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년 경북농식품대전’에 관내 식품제조·가공업 7개 업체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11회째를 맞이하는 경북농식품대전은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해 시·군 및 유관기관과 180여 개의 농식품 업체가 참여했으며, 주제 전시관 운영, 경북 우수 농식품 전시·홍보·판매 등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천시관’에는 △경북햇살영농조합법인(과채주스) △농업회사법인 기림바이오㈜(전통장류) △농업회사법인 ㈜한이약이(한방건강식품) △㈜심박(빵, 콤부차, 쉐이크 등) △조흔와이너리(와인류) 5개 업체가 참가했다. 시식·시음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판매를 진행하고, 영천시의 대표 농식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우수 기업 독립관’에는 △㈜한울(고구마 말랭이류) △미트코리아(육가공류)가 참가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와 판매를 진행하고, 우수 가공식품을 소개했다. 또한 ‘탑티어기업관’에는 △이비채(인삼음료)와 더불어 영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 최초의 영상미디어센터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미디어교육과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해당 센터는 구미역에서 금오천, 금오산으로 이어지는 ‘금오로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5년 4월부터 구미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미디어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야외전시에 적합한 조형적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해당 센터의 운영 목적과 부합되는 미디어적 요소가 혼합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러한 취지로 구미문화재단에서는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의 첫 참여작가로 믹스 미디어 아티스트인 리우(LEEWOO)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는 가상 세계에서 정체성의 위기를 탐구하고 상상력을 더해 컴퓨터 부품으로 인체와 같은 형태를 재구성한다. 미래의 과학기술과 과거의 신화가 결합된 그의 작업은 인류의 욕망과 기술문명의 충돌 등 생태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전시 개최를 통해 지역의 문화거점으로서 구미영상미디어센터의 가치와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자세한 정보는 구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지역문화팀을 통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삼성전자 구미 환경안전(EHS)그룹으로부터 생수 4,000L(800만원 상당)를 기부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생수는 500㎖ 병 8,000개로,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구미·금오종합사회복지관, (사)꿈을이루는사람들 등 4개 기관에 각 2,000개씩 배송됐다. 해당 생수는 무더운 여름철,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어르신, 이주노동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활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구미 환경안전(EHS)그룹은 사업장 내 환경, 안전, 보건, 방재 전반을 총괄하며, 오염물질 관리 및 저감 활동, 하천 정화, 수자원 보전, 식수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환경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물 사용의 공공성과 인권적 가치를 강조하며, 매년 지역사회에 생수를 기부해 왔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삼성전자 구미 환경안전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생수 한 병에도 이웃을 향한 정성과 배려가 담겨 있다. 기부가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구미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사)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는 지난 7일 구미발갱이들소리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제22회 구미발갱이들소리 정기발표회’를 열고 전통 노동요의 맥을 시민과 함께 이어갔다. 이번 발표회는 1999년 4월 15일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구미발갱이들소리’의 전통을 알리고, 전승·보존을 위한 노력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날 무대에는 국가무형유산 '예천 통명농요', 전라북도 무형유산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부산광역시 무형유산인 '수영농청놀이'등 다른 지역 농요 무형유산 초청공연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구미발갱이들소리’는 과거 지산동 발갱이들*에서 농민들이 공동작업을 하며 부르던 노동요다. 노동의 성격에 따라 △나무를 하거나 풀을 벨 때 부르는 ‘어사용’, △땅을 고르고 다질 때 부르는 ‘가래질소리’, ‘망깨소리’, ‘목도소리’, △농사를 할 때 부르는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 ‘타작소리’, △작업을 마치고 귀가할 때의 ‘치나칭칭나네’, △베 짜는 여성들의 ‘베틀소리’까지 총 10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발갱이들은 고려 건국과 관련하여 견훤의 아들과 고려 태조 왕건이 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삼성전자, LG경북협의회와 함께 6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총상금 및 상품 규모는 '제4회 Galaxy 사진공모전' 6천만원, '제3회 LG 영상공모전' 2천5백만원 상당이다. 이번 공모전은 구미시가 기업사랑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시민이 지역 대기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기업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Galaxy 사진공모전… 올해 청소년 부문 신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Galaxy 사진공모전은 삼성 갤럭시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출품 대상으로 한다. 기존의 일반 부문에 더해 올해부터는 청소년 부문이 새롭게 추가되어 참여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일반 부문은 △나의 일터·일상, △구미, △삼성을 주제로 하며 청소년 부문은 맛집, 축제, 여행지, 산업단지 등 △자유 주제로 진행된다. ○ LG 영상공모전… 창의적인 1분 30초 영상 경쟁 제3회를 맞는 LG 영상공모전은 참가자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1분 30초 이내의 영상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지난 5월 한 달간 4만7천 건의 주문, 11억6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21년 9월 출시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같은 달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 상승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특수와 구미시의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대회 기간 중 주문 고객에게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기장 인근 홍보부스에서 현장 할인 이벤트를 운영해 방문객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4천만 원의 예산으로 홍보영상, 카드뉴스, 숏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한 점도 실질적인 주문 증가로 이어졌다. 6월 1일 기준 먹깨비의 누적 주문 건수는 58만 건, 누적 매출은 140억 원을 넘어섰다. 구미시 내 가맹점은 총 3,572곳, 회원 수는 4만7천 명으로, 도내 공공배달앱 가운데 가맹점 수와 회원 수 모두 최다 규모다.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중개 수수료(1.5%), 광고비 무료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재)안동시장학회는 지난 6월 5일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올해 선발된 장학생 89명과 우수교사 4명, 학부모, 장학회 임원들을 비롯한 100여 명이 한데 모여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회는 지난 4월 25일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를 열고, 6개 분야(성적우수, 진학, 특별, 효행, 다자녀, 꿈드림) 271명의 장학생과 교육발전에 공적이 있는 우수교사 6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에게 장학금 2억9,300만 원과 포상금 6백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는 특별히 17년이라는 오랜 기간 기부활동을 이어온 김우년 후원자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김우년 후원자는 최다 기부자로, 장학회가 설립된 2008년부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있다. 올해 장학생 선발에서 눈여겨볼 점은 ▲성적향상 우수장학생 분야가 신설돼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특기장학생의 대회 인정 입상 수준을 완화하고 ▲분야별 선발인원을 증원함으로써 더 많은 청소년이 꿈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선진이동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변화된 생활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밀착형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19일부터 보건공무원 21개 팀 42명이 선진이동주택(937가구), 모듈러주택(18가구), 공공임대주택(74가구) 입주자를 대상으로 △1:1 마음건강상태 확인(516건)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14건) △건강상담 및 응급의약품・방역 물품키트 제공(414건) △식중독・감염병 예방(개인위생, 손씻기 등) 교육 △선진이동주택 주변 방역 소독 안내 △복지・건축 등 타부서 연계(20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선진이동주택을 직접 방문해 심리적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마음 심리 기초 상담을 실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는 전문기관과 연계하고, 아울러 만성질환자와 밀착관계를 유지해 지속적인 건강모니터링을 추진 중이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주민 불편사항을 담당부서와 연계해 해결하며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진이동주택 입소자들의 신체적, 정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지난 대형 산불로 약 3,197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안동시가 산불피해 복구 기금 마련을 위해 6월 4일 대구 달서경찰서, 달성군청, 달성군의회를 차례로 방문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재난은 나누고, 회복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전 직원이 홍보에 나선 가운데, 이번 활동에는 약 30여 명의 직원이 지역 주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아울러, 특별재난지역에 한해 3개월간 적용되는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소개했다. 안동시는 지난 3월 산불 직후 긴급 지정기부금 형태로 10억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피해 규모에 비해 복구 예산은 여전히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전 직원이 타 지역 관공서와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이어가며 산불피해 복구 기금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홍보 현장에서는 안동한우, 간고등어, 안동찜닭, 참마 가공식품, 전통주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로 구성된 답례품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으며, 이러한 답례품은 지역 특색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는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확정된 피해정보와 주생계수단 기준에 따라 총 1,309억 원 규모의 생활안정지원금 및 특별지원금을 6월 중순까지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시비 330억 원을 긴급 편성, 지난 5월 2일 인명 및 주택, 소상공인 피해자에게 선지급 방식으로 328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산불로 인해 주 생계수단을 상실하거나 생활 기반이 무너진 시민을 대상으로 생계비와 농가 특별지원금, 주택・소상공인 피해 추가 지원금, 농기계 추가항목 지원금 등을 지급한다. 확대된 지원금 기준은 ▲주거비 전파 6천만 원, 반파 3천만 원, 세입자 5백만 원 기존 대비 추가 ▲소상공인 5백만 원 증액 ▲농・임산물 대파비 지원율 50⟶100% 상향 ▲농・어・임・축산시설 지원율 35⟶45% 상향 ▲농기계 지원율 35⟶50% 상향 및 기종 확대 11⟶38종 ▲농가 특별위로금(생계비) 1백2십만 원 기준 2~12개월분 차등 추가 지급 ▲송이임가 특별위로금(생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