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 영주시 봉현면에 소재한 ‘연풍원(대표 김나연)’이 추석을 앞두고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2025 대구·경북 우수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가격 변동과 복잡한 유통 구조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소비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장터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유통 단계를 줄임으로써, 농가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연풍원은 이번 장터에서 인삼, 홍삼정, 가시오가피, 도라지 진액 등 건강식품과 약초 가공품을 선보인다. 영주의 청정 환경에서 자란 원료로 만든 제품들로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며, 면역력 증진과 건강 관리에 효과가 있어 명절 선물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나연 대표는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는 농민에게 큰 힘이 된다”며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영주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 경주에서 개최하는 APEC 2025 KOREA의 성공 염원을 담은 노래 ‘인류의 가슴에(APEC 2025 KOREA)’가 경상북도에 헌정됐다. 헌정곡 ‘인류의 가슴에(APEC 2025 KOREA)’는 수채화 시인 강원석이 9월 5일 경북 경주 APEC 성공개최 염원을 담아 헌정한 시 ‘인류의 가슴에’에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곡을 붙였다. 노래는 인기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보컬 권영훈이 불렀다. 실용음악을 전공한 권영훈은 웅장하면서도 규모가 화려한 이 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세련되게 소화했다. 노래는 9월 29일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됐다. 경북도는 2일 도청에서 강원석 시인과 가창자인 권영훈에게 신곡 ‘인류의 가슴에(APEC 2025 KOREA)’를 헌정 받고, 가수 권영훈을 경상북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헌정곡은 민간 차원에서 APEC 성공개최 염원을 담은 노래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강원석 시인은 “아티스트들의 순수한 열정으로 만들어진 노래가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b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월 2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장을 비롯해 상인회와 아이엠뱅크 경북본부 임직원, 농협은행 구미시지부 임직원,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문화로자율상권조합,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구미시지부, 원평동 기관단체장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시장 곳곳을 함께 돌며 장을 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문화로 인근 카페에서 소상공인 간담회를 진행하여 새마을중앙시장, 문화로자율상권조합, 동문상점가,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관계자와 민생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 9월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K-온누리패스환급사업'과 관련해 환급소를 방문, 명절 기간 소비자와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환급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진 장보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시장을 둘러보며 점포를 방문하고 상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함께했다. 이후에는 시장 내 음식점에서 오찬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산시는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을 대비하여 산불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와 장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에 앞서 성묘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금융기관, 교육청 등 관내 기관·단체에 산불방지 리플렛, 현수막, 깃발, 산불 관련 해설자료 등 산불 예방 홍보 물품 약 41,000부를 배부하고, 소중한 산림(숲)을 지키고자 산불 예방 홍보를 적극 전개했다. 또한, 본청과 읍·면·동에서 보유한 산불 진화장비를 일제 점검·정비하여 노후·파손된 장비는 정리하고, 등짐펌프, 방진 마스크 등 13종 약 900점을 새롭게 구입·배부함과 동시에 현행화하여 산불 발생 시 즉각 투입이 가능하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현수막·전단 위주의 홍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산불 예방 홍보 애니메이션을 자체 제작해 관내 기관·단체에 배부하고, 도심 전광판과 주요 시설에 송출하여 산불의 경각심 고취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경산시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산불 예방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홍보방식과 차별화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30일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정평역-임당역 구간에서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탄소중립 서포터즈 피켓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 및 등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돼 많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었으며, 서포터즈들은 피켓을 들고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과 생활 속 참여 방안을 적극 알렸다. 특히 학생 서포터즈들은 등교 전 짧은 시간을 활용해 동참했고, 시민들은 이동 중 간단히 메시지를 접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 지하철역이라는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에서 진행된 만큼 짧은 시간에도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두었으며, 서포터즈들의 밝고 열정적인 모습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 센터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천은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서포터즈와 함께 시민 생활권 중심에서 주기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탄소중립 메시지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완 경산시 환경과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처럼 시민들이 생활 속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산시는 2일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하여 조지연 국회의원, 이동욱 경산시 부의장과 도·시의원, 기업 관계인, 산업단지 근로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복합문화센터의 첫 시작을 축하했다. 이 날 행사는 배은희 가수의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내빈 축사와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복합문화센터는 산업단지 내 근로자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총사업비 152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4,018㎡, 연면적 3,120㎡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시설 내부에는 10월 오픈 예정인 카페를 비롯하여, 북스퀘어, 동전노래방, 오락실, 스크린골프장, 근로자학습관, 기업 육성 공간 등 다양한 편의 공간을 갖추며 산업단지의 문화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주목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복합문화센터가 근로자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지식도 배우는 여가 공간으로 자리잡아 산업단지의 일상에 활력을 더했으면 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근로 환경과 정주 여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세계 탈놀이 경연대회가 10월 1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탈을 매개로 한 창작무대를 통해 전통 탈춤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확장하고, 세계인의 문화교류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 6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거쳐 국내 54팀, 해외 72팀 등 총 120여 팀이 신청했다. 예선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메인무대와 탈춤공원무대 등에서 진행되며, 최종 결선은 개인부는 10월 4일, 단체부는 10월 5일 중앙선 1942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참가팀들은 탈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춤·연극·퍼포먼스를 결합해 무대를 꾸민다. 심사는 탈 활용성, 주제 표현성, 안무의 독창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탈춤의 본질을 어떻게 계승하고, 또 어떻게 새로운 의미로 재해석했는지를 평가한다. 세계 탈놀이 경연대회는 축제의 중요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학생과 시민이 함께 무대에 서는 기회가 열려 있고, 전문 예술가와 아마추어가 같은 공간에서 창작을 선보이는 점은 이 대회의 독특한 특징이다. 관객 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군은 고령-대구 광역노선(606번)의 운행 재개를 위하여 연일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군민의 일상과 삶에 있어 대중교통인 버스 운행이 교통 편의를 넘어 군민의 이동권과 연계된 중요한 문제이자, 군민 불편이 없도록 대중교통 체계를 개편하려 하는 고령군의 강력한 의지이기도 하다. 현재 606번 노선은 ㈜대가야여객이 버스 기사 구인난, 그와 맞물린 노사갈등 문제, 노후차량 대폐차에 따른 14억 이상의 신차 구입 부담 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5월 23일 운행을 중단했고 군은 중단 당일부터 현재까지 전세버스 업체와 협약을 맺고 임시버스를 운행시키고 있다. 군은 임시버스 운행 초기에 사업 안정화와 사업홍보에 매진하여, 6월 2일 운행버스를 대형버스를 투입하고 운행횟수를 증편했으며, 7월 1일부터는 광역환승과 어르신 무료승차 등 요금 할인정책을 적용하여 농어촌버스와 요금체계를 단일화했다. 606번 노선이 대구버스조합 등 여러 기관의 이해 및 권한이 맞물려있는 광역운행 노선인 만큼 운행을 재개하려면 관련 기관과 협의가 전제되어야 하는데, 현재 군은 본격적으로 광역노선 개통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달성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 오는 10월 17일에서 12월 21일까지 순차적으로 ‘2025 달천예술창작공간 제5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달천예술창작공간 제5기 입주작가 5인(권민주, 김유주, 미소, 이정우, 최승화)이 입주기간 동안 완성한 창작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전시이다. 작가별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보고전은 10개월의 창작여정 속에서 작가들이 축적한 양질의 경험과 예술적 탐구를 바탕으로 집약한 결과물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예술의 언어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결과보고전은 ‘달성군’을 소재로 작가의 예술적 해석이 더해진 프로젝트인 ‘입주작가 지원 프로젝트’와 함께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전시는 10월 17일부터 시작되는 권민주 작가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김유주, 미소, 이정우, 최승화 작가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개인전은 10일간 열리며, 이후 4일간 전시 교체 및 준비 기간을 가진다. 전체 일정은 12월 2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최재훈 이사장은 “제5기 입주작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1시와 4시,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의 다섯 번째 공연 ‘슈퍼거북 슈퍼토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성 아동극 시리즈’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가족 단위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양질의 작품들로 구성해 연간 운영 중이다. 이번 작품은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 이후 뜻밖에 유명해진 슈퍼 거북 ‘꾸물이’와 실수로 경주에 진 토끼 ‘재빨라’가 경쟁의 틀을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그린다. 단순한 승패를 넘어 삶의 깊이를 탐색하며, 각기 다른 시각에서 인물들을 조명하는 상상력을 더해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10월 14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36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어 11월 22일에는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 여섯 번째 공연으로 그림자 음악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