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가 급속도로 고령화되면서 고령자 친화적 주거 공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규제 완화를 통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부터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니어 레지던스는 주거·가사·건강·여가 서비스가 결합된 고령자 친화적 주거 시설을 말한다. 여기에는 고소득층을 위한 실버타운, 중산층을 위한 실버스테이, 저소득층을 위한 고령자복지주택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 비중은 주요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2023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대비 시니어 레지던스 세대 비중은 한국이 0.12%에 불과한 반면, 일본은 2.0%, 미국은 4.8%에 달한다. 이러한 공급 부족의 주요 원인으로는 현행 '노인복지법'의 규제가 지목된다. 이 법은 토지와 건물을 모두 소유한 경우에만 실버타운 설립 및 운영을 허용하고 있어, 사업자들의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7월 2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문경시보건소는 8월 1일부터 9월까지 의료취약지역 10개 마을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19구급대와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어 응급환자 발생 시 구조와 의료기관 이송이 지연될 수 있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19 신고 방법과 모형을 통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도록 하여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었을 때 심장을 인공적으로 압박하여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것으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 방법이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는 초기 4분 이내 응급처치가 중요하며,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문경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024년 교육공무직원 현장체험연수를 7일(수) 의성군 목재체험장에서 진행했다. 연수는 교육공무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재체험장 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목재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배우고, 직접 목공예 체험에 참여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참가자들은 “목재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배울 수 있었고, 교육 현장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기형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공무직원들이 지역 자원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지역 사회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지난 7일 대륙전선 주식회사에서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대륙전선(주)은 도남동에 위치한 절연전선 및 전력케이블 생산업체로 1968년 설립해 노동부 장관 및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의 위기 상황 속에서 KF마스크 800매 등을 기부해 기업 성장과 더불어 지역 상생에 뜻을 함께했으며, 이번에는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김영진 대표는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경영이념이다”라며 “평소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최근 발생한 폭우, 폭염 등 재해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중한 나눔을 귀하게 써 영천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천시]
포항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바이오 특화단지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국내 최초’ 수소특화단지에 도전한다. 수소특화단지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소사업자와 지원시설 집적화를 목표로 지정되며, 앞서 지난 6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포항시는 지난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예타 통과 직후부터 수소특화단지 조성 전략을 수립하며 특화단지 지정 신청 준비에 착수했다. 이후 ‘수소연료전지 글로벌 선도산업 실현’을 비전으로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지속가능 기반 확립, 혁신역량 강화, 글로벌 생태계 조성의 3대 목표와 25개 세부 과제를 발굴했다. 먼저 특화단지 기반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단지 클러스터 사업추진, 연료전지 소부장 특화 유틸리티 확충, 수소연료전지 전주기 리사이클링 기반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또 신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료전지 보급기반을 마련하고 연료전지 보급을 위한 제도 및 인식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연료전지 부품소재 핵심기술 내재화와 수소연료전지 전문인력 양성, 대·중·소기업 간 협력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글로벌 생태계 조성도 중요하기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7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개별 맞춤 지원 강화를 위해 희망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하반기 기초학력 전담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수업 내 개별 맞춤 지원을 위한 기초학력 전담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초학력 책임교육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염은열 청주교육대학교 교수의 ‘초기 문해력 교육에 대한 이해와 효율적인 지도 방안’ 강의로 시작됐으며, 오후에는 이민혜 대구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의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심리 이해 및 정서 지원 방안’ 주제 강의와 하지예 구미기초학력거점센터 학습상담교사의 ‘시선추적 기반 문해력 AI 학습시스템 운영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강의와 주제 발표를 통해 문해력 지도 방안과 추적 기반 문해력 AI 학습시스템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지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기초학력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학력 전담교사뿐만 아니라 담임교사와 학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7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영양교사와 영양사, 행정실 업무 담당자 등 1,513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청송(7일~8일, 청송 소노벨)과 경주(9일과 12일, 더케이호텔경주), 구미(13일~14일, 호텔금오산)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중요성이 커진 위험성 평가와 법적 이행 사항에 대한 업무 관련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학교 업무 중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실제 사례를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본부와 학교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시행하는 안전 전문기관의 담당자들이 강사로 초빙되어 안전보건 관리체계 운영에 관한 실질적인 지침과 다양한 위험 요소의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이재원 경북교육청 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대처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 현장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교육지원청주관으로 관내 조리사와 조리원을 대상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경주 드림센터에서 8월 말 퇴직 예정인 교육공무직원 68명을 대상으로 ‘재취업 지원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재취업 지원 서비스 교육은 정년퇴직과 계약만료 예정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로설계와 경력탐색, 재무점검 등 재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하여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총 16차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무점검(꼼꼼하게 점검하는 우리 집 재무관리)과 변화관리(인생 2막을 위한 희망찬 미래 준비), 진로 설계(정부 지원 제도 100% 활용과 진로 설계서 작성), 경력 탐색(재취업시장의 이해와 경력 대안 탐색)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퇴직자들의 재취업을 위한 면접 요령과 이력서 작성 안내를 위한 온라인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퇴직 예정인 교육공무직원들이 성공적인 재취업을 준비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참여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퇴직 이후 삶의 변화에 적응력을 키우고, 행복한 인생 2막을 설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8월 6일~13일 여름 피서철 수중레저사업장 운영자 및 종사자 대상 안전사고 예방 간담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5일 오산항내 해상에서 출·입항 중 발생한 어선과 모터보트의 충돌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것으로, 간담회를 통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수중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수상레저기구 운항방법 및 기구의 속도 등에 관한 준수사항 △수중레저활동 전 주의사항 등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국민이 수중레저사업장을 믿고 안전하게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양 안전문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내 안전속력 유지 및 항법을 준수하고 수중레저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울진해양경찰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7일 ‘세계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는 모유수유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모유수유 주간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모유수유 확산으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8월 첫 주를 세계모유수유 주간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남북구보건소와 여성아이병원 합동으로 모유수유 다짐 서약서, 모유수유 장려 다짐 서명을 받는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천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아기의 면역력을 높이고 엄마와 아이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등 많은 장점이 있는 모유수유를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일회성 행사뿐 아니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모유수유 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