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산시청은 24일, 고(故) 조윤빈 씨의 유가족을 대표해 모친 김영선 씨(압량읍 근무)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3월 27일,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이던 23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해 온 고인은 주변에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며 밝게 살아왔으며, 남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간직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윤빈이는 짧은 생애 동안에도 늘 밝고 사랑이 많은 아이였다”며 “그가 남긴 꿈과 마음을 기억하며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고인이 생전에 모은 금액으로 이뤄져 더욱 뜻깊은 나눔이다. 전현옥 복지정책과장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유가족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 후원을 넘어, 고인의 마음과 삶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성주군 참별여성회 이철희 회장과 회원 일동은 4월 24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주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참별여성회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조성됐다. 참별여성회는 지역 여성 농업인들로 결성된 봉사단체로 48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떡국떡 기탁, 사랑의 김장 나눔, 중식 나눔 봉사, 별고을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철희 회장은 “참별여성회 회원들의 손길이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참별여성회의 따뜻한 마음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며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2025년 영남지역 산불 특별모금'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모금은 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립포항 전문과학관 건립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국립과학관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남구 해도동 일원의 건립 예정 부지가 도시혁신구역(구 입지규제최소구역)에 위치함에 따라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이 필요한 사항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공간재구조화계획, 도시혁신계획 변경, 유원지 조성계획 변경 등 다각적인 행정 과제가 진행된다.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해동기술개발공사가 주요 과업과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도시계획·건축·교통 등 관계 부서와 함께 입지 관련 쟁점사항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보와 도시조직과의 연계, 입체적 공간 활용 가능성 등 도시계획 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포항시는 지난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이후, 기본계획 수립부터 설계·착공에 이르는 단계별 로드맵을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앙부처·경상북도·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조선시대 성곽인 ‘연일읍성’의 보존과 활용에 학술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유산 지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일읍성’은 남구 대송면 남성2리의 한 마을을 둘러싼 석축 성곽이다. 길이 약 2km, 높이 최대 2.5m에 이르는 성축 성곽이 잔존하는 것으로 확인되며, 보존 상태도 매우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곽 안에는 연일 정씨의 시조인 형양공 정습명(鄭襲明, 1096~1151)의 묘와 이를 지키는 재실 ‘남성재(南城齋)’가 위치해 있다. 연일읍성에 관한 문헌 기록도 풍부하다. ‘세종실록’에는 1430년과 1439년 경상도 연일에 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1530년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둘레 2,940자, 높이 12자, 우물 3개 등이 언급돼 있다. ‘여지도서’를 비롯한 다양한 문헌과 고지도에도 읍성의 위치, 규모, 주요 시설에 대한 정보가 상세히 담겨 있으며, 18세기 중엽 제작된 ‘여지도’에는 읍성과 내부 객사와 동헌의 위치까지 표현돼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역사 자료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덕군 남정면 주민들과 지역단체, 그리고 출향인들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자발적인 모금에 나서고 있다. 먼저, 출향인 기업 원하이텍이 500만 원, 남정리 주민들이 940만 원, 장사해수욕장운영위원회와 남정면 체육회가 각각 700만 원, 우곡리 주민들이 590만 원, 구계리 마을회와 어촌계·부녀회 등이 580만 원을 산불 복구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어 사암2리 주민들과 원척리 주민들이 각각 500만 원, 장사리 마을회와 도천리 마을회가 각각 300만 원, 남정면 이장협의회와 새마을회가 각각 200만 원 등 22개 마을별로 주민들의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현재까지 성금 모금액이 1억 81만 원을 넘어서고 있다. 남정면은 이번 산불 피해 지역에서 비켜갔지만, 주민들은 피해 지역민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자발적인 모금에 나섰다. 김형규 남정면장은 “우리 지역은 이번 산불에 비켜 갔지만 많은 분이 피해를 당한 지역민들과 아픔을 공감하며 자발적인 모금에 나서고 있다”며, “영덕이라는 한마음으로 이번 산불의 아픔을 이겨내어 더욱 단합되고 화목한 지역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덕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자금 부담을 덜고,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농어민수당을 다음 달 2일부터 지급한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로, 영덕군은 올해 농어민수당 지급 대상자는 총 5,599명에게 약 33억을 지급하게 된다. 지급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경상북도 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경영주로,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농협지점을 방문하면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대상 농가엔 60만 원이 영덕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되며, 상품권은 지역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최근 대형 산불 피해로 위축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전광역시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이 최근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영덕군 주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손편지 엽서를 정성껏 작성해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복지관 어르신 자원봉사단 ‘따숨나눔ON: 다시쓰는 따뜻함’을 통해 진행됐다. 엽서에는 ‘지금부터는 행복 시작입니다, 파이팅!’, ‘피해를 당하셔서 많이 힘드시죠? 힘내세요!’, ‘활짝 핀 꽃처럼 희망을 기대해 봅니다’, ‘빨리 복구되도록 기도할게요. 사랑합니다’ 등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가 담겼다. 복지관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고통받는 영덕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이 한 글자 한 글자에 정성을 담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엽서를 받은 이재민들 또한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1일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특별 모금을 통해 총 6,061,700원을 영덕군청에 전달했다. 이 모금에는 복지관 임직원뿐 아니라 자원봉사 어르신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군은 04월 24일 14:00~17:00 화려한 오늘(치유농장)에서 자살 유족 15명 대상으로 자살유족 자조모임 『당신을 알고부터 시작된 그리움』을 시작했다. 『당신을 알고부터 시작된 그리움』은 심리부검 면담 참여 유족의 83.9%가 사별 후 우울 증상을 경험했으며, 56.3%가 자살사고가 있다고 응답하여 자살유족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한 상황에 의해 계획됐다. 더불어 자살유족의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환경경제지원서비스(특수청소비, 사후행정처리, 법률행정처리, 치료비지원 등)도 제공한다. 향후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을 7월부터 운영하여 자살 사건 발생 시 현장 출동 및 신속 개입으로 유족이 된 초기부터 필요한 지원 제공을 통해 위기상황 해소, 건강한 애도과정을 경험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조모임 참여자는 “나 말고도 고통 속에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유대감을 가지게 하는지 느꼈고 사별 이후 겪는 경험담을 서로 공유하면서 위로가 많이 됐다. 일상회복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큰 도움이 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지난 25일, 경북 고령 출신 범농협 임직원 5명이 고령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이번 기부에는 여영현 상호금융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청훈 농협은행 부행장, 임도곤 농협손해보험 부사장, 김종권 농협파트너스 대구경북지사장, 김영희 동대구농협 조합장 등 임직원 5명이 참여해 고령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경북 고령 출신 범농협 임직원의 고향사랑기부는 작년, 재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어졌으며, 이번 기부 또한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농협 관계자들은 “직원들과 함께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고령군은 “소중한 마음을 모아 주신 우리군 출신 범농협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들을 모아 고령군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고령군은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북도민행복대학 고령군캠퍼스에서 4월 24일(목)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성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고령군캠퍼스 2기·3기 동창회 및 4기 학생회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고자 마음을 모은 것으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고령군캠퍼스 2기·3기 동창회 및 4기 학생회에서는“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재민분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고령군은“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을 돕기 위한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고령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