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년 국제 교류 운영학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 공감 능력과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16개 학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120개 학교를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신청서 접수는 2월 28일까지며, 3월 중 운영학교를 선정하여 지원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학교는 자율적으로 교류 방식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국제 교류 방식은 블렌디드 교류(온라인+방문/초청)와 방문․초청 교류, 온라인 교류 등으로 다양하며, 단순 방문이나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권장한다. 공모 주제는 △수업 나눔 교류(한국어․한국문화․세계시민교육 등) △청소년 동아리 활동 교류 △해외 봉사활동 교류 △세계시민교육 실천 방안 교류 △진로․직업 교류(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 △이주 배경(다문화) 학생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민선 8기 시작과 더불어 약속한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연구소’ 공약이 2년 만에 최종 설립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대상지 평가용역을 실시한 결과 포항시가 아열대작목연구소 설립 최적지로 최종 선정됐다. 기후적합성, 연구기반 충실성, 지자체 추진의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이번 용역에서 포항시는 저온기 평균기온, 아열대기후 진입도, 미래 기온변화 예측전망,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추진 의지 등에서 최적지로 평가됐다. 경북도는 용역보고서에 제안된 결과를 기초로 연구소 설립을 위한 관계 법령 검토를 시작으로 포항시와 공동으로 토지, 건축 등 중장기 예산확보 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준비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60%, 포도 생산량의 56%, 복숭아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온대과수 생산 지역이지만, 최근 연속되는 폭염과 늦더위 등 기후변화로 기존 과수의 품질 저하 우려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갈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들(1960.12.31 이전 출생자)의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의 원인균으로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균이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이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 뇌수막염이 진행될 경우 치명률이 60~80%까지 증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으로 65세 이전에 백신을 맞았다면 접종일로부터 5년 후 1회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건강 상태가 좋을 때 신분증 지참 후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폐렴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예방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며 “과거 폐렴구균 접종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병·의원 방문 전 보건소와 상담하면 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7일 정신건강 업무 담당 공무원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대상 정신건강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입원 등을 처리하는 보건소 정신건강팀과 현장에 출동해 정신질환자 및 자살 시도자들을 직접 대면하는 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강사로는 국립부곡병원 입원적합성 심사팀 박기환 주무관을 초청했다. 이날 교육은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른 입·퇴원 절차 교육’을 주제로 입원유형과 자·타해 판단 기준, 보호의무자가 될 수 없는 요건들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현장에 출동했을 때 개입이 어려웠던 사례들에 대해 적절한 대응 등에 대한 비전을 들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는 “현장에서 일할 때 다양한 이유들로 보호의무자가 될 수 없거나 치료가 필요하나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했던 대상자들이 고민이 됐는데 이번 교육으로 응급출동 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나날이 정신 질환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가 많아지는 만큼 현장에서 올바르게 대응하기 위한 절차들을 숙지하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본격적인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중・고등 야구 선수 및 관계자 등 18개 팀 800여 명이 안동시 남후면 하아그린파크 내 안동드림베이스볼파크와 용상야구장에서 전지 훈련을 진행하며 새로운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중등부 동도중 외 9개 팀 300여 명, 고등부 포항제철고 외 7개 팀 500여 명이 안동을 찾았으며 중등부는 2월 9일부터 15일까지, 고등부는 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아울러 훈련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중등부 겨울리그를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이처럼 안동이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게 된 데는 △첫째, 안동드림베이스볼파크에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는 점 △둘째, 운동부 선수들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아그린파크 내 청소년수련원을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셋째 휴식일에 선수 및 관계자들이 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등 세계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크다는 점 등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육회, 종목 지도자와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체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는 반도체·방산 등 첨단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산업기반 확충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그 청사진을 공개했다. ▲ 구미 경제의 핵심, 첨단산업 기반 확충 구미시는 지난 2년간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수도권 외 지자체 중 유일하게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유무인 복합체계 방산혁신 클러스터 사업에도 선정되며 두 개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첨단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부품 실증기반 구축(2024~2028, 167억)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2024~2028, 300억) 등 국책사업을 유치했다. 첨단방위산업 진흥센터(2023~2025, 140억)는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2024, 6억)는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부지매입비 150억 원을 투입해 ‘구미 첨단반도체 연구단지(Gumi Semicon Park)’ 조성도 본격 추진하며, 첨단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구미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가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해보다 상향된 최대 4%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또 2381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도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경주시 운전자금(이차보전 4%, 800억원 융자) △경북도 운전자금(이차보전 4%, 301억원 융자)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이차보전 2.5%, 200억원 융자)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이차보전 4%, 1080억원)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경북도 운전자금 융자추천 금액은 기업 당 3~7억원 까지며, 신청은 지펀드 사이트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며, 자금소진 시 종료된다. 경주시 운전자금은 대출이자 4%를 최대 2년(1년씩 2번 신청 가능) 까지, 경북도 운전자금은 대출이자 4%를 1년간(매년 신청 가능) 각각 지원한다. 동행 운전자금은 신용기관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신용대출로, 담보가 부족한 기업에게는 큰 보탬이 된다. 융자추천 금액은 기업 당 최대 5억 원이다. 시는 중소기업에 대출이자 2.5%를 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소방본부는 5일부터 7일까지 의성과 청송에서 2025년 감사대상기관과 교육희망관서 업무담당자 193명을 대상으로 소방관서 감사사례 및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관서 감사사례를 분석하고, 업무 처리 시 팀 단위 업무 체계를 확립해 책임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업무 분담 체계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소방행정 업무 개선과 직무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소방관서 종합감사 방향 ▵소방감사 사례집 제작(책자 및 모바일) ▵소방행정분야 ▵예산회계분야 ▵예방민원분야 ▵재난대응분야 ▵현장대응분야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등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졌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소방관서 감사사례 및 청렴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업무 추진 접근성을 높이고 실무 역량을 향상할 기회를 제공하며,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방감사 사례집을 책자와 모바일 앱으로 배부해 모든 직원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소방행정 업무 개선과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필리핀 트래블 투어 엑스포 2025(Travel Tour Expo 2025)’에 참가해 필리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필리핀 여행박람회(Travel Tour Expo 2025)’는 매년 10만명 이상 방문하는 필리핀 내 주요 여행박람회로, 도와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경북 관광 상담을 진행했다. 경북 홍보관은 다가오는 봄에 어울리는 ‘벚꽃으로 물든 경북의 봄’을 주제로 꾸며져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홍보관에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의 풍부한 역사, 문화유산과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 있는 한류 촬영지 명소 등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북관광 설문조사 이벤트를 실시해 선호하는 해외 관광상품 및 여행 트렌드 자료를 수집했다. 설문조사 참가자들에게는 경북 대표 관광지 모습을 담은 스크래치 엽서를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도와 공사는 PT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음식과 세시풍속을 결합한 특별한 미식 여행을 선보인다. 도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안동시 관광지 인근 5개 음식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주문하면 정월대보름 음식(찰밥, 9색나물, 부럼 등)을 덤으로 제공하며, 별도 정월대보름 한상차림을 주문하면 1만원으로 식사할 수 있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한국 세시풍속에서 비중이 크고 뜻깊은 명절로서, 새해 들어 처음 뜨는 보름달을 보며 한 해의 풍년과 건강, 공동체의 화합을 기원하는 날이다. 도내 곳곳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문화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이며 달집태우기, 소원지 쓰기, 풍년기원제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풍습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정월대보름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오곡밥, 나물, 부럼, 귀밝이술 등 전통음식이 있다. 오곡밥은 찹쌀, 수수, 팥, 콩 등 다섯 가지 곡식을 섞어 지은 밥으로, 액운을 쫓고 풍년을 기원하고 이웃과 나눠 먹으며 화합하는 풍습을 담고 있다. 9색 나물은 고사리, 도라지, 호박, 가지 등 여름에 말려 둔 묵은 나물을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