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 이어, 12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2025년도 경상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 돌입한다. 2025년도 경상북도 예산안 총규모는 13조 2,618억 원으로 2024년도 당초예산 12조 6,077억 원보다 6,541억 원(5.2%) 증가했으며, 도청 소관 심사 첫날인 3일은 기획조정실, 경제통상국,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복지건강국 소관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이어갔다. 김창혁 부위원장(구미)은 내년도 신규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하천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재해발생 시 골프장 잔디에 뿌려진 농약이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어갈 위험이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또한 내년 5월 개최되는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는 45개국이 참여하는 대회임에도 이에 대한 홍보비 편성이 단 한건도 없음을 지적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분한 예산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재준 위원(울진)은 연례적으로 계속되는 지방세 체납의 규모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김대진 의원(국민의힘, 안동)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을 심사하고 각 분야 예산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김대진 의원은 2025 경북 방문의 해 관련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의 중복을 지적하고, 특히, 경북방문의해 국내관광객 유치마케팅 예산의 경우 세부사업 8개중 대부분이 기존 기 시행 사업과 유사하나고 강조했다. 따라서 단순히 사업의 숫자를 늘리기보다 기존 사업에 보다 선택과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밝히고,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관련 부서별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도청신도시 맑은누리파크 등과 관련된 사업은 도민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더욱 철저히 사업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환경지킴이 운영 예산 등 증감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예산편성 시 명확한 근거 제시와 예산 집행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서, 산림안전대진단 등 산사태 예방 사업의 경우 매년 일부만 실시 할 것이 아니라 집중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산림환경연구원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4일 경북 도내 22번째 공립 단설 유치원인 경산압량유치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관계자, 유아와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산압량유치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개원식은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5세 유아들의 리듬합주 공연과 유아․학부모의 동시 낭송 등 식전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후 △개원 경과보고 △교육감 격려사 △내빈 축사 △원기 수여 △원가 제창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됐으며, 유치원 시설 참관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3월에 개원한 경산압량유치원은 현재 5학급 91명의 유아가 재원 중이다. 교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속에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며, 유아들이 미래의 꿈과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미래 사회의 희망인 유아들이 각자의 재능을 발견하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힘을 키우며 자신의 꿈을 이루는 아이들로 자라길 바란다”라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4일 구미시에 있는 현일고등학교에서 현일고등학교 소강당동과 영일초등학교(영주) 전관동 및 후관동에 대한 교육시설 개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시설물의 안정성 확보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개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일고등학교 소강당동은 심각한 노후화로 인해 정밀안전진단에서 종합 C등급을 받았다. 건물의 보수비용이 개축 비용의 92.6%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유지관리 비용이 교육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영일초등학교 전관동과 후관동은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 건물로 시설물 상태 및 안전성 평가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건물 보수비용이 개축 비용의 82.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재구조화사업은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하고 리모델링하여,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교수학습 혁신이 가능한 미래형 학교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심의위원회에는 건축 관련 전문가를 포함한 13명의 심의위원이 참여해 학교시설의 노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주시는 4일 영주한우농업회사법인 최용환 대표가 지역의 장애인복지시설, 경로식당, 영주지역자활센터에 곰탕 1,720개와 등심 한우 2kg 35개(1,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 물품은 영주시 장애인복지시설 10개소와 경로식당 5개소, 영주지역자활센터에 전달될 예정으로, 지역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환(40세) 대표는 “이번 기탁이 지역의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용환 대표는 영주시 문수면에 ‘영주한우 복합 관광타운’을 조성 중으로, 내년 8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정육식당, 축산물·로컬푸드 판매장 등을 갖춘 이 시설은 경북 최대 규모로, 지역의 신개념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선도적으로 동참하는 영주한우타운농업회사법인 최용환 대표의 기탁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더욱더 사업이 번창하길 기대한다”며, “영주시도 복지사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가 행복한 아이가 자라는 안심보육도시 포항을 조성하기 위해 공백 없는 포항형 완전돌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에 주소를 둔 6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 중 부모의 출장, 야근, 병원 입원 등 부모 부재로 긴급보육이 필요한 아동을 이용 대상으로 하는 24시간 365돌봄어린이집을 운영해 안심하고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포항형 안심보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어린이집 미운영시간에 발생하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돌봄시간을 다양하고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시간제 긴급보육으로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북구청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올해 9월 시립힐스테트포항어린이집을 개관해 24시간 365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시립흥해어린이집도 개관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오는 18일 준공 예정인 흥해아이누리플라자에 시립흥해어린이집을 이전해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어린이집으로 운영 예정이며, 2022년부터 영유아의 안전하고 완전한 돌봄을 위해 시행해 오고 있는 시간제 긴급보육서비스를 북구청어린이집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문석환) 4일 티파니웨딩에서 ‘2024 지체장애인 사회화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사회화교육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여성장애인들로 구성된 ‘빅드림 난타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축사,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어 행복나눔재단 권시연 강사가 ‘웃음톡톡 스마트기기 활용백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동시에 여성장애인들이 양말목공예 자격증반 및 홈패션 강좌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만든 작품들을 모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고 교류할 수 있도록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어 눈길을 끌었다. 문석환 지회장은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격려 덕분에 어려운 시기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그리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며 “오늘 사회화교육의 슬로건처럼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모두가 빛나는 사회를 여러분들과 만들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재조 노인장애복지과장은 “이 행사가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소중한 시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년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정책 활성화에 앞장서며 지역 주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및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포항시 북구는 7개의 읍면지역에서 4개 면이 의약분업 예외 지역으로 의료서비스의 불균형으로 주민 불편이 있어왔다. 공중보건의사 인력 감소와 올해 ‘의사 집단행동’으로 공중보건의사 대체 인력 파견으로 의료 공백이 심화되어 1차 보건의료서비스의 위기가 있었다. 이에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의약분업 예외 지역인 신광면, 송라면, 기북면을 중심으로 의사 부재로 인한 진료 공백 발생시 보건지소(원격지) 의사와 원격 협진 전담 간호사간 화상 진료로 의료취약지 주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적시에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돼 빈틈없는 의료안전망을 구축하고 의료 공백 해소 및 진료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지난 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함께하는 힘으로 내일을 잇는 건강동행 성과대회’에서 북구보건소가 공공보건의료 평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도내 24개 보건소에서 시행한 감염병 대응, 공공의료, 응급의료 등 공공의료 6개 분야 22개 항목의 평가 결과 업무수행 실적이 우수한 기관을 발굴하고, 감염병 관리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 확산하고자 평가를 진행했다. 이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감염병 발생 감시 및 대응 ▲감염병 예방관리 ▲예방접종 강화 ▲응급의료 대응 ▲잠복결핵 관리 외 정부주요시책 추진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One Health Project’ 사업을 추진해 고위험 업무종사자 집중 교육, 지역특화 협력 기관을 확대했으며, 등산로 입구 예방수칙 홍보안내판 부착 등 서식지 주변 예방 환경 조성, 읍면동 협력으로 전방위적 사업 추진 등이 우수 사례로 평가받아 2021년부터 4년 연속 감염병 관리 분야 수상의 영예를
윤석열 대통령의 전격적인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가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사태는 국회의 '입법독재'와 '국정 마비'에 대한 대통령의 강력한 대응으로 시작되었으나, 6시간 만에 종료되었다. 4일 오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담화문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계엄이 해제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했다. 이 지사는 "경북은 국난의 위기마다 앞장서 극복해 온 지역인 만큼 이럴 때일수록 단합해 헌정질서를 지키고 회복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는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민생을 꼼꼼히 챙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에게 일상생활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23분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는 1980년 5·18 이후 44년 만의 일이다. 계엄 선포 직후 계엄사령부가 설치되고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되면서 정치권과 국민들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그러나 야당 주도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전원 찬성으로 통과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국민의힘 소속 친한계(친 한동훈) 의원들까지 본회의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