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가 안강읍 산대리(새터마을)와 육통리를 연결하는 농어촌 간선도로 중간지점, 산수골 목장 인근 야산에 방치돼 온 폐기물 문제 해결에 나섰다. 해당 임야는 20여 년간 생활폐기물이 무단 적치돼 사실상 비공식 쓰레기 집하장으로 전락, 인근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초래해 온 지역이다. 해당 토지는 부산 거주 개인 소유로, 토지 소유주의 친척 A씨가 수십 년간 폐가전, 생활쓰레기 등을 무단으로 수집·야적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여름철 악취와 해충 발생, 장마철 침출수 유출 우려 등 환경 문제가 지속됐다. 주민들은 5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으나, 수집자가 “개인적 수집 행위”를 주장하며 행정 조치를 거부해 오랜 기간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다. 폐기물 규모가 400톤에 달하자 경주시는 올해 1월 환경관리팀 내에 전담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주민, 토지 소유주, 수집자 측과 수십 차례 협상을 벌여 지난 4월 폐기물 처리에 전격 합의했다. 경주시는 폐기물 수거와 운반·처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인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들의 자살률을 낮추고 정신건강서비스 홍보 강화를 위해 지난 25일 CU편의점 안강점과 ‘2025년 맘품(品)편의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맘품(品)편의점’이란 ‘마음을 담은 물건을 판매한다’는 의미로, 청년 자살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을 활용해 청년 및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상태를 살피고, 정신건강 서비스를 홍보하며 연계하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편의점에서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활동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재홍 센터장은 “청년들의 자살 예방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편의점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년 자살률 감소에 앞장설 것이다”고 전했다.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행사와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하여 학교 급식 위생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총 20개교를 대상으로 급식 조리도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학교 급식소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행주, 칼, 도마, 식기류 등을 중심으로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검출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시료를 채취하고, 채취된 시료는 의성군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하여 결과를 통보받게 된다. 이우식 교육장은 “급식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생물 검사를 통해 급식 위생 수준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의 급식에 대한 신뢰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주시는 우량 암소 유전자원의 발굴과 보급률 확대를 위해 ‘2025년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우 수정란 이식은 우량 암소에서 채취한 난자와 우수 정액을 인공수정해 만들어진 수정란을 대리모에게 이식함으로써, 단기간에 고능력 송아지를 다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영주시는 이 과정에서 초음파 장비를 활용해 난자를 직접 채취하는 생체난자흡입술(OPU, Ovum Pick-Up)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2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영주시는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수정란 생산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해 오는 11월까지 총 700여 개의 수정란을 생산하고 관내 한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이식사업은 4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11월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으로,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기술 지원과 사후 관리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상숙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이 영주한우 개량을 촉진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주한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주시는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5월 2일까지 ‘2025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가구당 최대 380만 원 범위 내에서 장애인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 항목은 화장실 개조, 보조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출입구 접근로 포장, 경사로 설치 등이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법 제2조에 따른 등록 장애인 중, 가구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2인 가구 기준 약 547만 원)인 경우 해당된다. 단, 국가‧지자체‧공공기관‧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유사한 주택개조지원을 받은 지 3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신청인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가구의 소득 수준과 장애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9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형수 건축과장은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편의시설과 안전장치를 지원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에서는 3월 29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발명‧메이커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요구에 맞는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AI·로봇·메이커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실생활 문제에 대한 탐구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총 5주간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인공지능의 개념과 ChatGPT를 배우고, 이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글쓰기 활동을 통해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심화했다. 또한, 이동형 로봇‘무브 듀오’을 직접 제작하고 명령어로 제어하는 활동을 통해 로봇 제어의 기초를 배웠으며, 카메라를 활용해 색상과 형태를 결합한 분류 시스템을 설계하면서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했다. ‘스파이크 프라임’ 수업에서는 로봇 교육 플랫폼의 기본 원리를 학습하고, 축구 로봇을 조립해 실제 축구 경기를 진행하며 창의적 설계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과정은 모집 정원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4월 26일, 영양중앙초등학교 과학실 및 컴퓨터실에서 각 학교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초·중학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영양군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융합과학 부문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과학적 의사소통을 통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융합과학 부문에 참가한 학생들은 2명이 1팀이 되어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챗GPT, 뤼튼, 미리캠버스, 파워포인트 등 첨단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협력했으며, 그 결과 기획성, 정교성 뿐만 아니라 디지털 역량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과학토론 부문에 참석한 학생들은 2명이 1팀이 되어 제시된 토론 주제를 분석하고, 토론 개요서를 작성한 후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과학적 지식과 사고력을 발휘했다.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사)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에서 입학생을 대상으로 노년기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마음건강백세 정신건강교육을 진행했다. ‘마음건강백세’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종합검진(우울, 불안, 자살행동), 정신건강 교육 등을 통해 노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날 정신건강교육에서는 노년기에 경험할 수 있는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리고 간단한 원예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마음이 울적했는데 꽃을 보면서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꽃을 만지며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했다.”며 만족스러움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마음건강백세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마음이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봉화군노인복지관 및 봉화요양원과 연계해 400명 이상 정신건강 종합검진을 실시했고, 그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 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가족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할매 할배 톡톡데이’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할매 할배 톡톡데이’는 가족 채팅방이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해 가족 모임을 만들고, 매주 토요일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톡’을 보내는 운동이다. 경북교육청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족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어른에 대한 존경과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 운동을 기획했다. 학생들은 주 1회 간단한 톡이나 사진 한 장으로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며 가족과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단절을 해소하고,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는 동시에 지역사회 전반에 감사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짧은 메시지 한 줄, 사진 한 장이 할매, 할배에게는 큰 감동이 될 수 있다”라며,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감사와 소통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구미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최종 선발전’에서 금오고등학교 3학년 박시훈 선수가 포환던지기 종목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28일 밝혔다. 박시훈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18m 03의 기록을 세우며, 일반부와 고등부를 통틀어 2위를 차지, 최상위권 수준의 실력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번 선발을 통해 박 선수는 국제무대 경험을 쌓고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박시훈 선수가 학창 시절을 보내고 있는 구미시에서 개최된 만큼, 지역사회와 교육계에 더욱 뜻깊은 의미를 안겨주었다. 박시훈 선수는 평소 체계적인 훈련과 끈기 있는 자세로 지도진과 동료들의 깊은 신뢰를 받아왔으며,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선수 개인 노력의 결실이자 경북교육청 학교운동부 육성 시스템의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의 학생이 구미에서 열리는 국제무대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 것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경북교육이 추진해 온 스포츠 인재 육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