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4일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의성읍 철파리 치매친화마을 치유텃밭에서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배추, 무와 메밀을 수확하여 김장 담그기와 메밀묵 쑤기 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취약계층 30가구에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철파리 마을의 지역 특성을 살려 수확한 메밀을 이용한 메밀묵 만들기는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사 활동을 넘어서 △신체활동을 통한 운동 효과 △지역사회 공동체 결속 강화 △치매 예방과 치유 효과 증진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어르신들이 손수 기른 배추, 무와 메밀로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며 자부심을 느꼈고, 이러한 활동은 치매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철파리 이장 최○○씨는 “많은 주민들이 이번 김장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기쁘다. 마을이 활성화되고 서로 돕는 모습이 매우 뿌듯하다.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이 2025년도에도 계속된다면 마을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철파리 마을처럼 치매친화마을을 확
포항시체육회의 김유곤 상임부회장이 한국 여자축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포항시체육회의 김유곤 상임부회장이 한국 여자축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일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된 '2024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WK리그와 초·중·고·대학부의 최우수 성적팀, 포지션별 선수 및 지도자, 여자축구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을 표창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한국여자축구연맹의 오석훈 부회장, 백현영 전무이사를 비롯해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김훈기 사무총장 등 축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유곤 부회장은 지난 11월 포항에서 열린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했다. 대회 유치 단계부터 경기 진행에 이르기까지 현장을 직접 관리하며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이끈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김 부회장은 "2014년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교장 부임을 계기로 여자축구와 인연을 맺은 이래, 축구도시 포항시민의 일원으로서 한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10년의 결실"이라며 감회를 표했다. 또한 "이번 수상을 동력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울진, 국민의힘)이 제351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공동브랜드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농산물 시장의 글로벌화와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발전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경북도 농산물 및 가공식품 관련 공동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육성·관리함으로서 공동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우수농산물 공동브랜드의 육성 및 관리를 위한 도지사 및 공동브랜드 사용자의 책무를 명시했고,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의 수립·시행시 포함되어야 할 내용과 공동브랜드 신규 개발과 변경시 절차, 공동브랜드 사용 신청과 승인, 사후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재준 의원은 “한때 800여 개에 이르는 많은 농산물 브랜드로 인해 브랜드간 과도한 경쟁과 혼선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북도는 농특산물 온라인판매 플랫폼 브랜드 ‘사이소’, 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daily)’등의 공동브랜드를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앞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도의회 박창욱 의원(봉화, 국민의힘)이 제351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교육청 학교급식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 억제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학령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학교급식 음식물 쓰레기량과 처리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학교급식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는 제도의 시행을 통해 미래세대에게는 음식물의 중요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음식물류 폐기물의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환경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학교급식 음식물류 폐기물의 억제를 위한 시행계획 수립과 시행 △실태조사와 조사결과의 시행계획에의 반영 △음식물류 폐기물을 다량 배출하는 학교급식시설에 대한 연 1회 이상 지도·점검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이다. 또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도교육감에게는 학교급식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 억제를 위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했으며,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학교장은 지역 실정과 학교 특성에 맞는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해야 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안동)은 12월11일에서 12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경상북도 안전행정실, 저출생극복본부, 복지건강국 소관에 대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가졌다. 안전행정실에 대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권광택 위원장은 지난 12월 9일 새벽 5시43분경에 경주 감포항 앞바다 어선 충돌사고 발생 했는데 8명중에 7명 심정지 상태이며, 한명이 실종됐는데 현재 구조상황에 대하여 묻고, 사고 발생 직후 경상북도 차원의 현장 상황관리관 파견과 재난대책본부 구성하여 안전행정실장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다했는지에 대하여 질의하고, 포항 환동해지역본부와 경주시 등 유관 기관과 협조하여 잘 마무리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연말 앞두고 겨울철 대설・한파로 인한 안동・울진 산간지역 등 고립예상지역 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것을 당부하고, 고립예상지역 14개 시군(안동・울진・봉화 등 북부산간지역) 135개 마을에 대하여 계획대로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대설대비 전기통신 두절 대비 비상통신망 구축, 제설장비 전진배치, 대설・정전 대비 재해구호물자비축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3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올해 2월 국비 지원이 중단된 경북관광두레 주민사업의 예산 정리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다른 사업에 예산을 활용할 기회를 놓친 점을 지적했다. 또한 석면피해 구제급여 지급과 관련하여 지급 대상자에 대한 면밀한 실태조사와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적절한 지원을 당부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경북대학교와 협력해 추진한 메타버스 가상서원 구축 사업이 책임 연구자의 문제로 인해 사업이 중단되어 예산이 원활히 집행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향후 대형 국비 사업의 관리 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임업 직접 지불금과 관련하여 제한된 등록 기간등으로 임업인 지원이 미흡했다고 지적하며, 대상자 검증 강화, 제도의 포괄성 확대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마련을 주문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공예업체 인턴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적과 55세 이하라는 나이 제한 사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제35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1~12일 이틀간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인재개발원, 안전행정실, 지방시대정책국, 저출생극복본부, 복지건강국의 '2024년도 경상북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조례안 5건을 심사했다.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세출예산 기준 인재개발원 3억 8,530만 원, 안전행정실 138억 7,700만 원, 지방시대정책국 15억 2,281만 원, 저출생극복본부 76억 1,294만 원, 복지건강국 844억 1,450만 원 감액 편성되어 총 1,078억 1,255만 원이 감액 편성됐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일부 사업에서 낮은 집행률로 인해 예산이 불용된 점, 충분한 검토 없이 편성된 사업들이 사업비가 반납된 점, 유사한 목적의 사업이 중복 편성된 점 등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계획 수립, 투명한 예산 운영, 그리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회의에서는 경상북도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한다. 경상북도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13조 4,571억원으로 기정예산 13조 4,011억원보다 560억원(0.4%)이 증액됐으며,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5조 4,832억원으로 기정예산 5조 6,445억원보다 △1,613억원(△2.9%)이 감액 편성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이후 변경된 사항과 법정ㆍ의무적 경비 과부족분 조정 등 결산을 준비하는 최종정리 예산이다. 심사 첫날은 경상북도 소관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이튿날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최종 의결을 하게 되며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12월 20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확정된다. 정근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정리추경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예천군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예천연꽃마을을 비롯한 관내 7개 노인 사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입소자 및 직원 48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 구강보건 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와 함께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건조증 예방법 ▲틀니 사용법 및 관리법 ▲불소양치용액 사용법 등을 교육하며, 어르신들이 스스로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예천군보건소는 올해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39개소에서 1,238명을 대상으로 방문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했으며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49개소에서 4,999명을 대상으로 불소도포를 실시하는 등 생애주기별 맞춤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보건소는 구강 건강을 통해 전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구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입소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노년기까지 생애주기에 맞는 구강건강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민들의 구강 건강 질환을 예방하고, 유익한 구강 건강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겨울철을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강화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응급환자 이송 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구급대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구급차와 장비 점검 및 보강 ▴의료기관 핫라인 연락 체계 점검 ▴응급환자 긴급 이송 체계 확립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 활용 이송 병원 선정 운영 확대 등이다. 먼저, 사전 준비 단계에서는 겨울철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의 동시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구급대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감염 사고 예방을 위해 감염 확산 관리도 철저히 진행한다. 또한, 급격히 저하되는 기온에 대비해 구급 차량의 난방기 점검, 액체 의약품 동결 방지, 환자용 담요 확보 등을 통해 출동 차량과 장비의 사전 점검을 완료하며, 현장 활동 장비의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강화를 위해 구급상황관리센터는 특수진료가 필요시 인근 시도와 중앙 구급상황관리센터, 광역상황실과 협조해 전문 병원 등 신속한 병원 선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랭질환 의심 환자 신고 시 응급의료 상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