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고 종사자 간 협력 강화와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오는 15일 ‘2025년 포항시 트라우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형 재난이 바꾼 트라우마와 치유’를 주제로 흥해읍에 새로 이전한 포항시북구보건소 대강당에서 열리며 ‘이태원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경북 산불’ 등 최근 사회적 재난 상황을 바탕으로 국민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국가트라우마센터, 호남권트라우마센터, 안산마음건강센터 등 전국의 심리지원 기관들이 참여해 현장 개입 사례를 중심으로 회복 과정과 회복탄력성에 대해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트라우마 대응의 실제성과 지역 간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트라우마 회복에는 사회적 연대와 체계적인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역사회 중심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트라우마센터는 흥해 신청사로 이전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가 9일 김천에서 막을 올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 포항시는 30개 종목, 83개 부문에 선수 및 임원 1,270여 명이 참가해 종합우승을 목표로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포항시 선수단이 선수, 임원, 읍면동 체육회를 포함해 70여 명 규모로 입장하며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입장 퍼레이드에서는 ‘AI·바이오·이차전지·수소 중심도시’ 포항의 위상을 적극 홍보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개회식에 앞서 포항시체육회 관계자들과 볼링, 복싱, 탁구 등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또한 종목별 지역 기업과 단체로 구성된 시민 서포터즈들도 궂은 날씨를 뚫고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으로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저녁 열린 선수단 환영 행사에서는 사전경기에서 골프, 농구, 핸드볼, 자전거, 사격 등 여러 종목에서 1위를 기록한 포항시 선수단의 활약이 소개됐으며, 이 시장은 “남은 본경기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는 5월 12일부터 산불피해 지역 주민의 면역력 저하에 따른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무료접종은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7개 면 지역 주민 가운데, 2025년 3월 28일 이전에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둔 만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zostervirus)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으로, 수두를 앓은 이후 체내에 잠복한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며 발병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수포, 극심한 통증과 감각 이상 등이 있으며, 특히 고령자일수록 발병 위험이 높다. 시는 생애 1회 접종으로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무료 예방접종이 면역력이 저하된 산불피해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보건지소 또는 지정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기관 목록은 안동시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국민의힘이 대선 공식 선거 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11일, 내부 전열을 가다듬으며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후보 교체' 소동으로 당 내홍을 겪으며 전력을 소모했던 만큼,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대선 공약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反)이재명' 빅텐트 전선 재구축을 포함한 전반적인 재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선거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4선 박대출 의원을 내정하며, 후보의 '당무 우선권'을 부각하고 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로 등록한 직후에는 한덕수 예비후보와 면담을 진행, 선거대책위원장 자리를 제안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한 후보를 "선배님", "사부"라고 칭하며 화해 제스처를 취했고, 이는 당내 통합을 도모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전날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근소한 차이로 후보 재선출 관련 설문이 부결됐다"고 밝혀, 후보 교체 찬성 여론이 만만치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에 김 후보는 자신을 반대했던 여론을 반전시키기 위해 '포용'을 강조하며 "대선 승리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가야 한다"
포항 보경사(주지 탄원스님)는 오는 17일 오후 6시40분 사찰 경내 소나무숲 쉼터공원에서 가수 목비의 락(樂)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락가수 목비는 ‘위일청과 서울페밀리’ 멤버 출신으로 해외공연과 드라마 OST, 각 지상파 방송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가창력과 뛰어난 무대 매너로 폭발적인 인기를 업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BBS 불교방송 ‘목비의 백팔가요’ 진행자이며, 전국투어콘서트 ‘대학가요제 리턴즈’로 홍서범 등 유명 밴드들과 함께 그룹사운드 ‘wild flower’의 보컬을 맡아 멤버들을 이끌고 전국 투어 중인 대중가수이기도 하다. 보경사는 이번 ‘별빛 음악회’ 1탄을 시작으로 매년 대중음악 프로그램을 준비해 60~80세대 포항시민들과 포항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추억소환’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오후 5시 30분 부터는 보경사 불교대학 동문들과 신도들이 함께하는 ‘너도 가수냐?’ 식전행사가 진행된다. 보경사의 각 신행 단체가 준비하는 식전행사는 그동안 신행 활동에만 전념했던 신도들이 기도 도량에서 잠시 합장을 풀고 목청과 몸을 푸는 시간을 갖는다. 콘서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관람이 가능
국민의힘이 대선을 24일 앞두고 한덕수 후보를 새로운 대선 후보로 선출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리면서 정국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한 후보는 입당 직후 "지난 3년간 야당의 폭주에 맞서 국정의 최일선에서 싸워온 동지"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 간 단일 후보 선호도 조사를 실시, 이를 근거로 비상대책위원회와 경선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잇달아 열어 후보 교체 안건을 의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으로 선호도 조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한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헌에 따라 비대위는 '상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대선 후보 선출에 관한 사항을 정할 수 있다. 당의 계획은 김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한 후보를 등록,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한 후보를 대선 후보로 지명하는 것이다. 이는 지도부가 추진해 온 '강제 단일화 로드맵'의 완성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김 후보 측은 이러한 결정에 불복하며 법적 분쟁을 예고하고 있다. 김 후보 측은 이미 지도부의 단일화 로드맵을 저지하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를 강제로 교체하는 것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는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 성화를 밝히며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뛰는 경북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22개 시군 선수단의 뜨거운 열전이 될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하며,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30개 종목 1만 2천여 명의 선수단 및 임원이 참가해 5월 9일(금)부터 12일(월)까지 4일간 김천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건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김천시립국악단 대북타고와 국가무형문화재인 김천금릉빗내농악의 합동공연으로 그 서막이 올랐음을 알렸고, 산불 피해 지역 위로 및 희망의 메시지 전달 영상 상영, 도민체전 최초 디제잉과 함께하는 특별한 방식의 선수단 입장이 있었다.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은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김천에서 열리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개회를 선언했으며, 배낙호 김천시장은 “물류거점도시,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이자 전국체전을 개최한 저력이 있는 스포츠 중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양군은 5월 9일 석보면 화매1리 화매리권역센터에 마련한 산불피해 이재민 임시주거주택 5동에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시주거주택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긴급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각 주택에는 전기, 상․하수도, 난방등 기본 생활인프라가 갖춰졌으며, 생활가전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원하여 이재민들이 입주후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화매권역센터에 설치된 임시주택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지원으로 설치됐다. 영양군은 이재민 임시주거주택 지원사업으로 임시주거주택 95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희망하는 곳에 임시주거주택을 설치하여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임시주거주택 입주가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빠른 시일내 산불피해를 극복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 또한, 이재민들의 안정적인 주거를 위해 임시주거주택 설치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양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제63회 경북도민체전 개최로 김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김천의 문화와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관광시설의 휴장일을 기존 5월 12일에서 5월 13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도민체전은 5월 9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4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오는 5월 12일에 막을 내린다. 이에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김천에 방문하는 관광객이 김천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민체전 기간동안 모든 문화관광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 휴장일이 변경된 문화관광시설은 △사명대사공원 △시립박물관 △세계도자기박물관 △사계절썰매장 △해피카 △추풍령테마파크 △시립미술관 △감문국이야기나라 △백수문학관이며, 해당 시설은 오는 12일에 운영을 하고 13일에 휴장한다. 사명대사공원은 건강의료기기와 족욕, 한복체험을 할 수 있으며, 주변에 시립박물관과 백수문학관, 사계절썰매장 등이 있어 김천의 역사와 놀거리가 많아 남녀노소 많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또한, 감문국이야기나라에서는 김천에 건국됐다고 전해내려오는 감문국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김재광 이사장은 “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재영)는 5월 10일부터 4일간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1조 4,914억 원으로 기정 예산 1조 3,976억 원 대비 938억 원(6.7%)이 증액 됐다. 회계별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860억 원이 늘어난 1조 3,140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75억 증액된 1,439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3억 원이 늘어난 335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특히, 이번에 증액된 추경 예산은 ▲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및 교육 발전특구 운영 43억 원 ▲ 숲 속 야영장 진입도로 확장공사 24억 원 ▲ 전기자동차와 수소버스 보급 27억 원 ▲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보전금 17억 원 ▲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0억 원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 안정과 시민복지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양재영 위원장은 "이번 예산은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꼼꼼히 따지며,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