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12일 경북신용보증재단, 아이엠뱅크, 농협은행과 ‘2025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금난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원활하게 경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보증액이 8월 말 조기 소진된 점을 반영해 총 출연금을 22억 원으로 확대하고 보증규모도 250억 원에서 264억 원으로 늘렸다. 경산시는 기존 사업인 ‘희망모아드림사업’에 10억 원을 단독 출연하였으며, 올해는 신규사업인 ‘희망동행 특례보증사업’을 도입했다. 이 사업은 경산시와 금융기관이 1:1 매칭 출연하는 민관 상생 협력사업으로, 경산시가 6억 원, 아이엠뱅크 및 농협은행이 각각 3억 원씩 출연하여 더욱 확대된 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개인 보증한도를 기존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상향하고, 스타트업 기업과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다자녀 가정과 청년 소상공인까지 우대대상에 포함하며 지원 범위를 더욱 넓혔다.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월 13일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산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가 도입됨에 따라, 항체 검사 결과 양성자로 판정된 시민을 대상으로 C형간염 확진검사(RNA)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사업은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을 통보받은 1969년생(2025년 기준)을 대상으로 하며,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에서 확진검사(RNA)를 받을 경우 진찰료와 확진검사비의 본인 부담금을 최초 1회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다음 연도 3월 31일까지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을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간질환으로, 발열·피로감·식욕저하·복통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인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부전, 간암 등의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 최근 3년간 경산시의 C형간염 환자 수는 2022년 21명, 2023년 25명, 2024년 34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감염병 재유행을 대비해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감염취약시설 35개소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현황을 점검한다. 2025년 5주 차(1월 26일 부터 2월 1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30.4명으로 전주 36.5명 대비 소폭 줄었으나 유행 기준(8.6명)에는 3배 이상 높은 상황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시설 내 감염관리 대응 체계를 점검해 감염병 집단발생을 대비하고자 한다. 이번 감염관리 점검 항목에는 감염병 조기 발견과 대응에 관한 업무 처리 체계, 방문객 관리, 시설 환기 관리 등 11개 항목 24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포항시에서는 감염취약시설 내 코로나19 환자 2명 이상 발생 시 상시 신고하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환자 발생 시 현장 역학조사 등을 실시해 감염병 발생 초기에 시설 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 규모가 감소하고 있지만 밀폐된 실내 환경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65세 이상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가 철강·금속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으로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넘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실현하기 위한 원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12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동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등 유관 기관장 및 디지털 기업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금속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대상 수입품목 25% 관세 적용 발표와 중국의 밀어내기식 수출, 저가 철강 공세 등 글로벌 공급 과잉과 경쟁 심화로 철강산업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대전환으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산업 인공지능(AI)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철강산업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산업 AI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가진 글로벌 기관장 및 기업들과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뜻을 함께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디지털전환 추진단을 출범하고, 지자체 및 협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12일 본청 행복지원동 301호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회 경상북도교육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학회 임원 17명이 참석해 지난해 장학회 결산을 비롯해 기본재산 운영 방안을 심의․의결하고, 장학회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1997년 설립 이후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선행 학생, 경북을 빛낸 학생,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의 후손 등을 지원하는 장학금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1억 3,550만 원, 2024년에는 220명에게 1억 5,4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기부 덕분에 매년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장학회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교육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과 관련해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을 애도 기간으로 운영하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교원 관리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고 늘봄학교 안전시스템을 대폭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 교원 건강 관리와 직무 수행 심사 철저 경북교육청은 교원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관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교원 직무수행심의위원회’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이 위원회는 의료와 법률전문가, 교육청 관계자, 교직단체와 학부모 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원의 직무 수행 가능 여부를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질병 휴직과 복직 절차를 한층 엄격하게 운영한다. 질병으로 인한 장기 휴직 시에는 의료법 제17조에 따른 공식 진단서 제출을 의무화하며, 복직 시에도 완치 여부를 명확히 입증하는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교원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검토하고, 학생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질병 휴직 교원은 유치원 10명과 초등학교 83명, 중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군은 2월 11일 울진군 후포마리나 클럽하우스(회의실)에서 후포마리나 활성화 및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박세은 울진군 부군수를 비롯해 정상원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 황석수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총 13명이 참석했으며, 경상북도의 마리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후포마리나의 행·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협약에 앞서 동해중부선과 연계한 요트, 레프팅 등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청소년 해양레저 교육과 교과 연계과정 협력활동 지원을 위한 기관 간 공동사업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울진군 초·중·고교 학생들의 요트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정상원 해양수산국장은“후포마리나가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양레저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황석수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전남 함평군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를 통해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의 이번 기부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에 이어 두 번째로 자매결연 도시 간 협력 강화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상호기부에는 의성군 총무새마을과 소속 직원과 함평군 총무과·주민복지과 소속 직원 5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560만을 교차 기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함평군과의 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자체 간의 상호교류와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기부금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제 혜택을 받고, 지역 특산품을 답례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12일 기업을 사랑하고 회복을 지원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기사회생 버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어려운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철강기업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도의원, 유관기관 및 이차전지·철강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차전지·철강기업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글로벌 경기 침체로 철강과 이차전지의 수요감소, 중국의 저가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설비 도입·운영 지원, 전력 적시 공급,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신속 지정, 반덤핑 규제 및 수소환원제철 관련 지원, R&D 조세감면 지원 개선 등 다양한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기업 간담회에 이어 이강덕 시장은 민생 현장을 살피기 위해 죽도시장을 방문해 죽도시장번영회 등 지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예천군은 12일 오전 11시, 환경관리과, 읍‧면행정복지센터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환경업무 담당 공무원 궁금증 솔루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순환형 매립장에서 생활폐기물 반입 기준과 처리 과정에 대한 현장 교육으로 시작해 이후 군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탄소중립 관련 보조사업 등 환경 시책과 변화하는 제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어 가축분뇨 배출시설 관리, 유류 유출사고 등 시설 관리요령, 슬레이트 처리, 영농폐기물 집하장 설치와 종량제봉투 관리요령 등 분야별로 환경관리과 업무담당자가 설명하고 궁금한 사항을 질의응답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군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환경업무 담당자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는 군민 인식개선을 위해 주민 환경교육 실시, 월별 탄소중립 실천 활동 등을 통해 탄소중립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며, 환경업무 궁금증 솔루션 교육을 통해 담당자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