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스케이지씨 골프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포항시농민회·포항환경운동연합은 포항남구 연일읍 학전리에 추진되고 있는 '포항에스케이지씨 골프장' 개발을 반대했다. 이들은 30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정 자연이 골프장 개발로 사라지는 현실을 통탄하며 포항 에스케이지씨 골프장 개발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골프장 예정지 유하거리 7.4km에 포항의 주요 상수원인 유강정수장이 있다"며 "업체 측은 '조정지 설치' 꼼수를 부리지만 상수원의 오염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공유지 40%를 포함한 골프장 예정 부지의 96.3%가 생태·자연도 2등급 지역인데 골프장 개발로 산림이 사라지면 인근 농경지와 가옥의 침수위험은 더욱 증가할 것"을 우려했다. 이들은 포항시가 연일읍 달전리 산1번지 일원 12만평 시유지를 골프장 사업자에게 임대할 계획에 대해서도 '특혜 중 특혜'라고 주장했다. 포항환경운동연합 정침귀 대표는 "시민의 공유지를 골프장 개발에 주려는 포항시는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을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서향숙 주민대책위원장은 "주민설명회에서 환경영향평가자료를 그냥 읽고 지나갔다"며 "주민 대다수가 노인들인데 이를 인지했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 소방본부는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골든타임을 7분으로 설정하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자동화 시스템에 기반한 소방 차량 논스톱 출동체계 구축과 대국민 홍보 강화라는 두 가지 측면에 주안점을 두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위해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신고내용 분석을 통한 신고자 위치제공 등의 기능을 가진 AI 기반 지능형 신고접수 시스템을 구축했고, 막힘 없는 현장출동을 위해 소방관서 앞 교통신호 제어시스템과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을 전 소방관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요즘 자주 발생하고 있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화재에 대비하여 공동 현관문 자동출입 시스템과 무인 차단기 자동출입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방차 출입 유도선도 설치했다. 이외에도 심정지, 중증외상 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119구급차와 경찰차가 동행하여 환자를 이송할 예정이며, 소방차의 고속도로 긴급출동 시 전방 2~3km 앞 전광판에 119긴급출동을 알리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n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1박 12일간의 일정으로 청도군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청도학생수련원에서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해외 우수 유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직무 소양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유학생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국내 기업 취업에 필요한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어 교육과 직무 교육, 적응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학생들의 산업체 현장 적응력 향상과 취업 관심도 제고를 위한 기업체 탐방과 1:1 취업 브릿지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외에도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 해결 능력과 타인과의 소통․공감 능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현장 맞춤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의 창의융합체험활동 프로그램 △경상북도교육청남부미래교육관과 경산수학체험센터의 수학․메이커 프로그램 등이다. 2024년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의 모의 면접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진행한 ‘2024년 장애인예술단 창단 및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예술단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도내 장애인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21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최종적으로 6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그중 공공․교육 관련 기관으로는 경북교육청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8월 중 최종 선정된 6개 기관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간의 업무 협약이 이뤄질 예정이며, 경북교육청은 최대 2년간 연 5,200만 원의 장애인예술단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지원을 통해 장애인예술단을 창단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예술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성취감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6일 지방도 902호선 청도자연휴양림 앞 삼거리에서 헐티재 정상까지 2km 도로 구간에 걸쳐 지방도 902호선 경관 개선을 위한 가로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헐티재 가로등 설치사업’은 올해 3월에 착공하여 총예산 4억 원을 들여 가로등 65본 및 제어반 3개소를 설치했으며, 특히 빨강, 보라 2가지 색상의 가로등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하여 군민은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도로 경관을 제공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도로 구간은 급커브 구간과 급경사 구간이 많아 야간 차량 사고의 위험도가 높아 그간 지역민들의 불편을 야기시켰다. 이에 청도군은 이번 사업으로 헐티재 구간 내 야간시간 도로 구간을 밝히고 균일한 조도를 제공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이 구축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로 내 차량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도로 기반 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밝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은 물론 일상생활 속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도군은 8월 13일 청도 촘촘돌봄프로젝트-부모 교육[부모의 걱정을 덜어드립니다] 강연을 진행한다. 청도 촘촘돌봄프로젝트는 지난 3월 ⌜2024년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통해 저출생 심화의 주요 원인인 아이돌봄 공백을 지역민 스스로 해결해나감으로써 지역에 공헌하고, 나아가 신규 자생 돌봄 공동체 발굴을 통해 청도를 출산과 양육, 돌봄의 친화 도시로 탈바꿈시키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이번 강연은 청도 촘촘돌봄프로젝트에서 부모를 대상으로 한 첫 강연으로,‘지금 공부하는 게 수학 맞습니까’라는 주제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최수일 센터장의 진행으로 수학 지도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최수일 센터장은 서울대 수학교육과 박사 출신으로 ‘전국수학교사모임’을 구성하여 여러 차례 수학교육과정 개정 작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는 수학교육연구소 연구소장,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위원 및‘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수학교육혁신센터 센터장을 맡으며 다양한 연구 및 활동을 활발히 하고있는 전문가이다. 강연과 관련하여 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시 성서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여름별미“청도 복숭아 사랑한데이♡” 특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특판 행사는 청도군과 청도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하여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 거품을 제거한 저렴한 가격에 도시민들에게 청도군의 여름 특산품인 청도 복숭아를 선보였다. 청도 복숭아 산지 직거래 특판행사는 농협 울산유통센터를 시작으로, 남창원농협농산물유통센터에 이어 이번이 3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생산물량 증가로 인해 가격 하락과 출하처 부족의 이중고를 겪는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또한, 4월에 개장하여 운영 중인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도 27일, 28일 양일간 “청도 복숭아의 날”을 운영하여 농가가 직접 생산해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복숭아를 소비자에게 판매함으로써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로 많은 인기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도 복숭아의 맛과 향을 알리고, “청도 복숭아 사랑한데이”를 통해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사랑으로 잘 이겨내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도군은 29일 도심 속 생태하천인 범곡천(보건소-온누리복지관) 일원에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소하천 퇴적토 준설 및 하상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하상 퇴적토 정비를 통해 범곡천 유수의 흐름을 개선해 수질정화는 물론 도시미관을 개선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치수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도군은 지난 3월부터 2024년도 소하천 점검결과에 따라 4억 원을 투입하여 청도읍(원정천), 화양읍(합천), 금천면(신지천), 매전면(상평천) 등 재해에 취약한 소하천을 대상으로 4억 원을 투입하여 소하천 기성제 유지보수 및 하상정비 1.2km(21개소)를 진행하여 유수소통 지장에 따른 재해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와 관련해 청도군민은“이번 하상정비 사업으로 재해를 예방하고, 강변에서 운동이나 산책 시 쾌적해진 환경으로 기분이 좋아졌다.”며 열렬한 호응을 보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여가 및 소통의 공간인 범곡천을 군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하겠으며, 이번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의성군은 8월 23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2개소를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레르기 질환은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소아·청소년기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 소아·청소년기의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매년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신청을 받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건강교실은 의성군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담당자가 안심학교로 직접 찾아가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아토피피부염 예방에 도움을 주는 ▲천연비누(주물럭 비누)만들기를 진행한다. 아토피 예방 건강교실에 참여한 보건교사 및 보육교사들은 “아이들이 직접 비누를 만들며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다음에도 체험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매년 증가하는 아토피·천식 질환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 및 지원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의성교육지원청은 7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안계행복플랫폼과 의성도서관에서 ‘2024년 늘봄학교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디지털 SW-AI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총 1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학년군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 부스 운영으로 디지털‧SW-AI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였다. 이번 캠프는 늘봄학교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미래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의성 늘봄학교는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를 통해 그 교육적 목표를 한층 강화하고자 노력했다. 캠프는 두 가지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는 학년군별 의성 맞춤형 디지털 SW-AI 교육 프로그램을 학습하는 시간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은 연령에 맞는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두 번째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디지털 SW-AI 체험 부스 시간이었다. 텐세그리티의 마법, 내 손으로 만드는 VR 세상, VR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