방 작품, 수제청, 명절 선물세트 등 약 80여 종에 이른다. 도민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상품을 구매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활동에도 동참하게 된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어르신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생산품을 도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발히 사회에 참여하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 사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노인일자리 확대와 사회참여 지원에 앞장서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가을철 건고추 수확 후 상품성이 없어서 버려지던 풋고추에서 성숙 단계별 분석을 통해 플로보노이드 함량과 혈당 조절 효소인 알파 글루코시다제 억제(AGI) 활성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항염증 작용 외에 혈당 조절과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을 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AGI 활성은 소장에서 당분이 흡수되는 속도를 늦추는 정도를 나타내는 혈당 조절 지표로,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혈당 스파이크’ 완화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연구는 6개의 고추 품종을 대상으로 수확 후 성숙 단계(미숙기, 녹숙기, 채색기, 완숙기)에 따른 플라보노이드 함량과 혈당 조절 지표인 AGI 활성을 분석한 결과, 개화 후 2~3주 된 어린 풋고추(미숙과)에서 두 지표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어린 풋고추의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100g당 304~499mg으로 완숙 고추(64~148mg)보다 최소 2.3배에서 최대 7배 높았으며, AGI 활성은 30~59%로, 완숙 고추(10~20%) 대비 1.5배에서 최대 5.7배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추석명절을 앞두고24일 안동시 임하면 복지회관에서 ‘사랑의 온기나눔’릴레이 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하면 산불재난으로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 246가구를 위로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경상북도 이의준 새마을봉사과장을 비롯해 장철웅 안동부시장,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주요 내빈과 이재민,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네일아트, 안동의료원 행복병원 버스, 한방진료부스, 안동시청 희망복지지원단 상담부스, 안동경찰서 안전예방캠페인,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 커피차와 함께 행복한 사랑의 밥차를 통한 점심 나눔과 청춘음악단의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추석맞이 온기나눔 명절키트(246세트)가 선진주택 담당 이장 13명에게 전달됐으며, 이들은 행사 종료 후 각 가구에 직접 배부했다. 키트에는 햇반, 쌀국수 등 먹거리와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물품이 담겨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은 직접 앞치마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5일 영덕 삼사해상공원 내 이북 도민 망향탑에서 ‘제29회 경북지역 이북 도민 합동망향제’를 열었다. 이번 합동 망향제에는 기덕영 황해도지사, 김영봉 경상북도 이북도민연합회장, 김주철 이북5도 경북사무소장,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을 비롯한 이북도민연합회 회원 및 북한이탈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이북에 두고 온 가족을 기리며 헌화, 분향 및 추도사 순으로 엄숙히 진행됐다. 이북 도민 경상북도연합회와 이북5도 경상북도 사무소가 주최하는 합동 망향제는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20만 이북 도민들 실향의 아픔을 위로하고,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은 “분단과 한국전쟁이라는 통한의 세월을 온몸으로 견뎌온 이북 도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북도는 망향의 아픔을 간직한 이북 도민과 함께 남북 화합에 앞장서고 경북에 거주하는 이북 도민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북5도 경북사무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통일안보견학, 이북도민 시도교류 화합한마당 및 이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30일 영남대학교 천연잔디구장에서 ‘2025 경북 청년박람회’를 개최한다. 2025 경북 청년박람회는 ‘그때 그 시절 우리, 지금의 청년과 만나다!’를 주제로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 가고 참여하는 ‘청년을 위한 축제’로 진행되며, ‘청년의 날’ 기념식과 경북 대학생 e스포츠 대회 결승전과 함께 개최되어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가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의 청춘과 오늘의 청년이 모여 내일의 길을 함께 열어가자’는 의도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청년정책들을 소개하고, 맞춤형 정책상담을 진행하는‘청년정책존’, 펌프와 Y2K의상대여, 레트로 포토존 등 2000년대 유행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청년콘텐츠존’, 도내 우수 청년창업기업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청년팝업존’, 이수영,민경훈, 코요태 등 뮤지션의 초청공연과 최준으로 익히 알려진 김해준의 토크콘서트, ‘춤추는곰돌’의 랜덤플레이댄스 등 이제는 부모가 된 그 시절 청년과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 모두를 만족시킬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박람회가 치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