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의성군은 지난 21일 오전 민원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지원을 위해‘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했다. 민원담당 직원 심리상담은 다양한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폭언·폭행 등에 노출되어있는 민원처리 담당자들의 정신적 피해를 치유하고 고충해소를 위해 실시했다. 의성군청 전정 및 민원실에서 진행된 상담은 우울척도검사(CES-D), 직무소진평가척도검사 등으로 마음 건강상태를 측정하여 어려움을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찾아가는 심리상딤센터’에서 민원 담당 직원 21명이 참여했으며, 민원응대 직무수행 과정에서 겪는 심리·정서적 스트레스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를 통해 민원담당 직원의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상담을 통해 직원들의 피로감을 덜고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의성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23일(현지 시간) 페루 우루밤바시를 방문해 로랄드 베라 갈레호스 시장과 만나 페루 APEC 연계회의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경주시의 수처리 특허 기술인 ‘GK-SBR 공법’을 소개했다. GK-SBR 공법은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하수 고도처리 기술로, 질소와 인 제거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안정적인 방류수를 배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이 기술은 2022년 국내 지자체 최초로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증을 받았을 만큼, 뛰어난 수처리 능력을 자랑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GK-SBR 공법은 국내외에서 기술적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공법으로, 페루의 환경문제 해결과 수자원 관리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랄드 베라 갈레호스 우루밤바시장은 "경주시의 앞선 환경기술 도입이 도시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근 도시 시장들과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우루밤바시는 마추픽추로 가는 관문이자 성스러운 계곡(Valle Sagrado)의 중심에 있는 역사·문화 도시로,
포항시 청하면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전담 어촌앵커조직에서 어촌의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는 바다청년놀이터 프로그램을 본격로 운영하고 있다. 바다청년놀이터는 청년층 유입으로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어촌마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이가리 마을의 미래비전으로 도출된 사업이다. 인구감소의 대안으로 청년층 유입을 위해 어민들의 삶터인 바다를 청년들이 찾아와서 즐기고 휴식하는 바다로 만들어 미래주민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전략 프로젝트다. 바다를 삶터로 살아 온 어민들과 바다를 동경해 온 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콜라보 공간으로, 새로운 해양레저 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의 삶이 청년의 꿈으로 가능성을 만들어 가는 정주어촌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이하 사업단)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전국 최고의 핫플레이스이자 MZ세대의 성지가 되고 있는 양양 죽도 서퍼비치를 모델케이스로 설정했다. 직주(職住)는 부족하지만 먼저 해양레저 체험을 중심으로 락(樂)의 조건을 갖추어 젊은 층을 끌어들여서 해양레저를 즐기는 청년들 중심의 새로운 일(職)이 생겨나도록 하고 그에 따라 거주(住) 할 수 있도록 선순환을 유도하는 전략이다. 바다청년놀이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는 관내 식품 분야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와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호주 멜버른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파견된 ‘구미시 무역사절단’이 11월 20일 기준 146만 불(20억 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2024 구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미시는 지난 6월 참가 기업을 모집해 ㈜올곧, ㈜낭만연구소, 토끼밀, ㈜선산 등 지역 내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수출 유망 중소기업 4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8월 현지 바이어와의 일대일 매칭을 통해 총 37건, 537만 불(74억 원)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이끌어냈다. 구미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협업해 기업의 제품에 적합한 바이어를 사전에 발굴하고 매칭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참가기업 제품을 현지에 보내 상담장에서 바이어들이 제품을 직접 시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추진했다. 또한, 상담회 이후에도 참가기업과 상담실적 및 계약 의향이 있는 진성 바이어에게 제공하는 제품 견본의 해외물류비 지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에서 ‘2024년 디지털 창의융합교육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사와 관리자,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해 경북의 디지털 창의융합교육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미코 2층 주 전시장에는 경북교육청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18개의 부스가 준비되어 있고, 각종 공모사업 운영 우수 사례 안내 포스터와 88개의 교사연구회가 개발한 교수 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구 산출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소강연장에서는 교사들의 수업 시연과 수업 나눔 행사가 시간대별로 17회 진행될 예정이다. 1층 홍보관에서는 디지털교과서 시연 코너와 경북교육청 산하 체험기관, 도내 국공립 관계기관과 연계한 학교 밖 체험활동에 관한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고, 3층에서는 관련 사업들의 주요 성과에 관한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 30일에는 오전에는 개막식과 함께 국내 저명 강사의 주제 특강이 진행된다. 오전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년말 안정적인 학사 운영과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초․중․고 학년말 학사 운영 및 학생 안전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학년말 학사 운영과 학생 안전을 강화해 학사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 역량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방안의 주요 내용은 △등교수업 원칙 △철저한 출결 관리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지도 강화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사 운영에서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하여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을 강조했다. 학습자 수요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해 자기 계발과 진로․진학 체험 프로그램 활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12월 31일까지를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설정하고, 학생 보호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음주․약물 오남용 예방, 미성년자 무면허 운전 방지 활동에 집중하며, 위(Wee) 센터와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심리 상담과 정서적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상주시는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11월 22일부터 지급대상 농업인 19,124명에게 391억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했다. 이는 경북 최대 예산규모로 전년도보다 2주 앞당겨 지급하게 됐다. 2020년부터 쌀직불·밭고정·조건불리직불사업을 통합하여 시행하는 ‘기본형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지급하는 제도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일정조건을 갖춘 0.5ha 이하 농업인에게 13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면적구간별로 ha당 100~205만 원을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5,905명으로 77억원, 면적직불금은 13,219명으로 314억원을 지급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기상이변 등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한 해 농사에 온 힘을 다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예천군의회는 25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6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20일까지 26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양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관계공무원 등 출석요구의 건”, 장삼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예천군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경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 지식산업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예천군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최병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 농공단지 분양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한 5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예천군수가 제출한 “2025년도 경북연구원 출연 계획안” 외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운영해 23개 실·과·소 및 12개 읍·면,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실·과·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해 2025년도 예산안 및 2024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경상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책연구회는 11일 9시50분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용역을 통해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에 경상북도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박순범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경상북도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연구의 책임을 맡은 신성철 교수(경북과학대학교)는 국내외 정책 사례 분석 및 도민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저출생 정책 홍보 강화, 의료시설 확충,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앞으로 경상북도가 나아갈 저출생 대응 정책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황두영 의원(국민의힘, 구미2)은 20일 2024년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상북도 일선 학교에 ‘시설관리직’ 공무원이 배치되지 않아 안전사고 대응에 미흡함을 지적했다. 경북교육청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북교육청 시설관리직 정원은 672명이다. 9월 1일 기준 현원은 285명으로 387명(58%)이 결원인 상태다. 2명 중 1명 이상이 빈자리인 셈이고, 이를 대체 인력으로 충원하는 등 단기 계약직으로 채우고 있다. 시설관리직은 산업기사 등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로 시설물의 유지와 보수 등 안전 점검 및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두드러짐에도 도교육청에서는 시설관리직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황두영 의원은 “시설관리직을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은 시설 관리에 대한 책임의 한계가 있고, 불안정한 신분으로 인해 단순 노무 등 부적정한 업무를 요구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또한 채용 공고, 계약 갱신, 업무 지시 등 대체 인력 관리로 인해 학교는 학교대로 불필요한 행정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