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일 정철호 포항인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을 임상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의 전문성 및 체계성 강화에 나섰다. 정신질환의 예방과 조기 개입, 통합적 정신건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이번 위촉은 전문 의료진의 참여로 보다 정밀하고 실효성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정철호 원장은 매주 수요일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문적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은 정신질환 조기 발견, 위기 개입 및 중증 정신질환자 사례 관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정 원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다년간 임상 및 교육 경험을 쌓아온 지역의 대표 정신건강 전문가다. 특히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분야에 특화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포항인성병원에서 관련 진료와 중증정신질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위촉으로 사례 관리의 질적 향상과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자문으로 정신질환자에 대한 맞춤형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철강업계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한미 관세협상 결과에서 철강 품목에 대해 기존 50%의 고율 관세가 유지되면서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철강기업들의 부담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주요 대미수출 철강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 기업들은 고율 관세 지속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 물류비 부담 증가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과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포항시는 기업 의견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관세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정부 차원에서 철강산업 지원특별법 제정 등 근본적인 대응책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국의 관세 압박으로 포항 철강기업들이 직면한 위기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는 8월 6일 관내 금융기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하반기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위한 출연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사업’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도내 최초로 시작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7,200여 개 업체에 1,800여억 원의 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장기적인 내수경기 침체에 대응하고자 금융기관과 1:1매칭 출연을 통해 보증규모를 사상 최대인 720억 원까지 확대했다. 이번 하반기에도 시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25억 원을 출연하며, iM뱅크(10억), NH농협은행(5억), KB국민은행(5억), 하나은행(4억), 신한은행(1억) 등 금융기관의 매칭 출연을 더해 총 50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보증규모는 12배수인 600억원이 된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올해에만 특례보증으로 총 1,320억 원의 금융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이는 사업 시행 이래 최대 규모로, 민선8기 이전이던 3년 전 150억 원 수준과 비교해 9배 가까이 확대된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관내 금융기관과의 긴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6일, 『2025년 제1회 영양도서관 건립자문단 회의』를 개최해, 도서관 건립 추진 경과와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준공 후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영양도서관은 총사업비 134억 9,700만원이 투입된 지상 3층, 연면적 2,884㎡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과 문화 활동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현재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7월 말 기준 공정률은 75%로, 인테리어 공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간 구성과 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자문단은 시설 활용도와 주민 편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도서관이 지역의 문화·교육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영양도서관이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준공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준공 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다채로운 독서문화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상무가 강원 원정길에 나선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8월 9일 토요일 19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R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제주전에서 승리를 거둔 김천상무는 강원전 맞대결 3연승과 함께 리그 2연승을 노린다. ▶ 지난 맞대결 기세 살려 정규 라운드 ‘스윕승’ 도전! 올 시즌 김천상무는 강원에 유독 강한 모습이다. 시즌 첫 맞대결인 6R에서는 강원 보다 2배나 많은 슈팅을 기록했고, 이동경의 결승포를 앞세워 1대 0 승리를 거두었다. ▶ 두 번째 경기에서는 말 그대로 ‘맹폭’을 가했다. 슈팅 숫자는 19대 7로 강원을 크게 웃돌았고, 결과도 4대 0으로 대승이었다. 두 경기 모두 무실점이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3로빈 맞대결을 앞둔 현재 정규 라운드 ‘스윕승’에 도전한다. 최근 흐름도 김천상무가 우세하다. 7월 세 경기에서 2승 1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인 제주전에서 3대 1 완승을 거두며 제대로 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6일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및 초록우산 포항후원회와 ‘2025년 약정후원금 전달식’을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 성상민 초록우산 포항후원회장과 임원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 실천에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 ‘초록우산 약정후원금’은 일반 시민, 지역 기업체, 단체 등 다양한 후원자들의 참여로 조성되며, 2024년에 이어 올해도 16억 원이 약정됐다. 이 기금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포항 지역 아동을 위한 복지사업과 교육·정서 지원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초록우산 포항후원회는 지난 10여 년간 후원자 개발, 장학금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꾸준히 확산시켜 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지역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과 협력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8월 5일~8월 6일 관내 초, 중, 고등학교 조리사, 조리원 17명을 선정하여 포항고등학교 및 경주 일원에서 학교급식 업무의 전문성 향상 및 사기진작을 위한 현장체험연수를 실시했다. - 이번 연수는 최신 자동화시스템이 설치된 급식시설 현대화 학교 견학, 지역음식 만들기 체험 및 지역문화 탐방 등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또한 타지역 학교와의 소통과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울진 학교급식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1박 2일로 연수 일정을 마련했다. 주요 일정은 첫날 포항고등학교(2024년 급식시설 현대화 학교) 급식소를 방문하여 최신 현대화 시설을 관람하고 조리 로봇을 활용한 튀김요리 시연 및 시식을 했고 다음날에는 경주빵 만들기 및 인근 지역문화를 탐방했다. - 이기협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을 위해 열심히 일하신 조리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합니다.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타지역 문화탐방 및 여러 체험활동을 하면서 힐링하길 바라며, 새로운 활력으로 신학기 급식 업무에 매진하길 바란다.”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울진해양경찰서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산불로 인한 고립자 구조상황을 가정한 제3분기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고립자 수색·구조"를 주제로, 재난 발생 시 협업 체계와 신속한 구조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도상훈련은 ▲사전교육 ▲상황별 도상훈련 ▲사후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가상 시나리오로는 ‘2025년 3월 25일 22시 25분경 영덕군 노물항 및 경정3리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다수의 주민이 고립되어 구조를 요청’하는 상황이 주어졌다. 훈련 참가자들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토의 방식의 도상훈련을 통해 고립자 수색 및 구조를 위한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했고, 실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훈련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현실감 있는 도상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의 한 시내버스 기사가 운행을 마친 뒤, 이동에 어려움을 겪던 시각장애인 외국인 승객을 자신의 차량으로 목적지까지 태워준 미담이 알려지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새천년미소 소속 51번 버스 기사 김수찬(65) 씨. 김 씨는 지난 1일 금요일 밤, 경주 시내에서 KTX 경주역(구 신경주역)으로 향하던 외국인 남녀가 버스에 탑승한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해당 시간대 51번 버스의 종점은 경주역이 아닌, 그보다 7.8㎞ 떨어진 문화고등학교 앞이었다. 막차 시간대, 종점 도착을 앞두고, 두 외국인은 당황한 듯 버스 안에서 갈피를 잡지 못했다. 특히 남성 승객은 시각장애인으로, 보행 지팡이를 손에 쥔 채 동행한 여성 승객과 함께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이를 운전석에서 지켜본 김 씨는 “잠시만 기다리세요”라고 말한 뒤, 운행을 마친 후 자신의 차량으로 두 사람을 경주역까지 직접 데려다줬다. 이 사연은 마침 같은 버스를 타고 퇴근 중이던 경주시 내남면행정복지센터 강호지 산업팀장을 통해 알려졌다. 강호지 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5일 어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모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이불 세탁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이불을 직접 세탁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적십자 이동 세탁 차량을 이용하여 이불 30채를 세탁·탈수하고, 햇볕에 건조하여 각 세대에 전달했다. 김미수 어모면 적십자 봉사회 회장은 "무거운 이불 빨래를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전달해 드릴 때 적십자 회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라며, “어르신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윤숙이 어모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주신 적십자 봉사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적십자 봉사회 등 우리 지역 봉사단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