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27일 도내 사립학교 170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사학기관 행․재정 분야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사학 법인의 수익용 재산관리와 주요 시책 사업 참여도 등 20개 주요 항목 성과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학교별 재정 운용과 실적을 엄정하게 평가했다. 평가 결과, 1등급 학교에는 흥해중학교(포항)와 풍산중학교(안동), 문경여자고등학교가 선정됐으며, 2등급에는 풍산고등학교(안동)와 김천중학교 등 28교가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1․2등급 우수학교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상위 5교에는 교육감 표창을 수여해 기관 운영의 모범사례로 격려할 계획이다. 또,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2026년 차기 평가 개선안을 마련했다. 특히, 연도 말 예산의 집중 집행을 방지하고 불용액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학교회계 조기 집행률’ 항목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는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조리로 평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학기관 경영평가가 법인과 학교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경산시에 있는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24 경북 학교예술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예술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6일 열린 개막공연 ‘웰컴 투 경산’은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와 대경문화예술고등학교(경산), 경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한 전통무용 여원무(女圓舞)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어 경북뮤지컬예술학급(김천예술고등학교)과 경산교육가족합창단이 참여한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함께하는 경북학교예술교육’에서는 초․중등 연합합창단과 연합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룬 공연이 펼쳐졌으며, 초청 가수 카이, 김소향, 안예은이 학생 연합밴드, 연합오케스트라, 국악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아티스트와 함께 펼치는 경북학교예술교육’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막공연은 학생과 교사, 지역민이 협연한 무대로 다양한 팀이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함께 준비하며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 됐다. &n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6일 경산 인터불고CC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지역특화형 초거대 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 조성사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경산시의회 의장과 도·시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인재양성팀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본부장 등 200여 명의 AI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258억 원(국비 111억 원, 지방비 120억 원, 기타 27억 원)을 투입해 ▲초거대 AI 인프라 구축 ▲융합 플랫폼 실증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 등 3대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초거대 AI 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경북 지역의 AI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포럼은 환영사와 축사로 시작해 사업 소개와 함께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내 위치한 마이크로데이터센터 오프닝 행사가 이어졌다. 기조강연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김필수 이사가 'AI, 로봇, 디지털트윈 융합 지속성장 도시 경북'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구글 코리아 정태일 이사의 '초거대 AI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국회의장 및 이학영 부의장,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김상훈 정책위의장, 예결위 여야 간사인 구자근, 허영 의원들을 잇달아 만나며, 2025년도 경상북도 주요 국비 건의 사업의 국회 증액을 적극 요청했다. 현재 상임위 심사를 마친 정부예산안은 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이 도지사는 예결위 심사 기간이 국회 증액의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강조함으로써, 예결위 증액 심사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국회 방문에서 이 도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원전산업 육성 ▲저출생 극복 대책 등 국가적인 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적극 피력했다. 먼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가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개최되는 만큼 역대 가장 성공적이고 완벽한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국비 예산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은 “20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대룡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3일 경상북도교육청 주최로 열린 제4회 경상북도교육감배 유소년드론축구대회에 참가하여 초등학교부 3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창의적 탐구력을 높이고 소질을 계발하여 미래 핵심 산업인 드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된 대회이다. 대룡초등학교는 박창욱 교장의 주도 아래 미래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드론축구 동아리를 상설로 운영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팀워크를 키우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특히, 드론 조종법과 전략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실제 대회 참여 경험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결과 이번 대회에서 3위 입상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게 됐다. 대회에 참가한 6학년 전00 학생은 "드론축구는 기술과 협동심 모두가 중요한 스포츠예요.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정말 기뻐요. 앞으로 더 큰 대회에서도 도전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창욱 교장은 "드론축구는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온(溫)놀이 지원단과 사업 담당 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온(溫)놀이 지원 사업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놀이 지원 사례와 방법을 공유하며, 사업 운영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취약지역 유아들의 정서·사회·심리 발달을 돕기 위해 ‘취약지역으로 찾아가는 온(溫)놀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온(溫)놀이 지원 사업은 발달센터나 상담센터와 같은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살고 있는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가가 직접 기관으로 찾아가 맞춤형 놀이를 통해 발달 촉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만 3세 유아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주의 관찰 또는 진단 권고 수준으로 판단 되면 상담과 유아교육․보육 전문가로 구성된 온(溫)놀이 지원단이 해당 기관을 방문해 유아의 발달 결과에 적합한 놀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이번 사업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 10명이 선정됐다. 지원단은 유아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 김천여자중학교는 2024년 제12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 참가하여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3일 교육부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이주배경학생의 이중언어 재능 발굴을 위해 17개 시․도교육청 대표 52명(초 27명, 중고등 25명)이 참가했다. 올해 6월 경상북도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전국대회에 참여한 박하음 학생은 ‘Dodream 관광통역안내사’라는 주제로 한국어와 중국어를 발표하여 이중언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동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얻었다. 학생은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선생님들의 관심과지지를 받고, 부모님의 격려와 사랑으로 1년의 과정을 거쳐서 이 자리에 서게 된 자신이 여러 경험과 노력을 통해서 많이 성장했고, 어떠한 것도 두렵지 않을 만큼 큰 자신감을 얻게 됐으며,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꼭 대상의 영예를 얻고 싶다’는 소감을 전달했다. 박기욱 교장선생님은 “2024년 인구의 5%가 외국인인 아시아 최초 ‘다인종․다문화국가’가 된 대한민국에서, 다문화가정의 의미는 소수의 문화가 위축되고 소외되는 것이 아니라 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봉계초등학교는 11월 25일, 개교 105주년을 맞아, 전교생과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봉그레 교육가족! 학교사랑’이라는 주제로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고, 학생들과 교육 가족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105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하여 학교와 가정에서 추억을 공유하고 애교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패들렛 사진 공모전은 학생과 가족이 학교와 관련된 추억의 사진을 업로드하여 소통하는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육 공동체가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소속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학교생일 떡잔치는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학교 관계자는 "105년이라는 긴 역사를 함께 기념하며, 학교와 가정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교육 가족 모두가 학교를 중심으로 더 많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개교 105주년 기념행사는 학교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봉계초등학교는 11월 18일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꿈을 요리하는 따뜻한 손길, ‘특별한 쿠킹 클래스 이야기’를 진행했다. 6회기 동안 진행된 이번 진로체험학습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요리라는 실생활 중심의 경험을 통해 미래 진로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간단한 요리 실습부터 시작하여, 각자의 개성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특별 요리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 협업, 성취감을 배우는 기회를 얻게 됐다. 따뜻한 재료를 손에 쥐고, 조심스럽게 첫 요리를 완성해가는 아이들의 눈빛에는 설렘과 자신감이 가득했다. 자신이 만든 요리를 친구들과 나누며 환하게 웃는 모습은 이 시간이 단순한 학습이 아닌, 아이들의 내면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 과정임을 보여주었다. 학교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믿는 작은 시작이 될 것다. 요리라는 경험이 학생들의 삶 속에서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도군은 26일 청도혁신센터 로컬임팩트랩에서 지역 청년, 경북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청년세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과 전문가, 관계자 등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더 나은 청도의 미래를 그리고자 청년세대의 다양한 의견을 군의 중장기발전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석한 청년들은 먼저, 경북연구원의 청도군 중장기발전 비전과 목표, 8대 추진전략 및 주요 사업 대한 발표를 듣고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정주환경 개선, 문화‧여가 공간 확충, 일자리와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의제를 제안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년은 청도의 미래를 이끌 핵심 세대이다.”라며, “오늘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중장기발전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용역을 시작하여 읍면 간담회 2회, 전문가 자문회의, 군민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