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본청 법무부서에 변호사를 배치해 법무행정에 전문성을 강화하며, 법률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서비스로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교권 침해와 교권 남용에 대한 법률 지원 △행정심판 및 소청 심사 청구 지원 △학교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 및 민사 소송 지원 △행정업무 및 교육활동과 관련된 쟁송 사안에 대한 자문 제공 등이다. 연간 약 60건의 서면 법률 자문 요청과 30여 건의 온라인 법률 상담이 이루어지며, 특히 법률 전문가의 유선 상담을 통해 일일 평균 3 에서 4회 즉각적인 법률 답변이 제공되어 긴급한 업무 처리가 필요한 교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한 행정소송이 발생할 경우 소속 변호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맞춤형 소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중찬 행정과장은 “행정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률 지원을 강화하고, 교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해 신뢰받는 교육 행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교육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재)금복장학재단은 지난 12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금복장학재단은 ㈜금복주 창사 50주년인 2007년에 설립되어 학술연구 활동, 청소년 선도사업, 체육특기 학생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금복주의 김일환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기부로 누적 기부금이 2천만 원에 달한다. 이날 장학기금을 전달한 김일환 금복주 대표이사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큰 꿈을 꾸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이번 장학금이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인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기금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는 지난 12일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영농조합법인 농산물가공사업장에서 ‘행복한 농촌가정육성을 위한 장애인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봉화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으로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 임원 총 19명이 참여해 봉화군에서 생산된 고품질 배추, 고추 등을 재료로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직접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 200포기는 당일 봉화군장애인복지관에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 명의로 나눔기부 됐으며 향후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는 매년 김장철 지역의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회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행사를 개최해왔다. 조현미 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최근 일본산 암컷 대게(일명 스노우 크랩)가 국내 시장에 대량 유통되며 동해안 지역 어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경북 영덕, 울진, 포항 등 대게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지역에서는 유통 질서 혼란과 어업인들의 경제적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7일 문제 해결을 위해 경북 영덕군 강구수협 대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해성 경북대게어업인연합회장, 김성식 강구수협장, 경북도청 어업 관리 담당 사무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일본산 대게 유통과 관련된 문제를 논의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강력한 대책을 요구했다. 회의에 참석한 어업인들은 “국내법상 체장 9cm 미만의 대게와 암컷대게는 연중 포획 및 유통이 금지돼 있으나 일본에서는 체장 8cm 이하의 대게까지 포획할 수 있어 국내 시장에 대량 유입된다”며 “이는 국내산 불법 대게와 혼합되어 유통될 가능성이 높아 단속이 어렵다. 수산자원관리법이 유명무실화됐다”고 말하며 법적 허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경북도는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해양경찰과 협력해 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4년 경상북도 디자인산업육성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디자인의 힘, 내일을 변화시키다(Change Tomorrow With Design)’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성과발표(사업 추진성과, 참여기업 및 참여대학 우수성과 사례발표) ▴초청강연(산업 및 디자인 트렌드 전문가 강연) ▴성과전시(2024년 지원 우수 결과물 전시)로 진행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2024년 도내 중소기업·디자인 전문기업과 경일대·대구한의대·대경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제작 지원사업의 우수성과 사례를 발표하고 이혜원 트렌드 코리아 분석센터 연구위원의 초청 강연을 통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 정보를 공유했다.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경상북도 디자인산업 육성프로젝트’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디자인 전략을 통해 제품 고부가가치화와 판로개척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는 제품디자인, 브랜드개발, 수출마케팅 원스톱 지원, 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지원 등 총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의회는 12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47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는 필수 교육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한 인식 개선과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인 정인자 강사를 초청해 ‘고위직이 문제해결의 열쇠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직장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함양, 상급자의 역할과 실천 방안, 재발 방지 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경도 의장은 교육에 앞서 “직장 내 4대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건전한 성인지 가치관 정립이 최우선 과제”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해 폭력 예방에 기여하고, 모든 사회 구성원이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회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안동시의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2일, 2층 회의실에서 30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24기 시민카운슬러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로 24기를 맞은 시민카운슬러대학은 ‘청소년멘토지도자·상담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상담 입문과정이다. 이번 시민카운슬러대학은 지난달 12일부터 매주 화·수·목요일 3시간씩 총 10회차에 걸쳐 지역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교폭력 문제와 관계회복 △미술치료를 통한 자기이해 △아동 청소년을 위한 마음챙김 △느린 학습자 사회성 향상 △집단상담을 통한 자기성장 △청소년 성문화와 성보호 △TCI 기질검사를 통한 도박 이해 △ADHD 내 아이의 보석 찾기 △청소년 문화이해 크리에이터 △청소년 이해와 부모-자녀 의사소통 기술 등 마음챙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강의에 참여한 이○○(휴천동, 47세) 씨는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고민을 좀 더 세심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며, ”나 자신도 한층 더 마음을 챙기게 되어 정말 유익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선박들이 항만 또는 항구 내에서 저속으로 운항하도록 유도 하여 낚시어선 및 수상레저기구등 충돌사고 예방을 목표로 하는 ‘항내 SLOW, NO WAKE ZONE’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캠페인은 지난 낚시어선 안전의 날 간담회 시(9월4일) 많은 낚시어선업자들이 관내 항포구 인근에서 점차 증가하는 레저객의 수상레저기구 과속 및 항법 미준수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실례로 올해 8월 5일에는 관내 오산항에서 어선과 레저보트 충돌로 인한 사망자와 중상자가 발생하는 인명사고가 있었다. 이에, 울진해양경찰서에서는 낚시어선 및 수상레저기구들이 항포구 인근 및 항내에서 안전운항을 위해'항내 SLOW, NO WAKE ZONE'(항내에서 파도가 일어나지 않게 서행운행) 캠페인을 전개하여 어민과 수상레저기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민들과 선박 운항자들이 항내에서 안전하게 운항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울진해역 모든 선박의 항내 안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의회는 12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각 상임위원장, 포항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의회는 이날 포항시로부터 포스코기숙사(동촌생활관) 시내지역 이전․신축사업, 창고형 대형유통시설 유치 동향, 에코프로 염폐수 관련 현황, 북구보건소 이전 신축 및 운용계획,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계획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포스코기숙사 해도동 부지 선정 과정과 배경에 대해 질의하고, 사업 추진시 토지소유자 및 주민들과의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고, 토지용도변경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향후 우리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포항시가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창고형 대형유통시설 유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청취하며, 창고형 대형유통시설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유치 TF단 구성 등을 통해 사업을 원만하고 조속히 진행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에코프로 염폐수와 관련해 의원들은 염폐수 생태독성 기준 초과에 대한 포항시 차원의 적극적인 안전대책 수립을 강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 동안 에티오피아 교육부 소속 선도 교원 20명을 초청해 경북 일원에서 디지털 교육 연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개발도상국의 교육 정보화 요청에 대해 경북교육청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글로벌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지속해 온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의 연장선이다. 올해 1월, 경북교육청은 에티오피아 교육부와 디지털 교육 콘텐츠와 인프라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이번 초청 연수를 준비했다. 연수 과정은 디지털 격차가 심한 에티오피아 현지 사정을 반영해 구성됐으며, 8월에 실시된 현지 사전 방문에서 교원들이 제안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경북의 우수한 에듀테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설계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교육의 단계별 접근과 교육 콘텐츠 개발 △에듀테크로 열어가는 수업 사례와 실제 △수업에 활용하는 VR․AR 교수 학습 프로그램 개발 △인공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학생 캠프 운영프로그램 실습 등 첨단 ICT(정보통신 기술) 활용과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