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8일 오후 2시,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대구역 광장은 탄핵 반대를 외치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경찰 추산에 따르면 이날 집회 참여 인원은 5만2000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유사 집회 대비 4배에 달하는 규모다. 한 경찰 관계자는 "대구에서 단일 집회 참석 인원으로는 역대 최대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관한 이번 집회는 동대구역 광장을 중심으로 열렸으나, 인파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에서부터 코레일 철도역사 내부까지 이어졌다. 동대구역사 내에서도 약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무대에서 애국가를 제창했고, 대구·경북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윤재옥, 이만희, 강대식, 정희용 국회의원 등도 집회에 참여했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하고 행정부와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키려는 민주당이 바로 내란의 주체"라고 주장했다. 집회 현장에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자', '자유대한민국 수호', '윤석열 복권, 탄핵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깃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2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2025년 첫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열어 조례안 3건을 심사하고, 소관 실국과 유관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정경민 부위원장(비례)은 출자출연기관 계약업무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노력 요구, 계절성 콘텐츠 개발, 경북만의 특화된 산불 대응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전국적인 붐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모아 지원할 것임을 역설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위치가 광범위한 만큼 퇴계정신의 전국적 홍보와 유사 장소·목적 행사 연계 개최를 당부했다. 또한, 낙동강 상류지역에 녹조대응센터를 적극 유치하고 토양오염도 검사에 하천 폐토사도 포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친환경자동자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및 장비 확충과 첨단 전자산업 폐기물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드론 방제 시 양봉업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이 경산지역 교육현안 점검과 경북 전세사기 피해예방 및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7일 오후 2시에 개최했다. 박채아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2025년에 추진하는 경산의 많은 교육 현안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중간 점검을 통해 놓친 부분은 없는지 잘 살펴보고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경상북도의 전세사기 피해자 현황 및 대책은 어떠한지 청취하고, “예방책 강화 방안과 어떻게 하면 피해자에게 조금 더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해 보고자 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조지연 국회의원(경산, 국민의힘)은 바쁜 국회 일정에도 불구하고, 경산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 및 경북 전세사기 간담회에 참석하여 의견을 청취했다. ▲ 경산 (가칭)중산초등학교는 9,579가구 개발 사업이 진행중인 경산시 중산지구에 총 50학급 규모(일반 46학급, 특수 1학급, 유치원 3학급)의 초등학교 신설안으로 지난 6일 교육부가 신설안을 확정하고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여 구체적인 건립 및 개교 일정 등을 수립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2월 7일 오후, 경주 일원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지원 방안과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위원회의 이번 활동은 APEC 정상회의 지원 준비 상황과 도내 산림문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경상북도가 국제적 행사 준비 및 생태계 보호라는 두 과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APEC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그동안의 추진 경과보고를 청취하고, 도민의 열정을 담아 활동을 펼치는 지원협의회를 격려했다. 이어 오후 4시에는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재선충병 목재파쇄장에서 산림청, 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방제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소나무재선충병 총력대응 결의대회’에도 함께 했다. 이날 위원들은 현장에서 참여자들의 드론방제와 나무주사 등 방제시연과 고사목 벌채, 잔가지 수거작업 등을 직접 참관하며 산림 방제 의지를 다지는 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7일 예천군에 있는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위(Wee)센터 학생 상담기록관리 프로그램’ 제작 협의회를 열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개발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기존 상담기록관리 시스템이 사용 중단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회에서는 프로그램 제작 관계자와 위(Wee)센터 관계자, 개발 업체와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해 △효율적인 기록관리 방안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대책 △현장 활용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설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도 교육청 미래교육정보과와 학생생활과가 협업하는 디지털 혁신 사업으로, 단순 기록 저장을 넘어 학교 현장의 상담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각 지역 위(Wee)센터와 학교 위클래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시스템을 개발하여 상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학생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7일 경산시에 있는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교장실에서 경북기계금속고-대한민국 숙련기술인 총연합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신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라는 비전 아래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지자체-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를 의미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명직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회장과 유만준 대한민국명장회 명장(금형 부문), 정병진 명장(인쇄․출판 부문), 정한채 명장(정보처리 부문)이 참석해 숙련 기술인 양성과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조력 △숙련 기술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과 학생 진로 체험을 위한 참여 지원 △고교학점제 수강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밖 교육기관 지정 협력 △숙련 기술인 양성을 위한 물적․인적 인프라 지원 등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배명직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회장이 ‘명장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7일, 2025년 3월 1일 자 교육공무원(관리자) 58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투명성과 공정성, 합리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라는 경북교육의 슬로건 구현과 학령인구감소 대응 및 AI․디지털 교육 등 미래교육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교육 정책 추진을 위해 교육적 필요와 경력, 실적, 희망, 생활 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학교 현장 지원 중심의 교육행정을 구현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2025. 3. 1. 자로 교육장과 직속기관장 5명, 교(원)장 104명, 교(원)감 9명 등 총 118명이 정년퇴직과 명예퇴직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본청 교육국장 1명과 과장 1명, 교육장 및 직속기관장 9명, 장학관․교육연구관 14명을 임용 발령했으며, 교(원)장 109명, 교(원)감 114명, 공모 교장 2명을 승진․전직 발령하고 교(원)장 40명을 중임 발령했다. 또, 장학사․교육연구사 19명을 신규 발령하고, 교(원)장 90명과 교(원)감 38명, 장학사․교육연구사 29명을 전보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의성군은 7일 경상북도 세포배양·제약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①경상북도-②의성군-③㈜프롬바이오-④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간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세포배양 배지개발과 인실리코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해 연구 개발 협력체를 구성하고, 기술지원에도 상호 협력한다. 또한, 바이오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프롬바이오 연구소 설치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프롬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연구 개발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분화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맞춤형 치료제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문 인력을 갖춘 연구 시설과 GMP 시설을 갖춘 익산공장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혈청 화학 조성배지 개발을 목표로 배지 개발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바이오산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의성군은 2016년부터 세포배양 배지 국산화를 목표로 바이오 산업을 추진해 왔으며, 경상북도 또한 세포배양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약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2월 7일 성주군과 고령군이 지역사회 축산 발전과 지역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진행하였다. 이번 상호 기부는 1. 1.자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성주군 축산과와 고령군 축산정책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200만원을 상호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고, 두 지역의 축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과 우호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소지 외에‘제2의 고향’인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의 축산을 위해 노력하는 두 지역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에 감사드리며, 이번 상호기부가 인접한 두 군의 축산발전을 촉진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성주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월 7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신규 멘토 1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멘토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지역사회 대학생 및 상담 관련 전공자 10명을 신규 멘토로 선발했다. 새롭게 위촉된 멘토들은 앞으로 관내 초, 중, 고등학생 멘티들과의 만남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통해 학교적응력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멘티의 관심 분야를 반영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계발과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지원하고자 한다. 위촉식 이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멘토들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내용은 지난 멘토링 운영평가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과 함께, 활동 중 예상되는 어려움의 해결 방법 및 대처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경산교육지원청 박경화 교육장은 이번 위촉식에서 “Wee센터의 멘토들은 단순한 조력자를 넘어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문제를 함께 해결해가는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