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효자초등학교의 제철중학교 배정 논란이 다시 쟁점화되고 있다. 제철초등, 지곡초등 학부모들은 11일 포항교육청 집회에서 "포항시교육지원청의 현행 학생 배정 방식이 제철중학교의 과밀화를 초래한다"고 비판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달 효자초등학교의 제철중학교 배정 문제와 관련한 중재안을 내놓자 제철초등과 지곡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11일 도교육청현안회의에서 효자초등 졸업생 전원을 새 중학교 설립 전까지 포항제철중학교(제철중)에 배정할 것을 제안했다. 또 제철중에 위장 전입하거나 입학한 뒤 다른 곳으로 이사해 통학구역이 불일치한 사례를 관리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초 효자초 졸업생은 학군 편성에 따라 포철중 입학 대상이 아니었으나 부모들이 민원을 제기하고 지역 정치권이 나서면서 2011년부터 효자초 졸업생도 포철중에 입학해 왔다. 그러나 포철중이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60학급 1천710명의 학생이 다니다가 보니 효자초 졸업생의 배정을 놓고 수년 전부터 논란이 일었다. 결국 2022년 주민 간 마찰이 크게 빚어지자 포항교육지원청은 2024학년도까지 2년간 효자초 졸업생의 포항제철중 배정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송군은 ㈜금복주가 지난 7일, 청송군 인재육성장학회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참소주’로 대중에게 익숙한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인 ㈜금복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 김일환 대표는 “청송의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윤경희 이사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주신 금복문화재단의 지역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우리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금복문화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취지로 설립된 재단으로, 문화, 복지, 장학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군은 지난 9일 2024 울진군 청소년 풋살대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고 25개교에서 모인 58팀, 선수 및 지도자 등 약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가을비와 함께 쌀쌀한 날씨 속에서 진행됐으나, 선수들의 힘찬 함성 덕분에 추위도 잊을 수 있었다. 특히 개막식에서 진행된 선수 선서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어린 선수 두 명이 나서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풋살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공정한 경기 정신을 보여준 이들의 선서 장면은 큰 박수를 받으며 대회의 시작을 빛냈다. 풋살장에는 부모님들과 친구들이 함께하여 선수들을 응원했다. 손수 준비한 응원 피켓을 든 친구들의 응원과 자녀들이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응원하는 부모님들의 따뜻한 격려 속에서 선수들은 열심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를 둔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4년 11월 8일 입암면문화체육센터에서 입암면 노년층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암면 노년층의 정신건강을 증진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TBC 싱싱고향별곡의 진행자로 유명한 기웅아재가 강사로 나서며, '당신이 살아온 삶이 최고의 감사이자, 기적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참여자들에게 삶의 감사함을 되새기고 긍정적인 정서를 고취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은 특강과 함께 마음나눔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당일 정신건강 종합검진과 상담 부스도 운영하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증, 불안, 외로움 등 노년기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치매 예방 인지강화 체험과 혈압·혈당 측정 등의 건강 관리 서비스도 지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8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및 장애인등 25명을 모시고 경북 봉화 및 강원도 태백 일대 등으로 『떠나요! 행복가득 추억여행』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여건으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정서적 고립 및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이날 영양읍지사협 위원들과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 관계자가 동행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여행에 동참한 대상자들은 봉화 분천역에서 태백 철암역까지 협곡열차를 탑승하여 늦가을 절경을 감상하고 태백석탄박물관을 관람하고 추추파크에서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평소 영양에서 접하기 힘든 여가 활동을 경험했다. 이번 추억여행에 참여한 조○○ 어르신(남, 85세)은 “평소 다른지역으로 나갈 일도 잘 없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와서 너무 행복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태겸 공공위원장은 “이번 여행이 취약계층의 고독감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봉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병영)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원숙)는 지난 8일 봉산면행정복지센터 자원 재활용 창고 앞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내 장기간 방치된 빈 농약병 수거 및 정리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활동은 폐농약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마을별로 장기간 보관되거나 방치된 빈 농약병을 수거해 자원 재활용 창고 앞에서 정리했다. 이병영 새마을협의회장은 “빈 농약병 수거를 통해 환경도 살리고 자원도 재활용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계속해서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부녀회에서 앞장서서 주민들에게 올바른 농약 사용과 농약병 처리 방법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종국 봉산면장은 “농사 막바지로 바쁜 와중에도 환경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서 활동을 해주시는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유관단체와 협력하여 살기좋은 깨끗한 봉산면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최근 대학생 사이에서 마약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천시는 지난 8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김천교육지원청, 경북보건대학교와 협력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약 퇴치 교육과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여러 유관기관이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대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제 사례 중심의 전문가 교육은 마약의 위험성, 중독성, 사회적 피해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마약에 대해 갖고 있는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우원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청년층이 마약 문제를 경각심 있게 바라보고,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마약 없는 안전한 미래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덕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8개소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글로컬푸드 어린이 요리교실 ‘떠나자, 이탈리아’ 편을 운영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식품군별 영양소 및 식품종류 알아보기(어린이 영양교육 반복학습) △이탈리아의 대표요리 떠먹는 피자 만들기(요리활동) △이탈리아의 국기 만들기(미술활동)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떠먹는 피자 맛보기(가정연계) 등 어린이들이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알고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식품군의 영양소와 역할을 알고 골고루 먹기 실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군]
포항제철소의 잇따른 사고에 대해 환경단체가 철강 기업의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1일부터 회사 관계자를 불러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고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으로 국과수 일정에 따라 12일에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키로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3파이넥스 공장의 용융로 하부에 있는 산소 주입용 풍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본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연례행사처럼 발생하는 포항제철소 사고에 시민들은 불안하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지난 10일 새벽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화재 사고를 언급하며,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지진 같은 굉음"에 잠에서 깨어나 공포에 떨었다고 전했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사고가 작년 12월 23일 2고로 주변 화재로 인한 가동 중단 사고 이후 약 1년 만에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지난 9월 말에는 최근 대대적인 개보수를 마친 4고로에서도 쇳물 배출구 막힘 사고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환경운동연합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닌 제철소의 사고는 거의 항상 폭발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가 2025년도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장 136여 곳을 12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해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 중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4·5종 사업장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측정기기란 대기배출시설과 대기오염방지시설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가동 유무를 원격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단, 부착대상 시설의 경우는 2025년 상반기까지 부착과 전송을 반드시 완료하여야 한다. 신청은 모집 기간 내 경주시청 환경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검토와 현장 조사 후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환경정책과 대기보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