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가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부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청년 창업 정책인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청년들에게 창업 자금과 경주 황오동 내 유휴공간, 시설 등을 제공해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9개 업체가 창업에 성공했으며, 폐업률 0%를 기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6개 업체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 라멘 전문점 ‘대호당’은 이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대호당은 코로나19가 창궐했던 지난 2020년에 개업했음에도 불구하고 월 평균 1000여 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식당은 경주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참가자미 블렌딩 스프를 비법으로 삼아 황오동에서 가장 핫한 식당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김대호 대호당 대표는 “경주시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황오동의 낙후된 상권을 제2의 황리단길로 만들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경주를 대표하는 맛집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외 전담여행사를 초청해 안동에서 22~23일 이틀간 1박2일 체험형 상품개발 팸투어를 시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3월 주력 국가별(중화권, 아시아, 구미주) 전담여행사 16개 사를 대상으로 경북의 전통과 현대적인 멋이 어우러진 ‘안동’을 답사하고, 신규 경북 체류 상품개발 유도와 하반기 국외 전담여행사의 운영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단은 22일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을 답사하고, 아름다운 야간경관이 낭만적인 월영교에서 문보트를 체험했다. 23일은 봉정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한복 및 활쏘기 체험 콘텐츠를 보유한 한국문화테마파크, 국제적 규모의 회의장이 있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등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경험했다. 현지답사 중 전담여행사들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2024년 상반기 전담여행사들의 모객 실적과 관광상품 구성 등 분석자료를 공유하며 해외시장별 공략을 위한 마케팅 방향 등 다양한 제안이 도출됐다. 특히 경북도와 공사는 9월에 개최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하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와 함께 지속 가능한 물산업 발전을 위해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물산업 선도기업 대표들과 물산업 관련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물산업 지식연구회’를 개최했다. 세계 물 시장은 기후변화, 산업화·도시화,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수자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급성장 중이나, 국내 물 시장은 상하수도 등 기반 구축이 완비된 후로부터 성장이 정체됐다. 지식연구회는 이러한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도내 물 기업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물산업협의회의 글로벌 물 시장 동향 및 진출방안’과 ‘한국물기술인증원의 물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등을 소개했으며, 산·관·연 협력 R&D(연구개발) 주제 발굴과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위해 다자간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물산업 지식연구회’는 경상북도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협업해 물 산업 기업들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R&D를 지원하는 산·관·연 협의체다. 2017년 9월 발대식을 한 이후 지금까지 물 기업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3일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생활안전 및 심폐 소생술 강사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강의 역량을 향상하고 소방업무 보조자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에는 도내 21개 팀 31명의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가 출전해 생활안전, 심폐소생술 2개 분야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입상자는 내·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 평가와 대회에 참석한 청중들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했다. 분야별로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생활안전 분야는 영주소방서 영주 남성의용소방대 권순만 대원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영천소방서 금호 여성의용소방대 배승희, 김영희 대원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회 최우수 강사로 선정된 대원들은 9월 25일에 개최하는 전국의용소방대 강의 경연 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한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들의 강의 역량 강화는 지역 사회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앞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에 따라 통일·독립·호국 주제의 인문학 강좌인 ‘박물관 한잔’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며, 강연과 탐방 등을 통한 생활 속 인문 활동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박물관 한잔’은 큐레이터 및 전문가와 함께 박물관에서 함께 유물을 관찰하고 유적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1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 24일까지 강연 8회와 탐방 2회, 총 1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된다. 강연은 한반도 최초의 통일을 이룩한 신라 삼국통일과 일제 식민지배에 맞서 치열하게 항거한 경북의 독립운동, 대한민국을 지켜낸 낙동강방어선전투 등의 내용으로 경북인들의 국난극복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이와 관련된 박물관 및 유적지를 탐방하며 더욱 깊이 있는 인문학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희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이번 프로그램으로 경북의 통일·독립·호국에 대한 정체성을 이어가고, 이를 통해 K-호국보훈문화가 도민들에게 더 많이 확산되길 바란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트레킹과 캠핑을 선호하는 젊은층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칠곡 제대로페스타’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팔공산국립공원 가산산성 야영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칠곡군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가산산성 야영장과 한티가는길 5구간을 연계한 백패킹 여행 상품으로 색다른 장소에서 야영을 즐기는 백패킹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대로페스타는 ‘제로웨이스트 캠핑과 대화 가득한 트레킹을 함께 할 로하스 백패커’의 줄임말로 지난 7월에 진행한 ‘칠곡 아띠(Atti)-어스(Earth)’ 프로그램에 이어 진행되는 백패킹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백패킹을 좋아하거나 하고 싶지만 초보자도 참가 가능하도록 한티가는길 5구간인 가산산성 진남문~마당재~한티순교성지로 이어지는 약 6㎞를 걷고 숙영지인 가산산성 야영장에서 숙박을 하는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와 야영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준비했다. 야영장에서 펼쳐지는 한 여름 밤의 낭만 버스킹과 작은 영화관과 제로웨이스트 키트 만들기 등 체험존 운영, 다양한 캠핑용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도군은 23일 각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만들기를 위해 건강위원과 건강리더 30명을 대상으로 ‘건강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취약지역인 각북면 15개리 건강마을을 대상으로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주민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참여하는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이연희 힐링아카데미 대표의 ‘리더십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건강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리더로서 가져야 할 가치와 사명감을 재확립하고 공동체 형성을 위해 경청, 공감, 협업 마인드를 북돋우어 지역주민과의 소통 방법과 건강리더 상호간의 화합과 결속력을 강화시켜 마을 리더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됐다. 리더십 교육에 이어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담배 위해성 교육과 흡연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도적으로 마을 건강문제와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 건강리더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건강마을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각북면 건강마을 건강리더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주도적인 활동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문경시는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를 위해 지역 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자 8월 23일 문희아트홀에서 ‘경찰과 문경시민은 하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경찰도시 문경’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및 각 기관단체장, 봉사단체장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도 병행했는데, 추진위원회는 △고문(8명) △위원장(1명) △부위원장(6명) △위원(184명) 등 시민단체 중심으로 구성됐다. 선포식은 △추진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유치 기원 영상 △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7만 문경시민들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의지를 다시 한번 대내외에 알렸다. 동시에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문경시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뛰어나고, 청정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경찰 인재 양성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문경시가 제안한 후보지는 100만 제곱미터 이상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학교 밖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6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자기계발 프로그램인 웹툰창작소를 운영하고 있다. 웹툰창작소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웹툰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탐색해 보고 디지털 드로잉을 통해 웹툰 캐릭터와 칸 만화를 직접 그려보는 활동을 하는 것이다. 사람과 동물의 다양한 포즈를 그려보고 캐릭터를 만들고 자신만의 굿즈를 제작하고 대중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웹툰 포스터를 만들어보는 과정 등을 통해 웹툰작가로의 진로를 탄탄히 다져가는 기회를 경험하는 것이다. 미래교육지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로체험사업으로 진행되는 웹툰창작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평소 좋아하던 캐릭터 그리기를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고 섬세한 표현의 기교를 연습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좋고, 좀 더 완성도 높은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겨서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송희영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관심과 욕구가 반영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리 청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문경시는 23일 마성면 이끌림문화복지센터에서 농촌 지역의 고령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자체와 지역농협이 협력하여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종합 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경시는 지난달 문경읍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문경농협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대구한의대, 아이오바이오, 더스토리 안경원에서 20여 명의 전문 인력들이 참여해 마성면에 거주하는 지역 어르신 및 취약계층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 검안을 통한 돋보기 지원, 구강검진, 치매검사 등 전문적인 의료검진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앞으로도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문경시가 되도록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문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