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5층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 의무화 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점검 미이행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공동주택 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2년 주기로 세대 내 소방시설을 점검해야 하며, 미점검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고려해, 경북소방본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세대점검 미실시 세대에 대한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단, 유예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세대점검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기본 이행기간은 20일이나 세대 수와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점검항목은 ▴소화기 ▴주방자동소화장치 ▴스프링클러헤드 ▴화재감지기 ▴가스누설경보기 ▴완강기 등 총 6개 항목이며, 입주민 또는 관리자가 직접 점검 후 점검표를 작성해 관리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경북소방본부는 제도의 원활한 정착과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자 대상 ‘세대점검 업무처리 매뉴얼’과 ‘실시 안내서’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도군 수의사회는 15일 청도군청을 찾아 인재육성장학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관내 축산농가의 방역을 위해 연중 좋은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청도군 수의사회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청도군 수의사회는 “가축방역 예찰 및 예방접종활동에 참여하는 일 외에도 젊은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은 또 다른 보람이 있다”라며, “청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앞으로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최근 전남 구제역 발생으로 가축 전염병 피해 예방을 위해 큰 힘이 되어 주는 수의사회”라며, 청도에서 꿈을 키우며 고향을 지키고, 각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낼 학생들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5일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통학버스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관계부처 합동점검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 따라 의성교육지원청이 총괄하고 의성경찰서, 의성군청,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하여 상·하반기 각 1회 실시하는 점검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초등학교 6개교, 총 10대를 대상으로 점검했다. 점검반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통학버스 요건(어린이보호표지, 구조 및 장치, 어린이운송용 승합차량 점검매뉴얼) 충족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제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양군의회는 제302회 임시회를 4월 14일 개최하여 292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국고보조금 99억원, 도비 보조금 57억원, 지방교부세 133억원, 세외수입 2억원을 주요 재원으로 편성됐으며, 3월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초대형 규모의 산불에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안정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4월 14일 개의하여 하루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우승원)를 구성하여 산불 피해에 따른 구제와 복구를 위한 원포인트 예산 심의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긴급 모금추진 동의안 등을 처리했다. 또한 의회사무과 예산 중 의원 국외연수비 4,500만원을 삭감하여 산불피해지역 복구비용으로 편성했다. 그리고 의원 7명이 공동 발의한(대표발의 김귀임의원)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여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산불대비를 위한 민간방재조직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 △대용량 헬기 지원등 주·야간 산불 진화가 가능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군은 4월 16일부터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시행한다. 소상공인의 영업환경 개선과 경영능력 함양을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관내 창업 6개월 이상 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며, 전문 컨설팅 및 옥외 간판 교체·점포내외부 개선·시스템 개선·키즈케어존 구축·홍보물 제작 등 점포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선정규모는 약 7개업소이고 업체당 공급금액의 80%,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므로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는 경우 자부담(20%+부가세)이 발생한다. 접수기간은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5월 19일 오후 6시까지이고, 신청은 모바일(「모이소」앱), 우편(경북경제진흥원 경북행복지원단)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우편 발송이 불가한 경우 5월 2일부터 5월 19일까지 경북경제진흥원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연 매출과 업력,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 내부 평가를 거쳐 6월 말경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기재되어 있으며, 그 외 신청서 작성 및 사업관련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덕군은 지난 3월 말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의 생계를 안정화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촉진하기 위해 군민 1인당 30만 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긴급 생활지원금 지원’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산불이 진화된 2025년 3월 28일 기준 영덕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결혼이민자, 영주 체류자격을 취득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로, 지난 3월 28일 기준 거주한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장소는 추후 각 읍·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사전에 해당 읍·면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본인 통장 계좌로의 이체가 원칙이기 때문에 다른 계좌로 수령을 원할 시엔 위임장과 위임자의 신분증을 비롯해 가족의 경우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한편, 이번 긴급생활지원금은 정부의 산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것으로, 영덕군을 포함한 경북 북부 5개 시·군 주민 약 27만 명에게 지급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군위군은 오는 4월 22일 ‘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소등행사를 추진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이듬해 4월 22일 시작된 기념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행동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해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행동 확산을 위한 일환으로 전국적 소등행사를 시행해 왔다. 이번 행사로 군청, 읍·면사무소, 군위경찰서, 군위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및 수자원공사 등 22개소 공공기관이 동참할 예정이며, 공공기관뿐 아니라 일반주택 및 상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등 행사 외에 생활 속 실천가능한 탄소줄이기 방법은 ▲실내온도 유지하기(여름 26도 이상, 겨울 20도 이하) ▲일회용품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생활화하기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10분간의 작은 실천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짐이며 기후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위해, 어느 해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극복 의지 확산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간 내 4만보 걷기(1일 최대 6천보 인정)를 목표로 하며, 목표를 달성한 선착순 8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걷기는 기억력 향상은 물론, 실행 능력, 집중력, 언어능력 유지에도 효과적인 운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주3회 이상 걷기를 실천하면 치매 예방과 건강수명 연장에 큰 도움이 된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걷기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경주시가 치매 친화적 환경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예방활동과 다양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 대책 일환으로 상업용 주방 자동소화장치 설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업용 주방 자동소화장치는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을 울리고 전기·가스 차단 및 소화약제 방출을 통해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시설이다. 집단급식소 및 대규모 점포는 일반 가정과 달리 후드와 덕트에 기름때가 쌓이고, 강력한 열원이 발생하여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상업용 주방 자동소화장치 및 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K급 소화기는 주방 화재 발생 시 비누와 같은 유막 층을 형성해 화염을 차단하고 식용유 온도를 빠르게 발화점 이하로 하강ㆍ재발화 방지에 큰 역할을 한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음식점 주방은 화기와 식용유 사용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상업용 주방 자동소화장치 설치는 필수적인 조치”라며 “설치가 안된 곳은 즉시 설치를 완료하고, 정기적인 주방 안전 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 의식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산소방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4일 접견실에서 2025년 전입·신규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 9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전입·신규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 9명은 보건소 및 각 읍·면 보건지소에 배치되어 근무를 시작하게 되며, 지난해부터 복무 중인 10명(의과 4, 치과 4, 한의과 2)에 전입 및 신규 배치 9명(의과 3, 치과 1, 한의과 5)이 더해져 총 19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 시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신규 편입 인원이 감소함에 따라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읍·면 보건지소에 우선적으로 인력을 배치하고, 미배치 지역에는 순회진료를 확대하여 만성질환 관리 등 필수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의료 서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주민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보건지소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공중보건의사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새롭게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들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