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 본청 행복지원동 회의실(302호)에서 ‘2025년 온(溫)놀이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담당 교사, 놀이 지원단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온(溫)놀이 지원 사업’은 유보통합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내 군 지역과 면 단위에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3~4세 영유아 가운데 정서 · 사회 · 심리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놀이 활동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지원 대상 유아에 대한 이해 증진 △놀이 지원자의 역할과 책무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안내와 협의회 운영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원단과 각 기관 담당 교사 간 일정 조율과 역할 분담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협의회를 통해 2025년 온(溫)놀이 지원 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지원 대상 아동의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연수에 참석한 한 지원단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업의 명확한 방향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 본청 화백관에서 ‘체크중 학업성취 평가’ 문항 출제위원단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제위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체크중 학업성취 평가’는 학생들이 중학교 3년간의 교육과정 성취 수준을 스스로 점검하고, 고등학교 학습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가로, 도내 교사들이 직접 수능 형태의 문항을 출제하여 제작한다. 평가는 중학교 3학년 2학기 전환기 진로 연계 교육 기간 중인 12월에, 도내 전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사회와 과학 2개 교과의 문항을 출제하여 제공했고, 올해는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총 5개 교과로 확대해 문제지를 제작할 계획이다. 문항지와 함께 정답 해설지와 해설 영상도 함께 제공되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적극적으로 돕게 된다. 이번 협의회는 2025학년도 평가 문항 출제를 위한 첫 협의회로, 출제위원단은 사업의 취지와 방향을 공유하고, 출제와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출제위원인 국어 교사는 “중학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15일, 2025년 정기 인사발령에 따라 함정 및 파출소 현장세력의 신속한 출동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팀워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신규 전입자와 기존 근무자 간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현장 대응 업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단순한 구조기술 습득을 넘어 경찰관 상호 간의 신뢰 구축과 위기 상황에서의 공동대응 역량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인명구조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각종 구조 장비에 대한 실전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실제 해양사고 발생 시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현장경찰관들이 공통된 절차와 판단기준을 공유하며, 초기대응의 정확성과 속도 모두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팀워크 훈련을 통해 울진서 지휘관을 비롯한 모든 경찰관들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울진해경]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4월 15일 오후 15시 산불 피해를 입은 관내 학생들에게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회복 지원에 나섰다. 경상북도교육청 정보센터에서는 주택이 전소된 초등학생 가정에 성금을 전달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품꾸러미 31세트를 제공했다. 물품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이 포함하여 일상 회복을 위한 정서적 위로와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 관계자들이 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초등학생 산불 피해 아동을 위한 가방 지원 계획을 논의했다. 월드비전은 “아이들이 학용품을 담고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용적이면서도 정서적으로 위로가 될 수 있는 가방을 준비 중”이라며, 피해 학생의 마음을 헤아린 맞춤형 지원에 나설 뜻을 밝혔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지원 외에도 장학금 지급, 심리회복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학습기기 지원 등 다방면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이들이 다시 일상과 배움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우식 교육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가 ‘2027 ICLEI 세계총회’ 유치를 위해 국제사회와의 소통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기후 리더십을 강화하고, 2027년 세계총회 유치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확산에 주력했다. 이번 총회는 이클레이(ICLEI,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와 경기도가 공동 주관하며, ‘모두를 위한 과학 기반의 녹색 전환’을 주제로 전 세계 지방정부 간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전 세계 50여 개 지방정부에서 80명이 넘는 시장 및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시는 총회에 참여해 기후 위기 대응의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세계 지방정부 대표와의 교류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5일 개회식과 이클레이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공식 일정 등에 참석했다. 특히 15일 이클레이 한국총회에서는 ‘사람 중심의 공정한 전환을 위한 지방 정부 네트워크’에 포항시가 가입하며, 지속 가능한 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올해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운영관리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을 제외한 TMS 설치 중소기업체이며, 운영비용의 최대 60%까지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TMS 유지관리비, 정도검사비 등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해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기후대기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TMS는 사업장 굴뚝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하는 장치로, 오염물질 저감을 유도하는 핵심 설비다. 포항시는 이 사업을 2010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지금까지 총 10억 9,200만 원을 지원해 왔다. 도명 환경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환경설비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15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2025년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공공연구기관 관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주요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강소특구 2단계 사업(2025~2029)의 본격 시행에 앞서, 지역 기업들의 기술사업화 촉진과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지원사업을 비롯해 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홀딩스, KOTRA, 기술보증기금의 2025년도 주요 지원사업이 함께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강소특구는 올해부터 첨단신소재 중심의 유망 기업 발굴과 육성에 집중하며, 연구개발부터 제조까지 연결되는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설명회에서는 ▲이노테크 실증지원사업 ▲이노테크 스케일업 지원사업 ▲기술연계지원사업 ▲중대형 연구장비 이용지원사업 ▲이노테크 창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공개됐다. ‘이노테크 실증지원사업’은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 포항 유망강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술검증과 제품화 R·D를 지원하며 기업당 6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박창욱 의원(봉화, 국민의힘)은 4월 15일 제355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도내 영풍 석포제련소의 실질적인 대책과 지원방안,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침해대책 마련, 도시와 농어촌간 교육격차 해소, 도 교육청 공무직 근로자 65세 정년 연장 등에 대한 적극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창욱 의원은 우선 봉화군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와 관련하여 환경오염 문제와 산업재해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 상황을 강력히 지적하고 환골탈태 수준의 석포제련소 기업환경 변화를 요구했으며, 경북도에도 국가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폐쇄만이 아닌 지역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시외버스의 노선 감축과 운행 축소로 인해 봉화를 비롯한 도내 교통취약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침해 상황을 언급하며, 광역권으로의 운행 횟수를 유지하기 위한 지원확대와 광역노선이 취소될 경우, 인접 거점도시와의 연계 노선을 확대할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도 교육청에는 농어촌 지역의 학생 수 감소, 교원 부족, 열악한 교육
포항시 오천읍 주민들이 새로운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입주 가능성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박칠용 포항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천읍)은 15일 제323회 포항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 포항시는 2020년 6월 영산만산업과의 음식물쓰레기 처리 위탁계약 종료 이후, 자체 처리시설 없이 수거·운반 업체를 통해 적환장에서 일시 보관한 음식물쓰레기를 청주와 아산으로 옮겨 위탁처리하고 있다. 위탁계약은 2년마다 공개입찰을 통해 이루어지며, 올해 하반기에 향후 2년간의 위탁처리 업체 선정이 예정되어 있다. 최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업체가 '바이오 중유원료 및 사료원료 생산업'을 사업목적으로 포항철강공단 내 장흥동 1835번지에 입주 신청을 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해당 업체가 사료생산업체로 입주한 뒤 적환장 용도로 신청하여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로 낙찰받아 운영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입주 신청지역에는 음식물쓰레기 적환장 설비와 유사한 설비가 설치돼 있고, 입주신청 업종 관련 설비는 아직 설치되지 않았다"며 "오천읍 주민들은 이번 입주 신청이 연말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 선정 입찰 참가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포항시의회 임주희 의원이 최근 발생한 경북 대형 산불을 계기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산불 예방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15일 열린 제323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풍력발전기를 활용한 산불감시 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임 의원은 "지난달 의성에서 시작돼 안동·청송·영양을 거쳐 영덕까지 약 80km에 달하는 산림을 집어삼킨 '경북산불'은 산불 역사상 가장 처참한 7일간의 재앙이었다"고 언급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8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역대 최대 규모인 4만8천ha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약 1조원 이상의 재산피해를 추정하고 있으며, 포항에서도 죽장면 주민들과 송라요양병원 환자들이 대피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임 의원은 산불 예방을 위한 첫 번째 방안으로 풍력발전기를 활용한 CCTV 설치를 제안했다. 현재 포항시에는 20여 지역에서 풍력발전사업이 추진 중이며, 임 의원의 지역구인 진전리에서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육상 풍력발전기는 높이가 100m이고, 효율적인 전력 생산을 위해 산등성이에 설치된다. 풍력발전기는 그 위치와 높이를 활용해 산불감시 등 소방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