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촌사랑연구회는 11일 오후 2시 의회 회의실에서 연구회 소속 의원과 집행부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이민자 유치 전략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지난 9월 중순 개최한 착수보고회에서 이민자 유치를 위해 지자체에서 수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R비자 발급을 위한 법적·제도적 접근 방향과 이민자 유치 후 자립가능성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연구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연구회 회원들은 연구 활동의 중간 성과를 보고받은 후 이어진 토론에서 지역 실정과 현실에 맞는 구체적인 대안과 정책이 도출될 수 있도록 주문하는 등 이민자 유치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회 김창현 회장은“우리 안동은 소멸 위험도가 위에서 2번째 구간인 ‘소멸위험진입’구간에 위치할 만큼 도시의 존립이 위협받고 있다”라면서, “이러한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중 이민자 유치를 통한 정주인구 증대 가능성에 대한 내실있는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의성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8일 드림스타트 아동 50명, 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부모교육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각각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아동권리의 소중함과 존중,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제고, 가정에서의 부모-아동간의 건강한 소통을 주제로 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내용으로는 △아동인권에 대한 이해 △인권감수성 키우기 △애니메이션을 통한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 체계 인식 △가정 내 갈등 상황별 대처 방법 △부모·아동 간의 대화법 등으로 아동교육 및 부모교육을 동시에 실시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아동은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알게 되었고 앞으로 집에서 엄마와 싸울일이 없을 것 같다”라며,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1391에 바로 신고하겠다”라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주수 의성군수는“지역 아이들은 의성군의 미래다”라며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에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말하였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의성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봉화군은 12일부터 2024년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물량은 총 2,758톤으로 공공비축미 2,181톤, 시장격리곡 577톤이며 전년대비 473.6톤(11,840포/40kg) 증가했다. 산물벼 236.8톤은 지난 10월 29일 매입 완료했으며, 건조벼는 12일부터 물야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입에 들어갔다. 올해 매입품종은 일품과 해담으로 관내 7개 지정장소에서 수분 13에서 15% 이하 건조된 상태의 톤백(800kg), 포대(40kg) 단위로 매입을 실시하며, 품종검정제도 시행으로 출하 품종 위반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됨으로 농가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부터 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매입 직후 포대당 4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말에 지급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쌀값 하락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품질 쌀 수확에 힘써주신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매입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공동영농으로 소득을 배당하는 새로운 개념의 영농모델인 경북 농업대전환이 도내 전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영덕 달산지구는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이모작(콩/양파+배추) 공동영농 첫 배당 3천원(3.3㎡당)을 지급한다. 공동영농을 이끄는 팔각산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백성규 대표는 기존 벼농사를 짓던 21ha 농지를 30여 농가와 함께 배추로 전환, 이모작 공동영농을 하고 있다. 21ha의 논에 벼농사만 지으면 1억 4,800만원에 불과한 농업생산액이 배추, 콩·양파 이모작으로 전환하면 약 4배로 증가한 6억 2,500만원이 된다. 여기에 절임 배추로 가공하면 11억 2,500만원으로 8배가량 높아진다. 달산영농지구는 2015년부터 절임 배추 가공사업을 추진해 온 백 대표의 경험과 노하우에 공동영농 배추가공까지 더해져 생산성과 소득을 같이 높일 수 있게 됐다. 법인은 12월 첫 배당 후 다음 해 8월엔 봄배추, 양파 수확·판매 후 추가 배당도 지급한다. 고향인 달산면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2017년 귀농을 결심, 법인에 합세한 백운영 영농법인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포항도서관 신축공사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설계 공모는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 원 이상의 신축․개축․증축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7명에서 10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가 평가와 심의․투표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는 8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한들종합건축사사무소 김영근 대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사용자 입장을 고려한 도서관 내부의 동선과 공간계획이 우수하다”라고 평가하며, 도서관의 특성상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가 예상되는 만큼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포항도서관은 포항 북부권역의 중심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영어와 진로, 미디어, 메이커 공간을 마련하고, 인문학, 힐링, 명상 등을 주제로 한 특화 도서관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 복합 커뮤니티 문화공간으로 정보와 지식의 소통이 이루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1일 예천박물관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주 도지사와 시장·군수 간담회에 이은 도와 시군 간의 의견수렴 과정으로 제328차 경북 시군의장협의회 월례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도내 17개 시군 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여 년이 지났지만, 이름뿐인 지방자치에 그치고 있다. 통합을 통해 지방으로 권한을 대폭 가져와 지역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통합을 통한 권한과 재정 확보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경북에서 대구가 분리된 후 43년 동안 전국 인구가 30% 늘어나는데 지방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웅도였던 경북은 이대로 가다가는 다 죽는다. 살려고 발버둥 치는 것이 통합이다”며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더불어 “세계의 흐름도 통합으로 가고 있다. 도쿄도가 도쿄부와 도쿄시가 합해져 만들어졌고, 프랑스의 광역지자체인 레지옹도 300만 인구단위 22개에서 500만 인구 단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 APEC준비지원단은 11일 현판식을 열고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APEC준비지원단은 정상회의를 비롯한 각종 회의뿐만 아니라 관련 시설 개·보수, 교통, 숙박, 의전, 홍보에 이르기까지 행사의 전반적 준비와 지원을 위해 최일선에 나선 선봉장 역할을 한다. 또한 관련 중앙부처나 관계기관과의 협조나 지원에 관한 소통 창구이기도 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60만 경북도민의 하나 된 힘으로 유치한 APEC을 이제는 성공개최로 보답해야 할 시기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은 경북에서 보면 신라 삼국통일 이후 가장 큰 이벤트다”며 “경주를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게 APEC준비지원단은 사명감과 자부심을 품고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올해 6월 27일 경주가 개최 도시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2024 교원 특별연수(학습연구) 중인 교원 1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교원 특별연수(학습연구)는 교육 변화를 선도할 연구 의지를 지닌 현장의 우수 교원을 대상으로 심화 연수와 연구 기회를 제공하여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교사 재직 중 1회에 한정해서 참여할 수 있다. 워크숍에서는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의 개인별 연구과제 진행 상황과 내용을 공유하고, 최종 결과 보고서와 연구보고서 작성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연구 성과 공유 △보고서 작성 방법 안내 △자율 협의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 교원들은 각자 진행한 주제별 연구에 대해 동료 교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새로운 교육적 시각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학습지도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2부에서는 연구 결과를 효과적으로 정리해 학교 현장의 동료 교사들과 공유할 방법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교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른 교사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경북이 대구와 행정통합이 이루어지더라도 경북의 학생과 학부모가 소외되지 않고, 경북 교육정책이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 등 관련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역간 균형 있는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행정통합 법률안에 충분한 교육재정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통합 전 규모 이상으로 하고, 행정통합에 따른 교육재정수요의 증가와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광역통합교육교부금(내국세 총액의 10만분의 142, 연 4,500억 원 정도)을 신설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교육청과 공동으로 통합법률안에 대응하며, 지방교육재정부담에 관한 특례, 광역통합교육교부금 신설, 자치 감사, 특수목적고 설립 및 운영 등 권한이양, 부교육감 정수 및 사무분장 등 행정조직에 관한 특례 등 교육 관련 사항에 대해 경상북도와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도 경북교육청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8일 어업기술원, 농업자원관리원, 동물위생시험소를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들은 각 기관의 현안을 깊이 있게 점검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최병준 의원(경주, 국민의힘)은 어업기술원이 개발한 “경북바다환경정보앱”에 수산물 가격정보를 추가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C등급 판정을 받은 30년 된 북부지원의 노후 어업지도선을 5년간 계속 운행한 점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신규 지도선을 조속히 건조할 것을 주문했다. 최병근 의원(김천, 국민의힘)은 경북수산물의 안정성을 더 많은 국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경북바다환경정보앱”의 홍보를 강조했다. 또한 현재 11만 마리에 달하는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보호센터 설치와 함께, 2027년 개 식용 금지 시행에 따른 유기견 증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근수 의원(구미, 국민의힘)은 도비로 운영되는 곤충테마생태원의 도내 학교·유치원 대상 홍보 부족 문제가 전년에 이어 개선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동물위생시험소 이전과 관련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