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릉군보건의료원은‘매주 실천하는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을 만 65세 이상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저동 노인복지관에서 실시했다. 울릉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9.8%인 초고령 사회로, 만 65세 이상 인구의 10~28%는 근감소증에 해당한다고 밝혀져 있다. 노인은 균형감각, 유연성, 시력이 저하되어 있어 넘어지기 쉽고, 골격과 근육이 약하여 작은 충격도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어운완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근육량을 유지하고 일상생활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어깨·허리 이완 동작, 혈액순환을 위한 스트레칭 동작, 음악에 맞춘 근력운동 등으로 구성되며, 의자에 앉아서 진행되기 때문에 오래 서 있는 것이 힘든 어르신들도 참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신체활동 실천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 활성화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어르신 대상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어모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영호)에서 2024년 산불방지 교육 및 결의대회가 13일 오전 11시 20분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기관 및 단체장, 시의원, 이장, 의용소방대원, 산불지상감시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산불방지 다짐 및 결의’, ‘산불방지 대책 영상 시청’, ‘기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기립해 오른손을 들어 산불 방지 의지를 확인하며 산불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산불방지 대책 영상 상영과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산불 예방과 대응 방법에 대해 학습하고,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호 면장은 “산불은 한 사람의 노력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협력이 필요하다. 오늘 이 자리가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산불 예방과 안전을 지키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역사회의 산불 예방과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됐으며, 향후 산불 피해 최소화와 지역 안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뉴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최근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회의실에서 동부환경기술인협회 환경기술인들과 동절기 주민 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는 포항철강산업단지 악취 저감 방안을 모색했다. 포항은 바다를 접하고 있어 계절적 기상 상황이 하절기에는 동풍계열 바람이, 동절기에는 서풍 계열의 바람이 불어 철강산업단지 악취가 산업단지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오천읍 주거지역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부환경기술인협회에서는 철강공단 각 사업장에 대해 방지시설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악취 저감의 필요성을 강조해 사업장 스스로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유도키로 했다. 또한 포항시에서는 주요 악취 발생 사업장과 협력을 강화하고, 악취 시료 분석으로 악취 발생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시는 사업장의 방지시설 효율적 운영 기술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13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악취 저감에 노력하고 있으며, 민간환경감시단 활동과 악취 감시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악취 관리를 위해 악취 유발지점에 악취감시센스를 추가로 설치해 그동안 악취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11월 8일 한국국학진흥원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2024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재무제표 및 회계관리, 국학진흥원의 국학 연구와 전통기록유산 소장과 관련한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박규탁 의원(비례) - “인문정신연수원 수익성 개선과 재무관리 철저히 해야” 박규탁 의원은 투자 대비 수익이 낮은 인문정신연수원의 수익성 향상 방안을 요구하며 특히 손익계산서에서 이야기할머니 사업의 활동수당과 실비가 여비교통비로 잘못 분류된 점, 과도한 결손금, 부적절한 감가상각비 처리 등 전반적인 재무제표 관리 부실을 강하게 질책했다. 김용현 의원(구미) - “이야기할머니 사업, 늘봄학교로 확대해야” 김용현 의원은 이야기할머니 사업이 우수 인력 활용 측면에서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면서 이 사업을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만 운영하지 말고 늘봄학교와 같은 다른 교육 현장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정경민 의원(비례) - “국학진흥원 홍보 강화와 국제적 위상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11월 7일 경북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2024년 소관 출연기관 및 실국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조직운영의 비효율성부터 사업성과 미흡, 예산집행의 불투명성까지 다양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규탁 의원(비례) - “직제와 실제 운영의 괴리, 심각한 문제” 박규탁 의원은 경북문화재단의 조직 운영 방식에 대해 강력히 질타했다. 직제상 문화예술진흥원장이 사무처를 지휘하게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운영 방식이 다르다며 직제 규정과 실제 운영이 맞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1급 직원 3명의 업무 분장이 불명확하여 업무 혼선이 발생하는 점도 문제로 삼았으며, 청렴도가 3등급에서 5등급으로 하락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이는 단순한 소통 문제를 넘어 조직 전체의 관리 부실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춘우 의원(영천) - “대표의 지역 이해도 부족, 재단의 독자적 역할 부재” 이춘우 의원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11월 8일 경상북도 환경연수원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이날 위원들은 2024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환경연수원 운영 전반에 대한 등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박규탁 의원(비례) - "청렴도 제고와 회계 관리 철저히 해야" 박규탁 의원은 환경연수원의 내·외부 청렴도 하락 문제를 지적하며 청렴도 개선 방안과 함께 보조금 관리의 철저함을 요구했다. 특히 출연금과 보조금이 혼재되어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되는 부분을 강하게 질타하며 회계처리의 정확성을 강조했다. 이철식 의원(경산) - “청렴도 향상과 사기진작 방안 마련하라” 이철식 의원은 환경연수원의 청렴도 평가 하락에 우려를 표하며 청렴도 제고를 위한 구체적 대책과 직원들의 사기진작 방안을 함께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힐링가족봉사단 사업과 관련해 탄소중립과 반려식물 트렌드를 반영해 사업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김용현 의원(구미) - “기후환경 교육 예산 확보에 집중해야” 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11월 7일 경상북도체육회와 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체육회의 재산관리와 회계, 조직 운영 등 체육회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하여 체육행정 전반에 대한 강력한 쇄신을 요구했다. 박규탁 의원(비례) - “재무관리, 이렇게 하면 안 돼” 박규탁 의원은 경북체육회의 재무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현금성 자산이 45억에서 15억으로 줄어들었는데도 명확한 설명이 없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재무제표 작성과 관리가 허술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임원회비와 체육진흥기금의 관리 규정 마련도 필요하고, 보조금으로 구입한 비품을 임의로 처분하는 건 명백한 위법이라고 질책하며 물품관리 실태조사와 제도 정비를 촉구했다.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외부 모두 낮은 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선 체육회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고 꼬집으며, 청렴성 향상 노력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용현 의원(구미) - “지도자 결원, 더 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김용현 의원은 생활체육과 장애인체육 지도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국민의힘, 경주4)은 11월12일 성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경상북도교육지원청(칠곡·성주·고령) 행정사무감사에서 재해·재난 대비 훈련 및 장비 보유에 대해 지적했다. 박승직 의원은 먼저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등 자연재해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난 2016년 경주와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은 지역에 큰 피해를 주었지만 여전히 학교에서 지진에 대한 대비가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교육부 지침으로 1년에 6회 이상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하지만 안전교육이 부족하고, 지진 관련 보호장비도 학교별로 갖추지 않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지진 대피 모자나 헬멧 같은 안전 장비의 경우 교육지원청에서 수요를 파악해서 도교육청에 신청해야 하는데 홍보가 부족하여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별 안전 장비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안전 장비들을 교실 근처에 비치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리고 박승직 의원은 학구 조정과 관련한 학구조정위원회의 교육 관계자 위주의 구성에 대해 지적했다. 박 의원은“학구조정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안동시 낙동강변시민공원에서‘제13회 사랑의 끈 멘토링 연결 운동’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신체장애인복지회 주최로 권영문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을 비롯해 시군 지회 관계자,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다양한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사랑의 끈 연결 운동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진로 상담,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학생들과 사회 지도층 인사를 연결해 나눔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해 국민 참여 운동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권영문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현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와 교육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포항 구룡포항에 구축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 서비스 4종을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슬로건으로 130여 개의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기업이 참여해 기관별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민이 효과성을 체감하는 사업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우리 도는 ‘디지털과 구룡포항의 만남, 경북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모한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농어촌형)’으로 추진 중인 4종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시현하고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한다. 4종 서비스는 디지털 트윈 기반 대기‧해양 환경 분석예측, 선박 밀집도·최적경로 예측, 노후 선박 밀도에 따른 환경변화 분석관리로 주민 체감형 사업 추진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하고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