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 보건소는 ‘5월 혈압측정의 달’을 맞아, 한 달간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함께 범시민 혈압측정 캠페인 (K-MMM25, May Measurement Month 2025)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시민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하며, 고혈압이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자각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혈압측정을 통한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K-MMM25’ 캠페인에서는 △혈압·심전도 측정 및 1:1 맞춤형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관련 홍보 리플릿 배부 △홍보 배너 전시 △심뇌혈관질환 인식 설문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자의 조기 발견과 등록관리뿐 아니라, 전문 상담과 교육을 병행하는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고위험군을 포함한 시민 건강증진에 힘써오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고혈압은 조기 발견과 정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땅꺼짐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보문관광단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안전 점검을 위한 상·하수도관 공동(空洞)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관경 500mm이상 대형 상‧하수도관 총 33.93km 구간이다. 상수도 분야 지역은 경주 나들목 인근 주요 도로부터 APEC 정상회의 주변 지역까지 총연장 19.23km이고, 하수도 분야 지역은 보문단지 일원에 설치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오수관 14.7km 구간이 해당된다. 이번 조사는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ar) 장비를 활용해 지하 공동의 존재 여부를 정밀 탐지하며, 구조적 위험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국내외 정상 및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 조치로, 경주시가 수립한 ‘지하안전관리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경주시는 상·하수관로 공동조사 용역을 시행하여 5월 중 착수해, APEC정상회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는 김창준 한미연구원과 미국 전직 연방의원협회(FMC) 소속 전직 의원들이 지난 18일 경주를 찾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김 연구원과 FMC의 네 번째 경주 방문으로, 매년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꼽히는 경주를 찾아 민간 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창준 한미연구원은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김창준 전 의원(공화당·캘리포니아)이 이사장으로 있는 단체다. FMC는 전직 미국 연방의원들의 모임으로, 세계 각국의 정부·기업·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김 전 의원 역시 FMC 소속이다. 이번 방문단에는 김 전 의원을 비롯해 ▲존 사베인스 전 하원의원(민주당·메릴랜드) ▲비키 하츨러 전 하원의원(공화당·미주리) ▲브랜다 로렌스 전 하원의원(민주당·미시간) ▲존 캣코 전 하원의원(공화당·뉴욕) ▲앤 마리 버클 전 하원의원(공화당·뉴욕) ▲콴자 홀 전 하원의원(민주당·조지아) 등 전직 의원 7명과 배우자 등 총 12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경주시의 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는 19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성과 달성 공유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시정 현안과 행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시민의 날 기념식과 국제문화행사 등 6월 중 예정된 주요 일정과 함께, APEC 붐업 조성을 위한 콘텐츠 홍보 전략과 도시환경 정비사업 추진 현황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 부서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행사장과 주요 관문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정비, 자전거도로 개선, 경관 조명 설치 등 총 336억 원 규모의 도시환경 정비사업 44건을 상반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국제 도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전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만반의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이와 함께 ‘나는 경주인이다’ 등 친절 캠페인 영상 제작과 유튜브, 공중파 방송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 강화를 통해 경주의 도시 브랜드를 국내외에 적극 홍보한다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농촌지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21개 시군의 단체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협약은 농촌 공간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각 시군에서 지역의 특색과 현황을 반영하여 수립한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여 정부와 지자체가 정책적인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농촌생활권을 활성화하는 제도이다. 김천시는 지난해 6월 공모사업 평가를 통해 협약 대상에 선정된 후 농림축산식품부 전문가 자문화 계획서 보완 절차를 거쳐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천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국비 249억, 도비 25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454억 원을 투입하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아포읍),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어모면, 감문면, 봉산면, 조마면, 지례면) 등을 추진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시만의 농촌다움을 정립하고,
포항시 내연산 보경사(주지 탄원 스님)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5시 30분, 보경사 경내에서는 불교대학 동문들과 신도들이 참여하는 '너도 가수냐?' 식전 행사가 열렸다. 포항 출신 가수 최성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는 신도들이 신행 활동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어서 오후 6시 40분에는 가수 '목비'의 락(樂) 단독 콘서트가 열려 경내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위일청과 서울패밀리' 멤버 출신인 가수 목비는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현재 BBS 불교방송 '목비의 백팔가요' 진행자인 그는 전국투어콘서트 '대학가요제 리턴즈'에도 참여하고 있다. 보경사는 이번 '별빛 음악회'를 시작으로 매년 대중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60~80세대 시민과 관광객에게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8일 오전 11시부터는 관람객과 등산객을 위한 사찰음식 체험 행사가 열렸다. 보경사는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사찰음식의 가치를 알리고 있으며, 절제와 건강, 음식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찰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같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안동병원, 안동의료원, 안동성소병원과 안동시 보건소, 경상북도,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폭염 기간 중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시민의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운영된다. 온열질환은 실외 작업장, 논밭 등 야외활동이 많은 장소에서 주로 낮 시간대에 발생하며, 열사병과 열탈진 같은 중증 질환은 물론,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 경증 질환까지 감시 대상에 포함된다. 온열질환은 기후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 차단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고 야외활동 자제하기 △기온, 폭염특보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기 등이 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은 자연현상이지만, 그로 인한 피해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물 마시기, 햇볕 차단, 휴식 등 건강 수칙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시민의 일상 속 걷기 실천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16일 흥해읍 북송리 북천수길 일원에서 ‘흥해읍 북천수 걷기 좋은 길, 두발로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걷기 환경 조성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 활동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정기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걷기 코스는 북천수길을 따라 약 3km 구간으로 조성된 자연 친화적 산책로이며,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가볍게 걸으면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북구보건소 걷기리더 자원봉사단이 동참해 걷기 전·후 바르게 걷기 시범을 진행하고, 비만 예방, 걷기 실천 등 건강증진 홍보관도 함께 운영하여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걷기 행사로 시민들이 일상 속 걷기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지역 내 걷기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북협회와 협력해 뇌병변장애인의 신체 기능 회복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뇌병변장애인 맞춤형 재활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4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경북협회 소속 뇌병변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과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재활운동교실은 물리치료사 3명, 공예활동 강사 1명, 간호사 1명 등으로 구성된 전문 재활팀이 함께하며 ▲ 의자 및 매트를 활용한 근력 강화와 균형 운동 ▲ 과제 중심의 보행 훈련 ▲ 작업치료 활동(반려식물 심기, 화분 꾸미기, 천연비누 만들기) ▲ 손 씻기 및 감염 예방 교육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뇌병변장애인들이 신체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 속 독립성과 심리적 안정을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장애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참여자들이 신체적 회복뿐만 아니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포항청년마인드링크는 청년 정신건강 증진과 고위험군 조기 발굴을 위해 지난 13일 선린대학교에서 ‘청년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층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조기 개입을 목적으로 청년들이 자주 머무는 대학 캠퍼스에서 직접 진행됐다.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불안 장애를 경험한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18~29세로, 청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상담소 현장에서는 ▲마음건강검진 ▲정신건강 퀴즈 ▲마약·음주·스마트폰 중독 예방 홍보 ▲스트레스 해소 및 고민 상담 ▲금연 및 혈압 바로알기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청년고민상담소’는 올해 한동대학교, 포항대학교, 지역 기업체 1곳에서도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청년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일상에서 도움받을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포항청년마인드링크가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곁에서 돕는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