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9일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 병원 내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명기독병원 감염관리실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의료진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기와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손씻기 ‘뷰박스’를 활용해 손씻기 전후를 비교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틀간 병동 및 부서를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교육도 병행했다. 아울러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유행 시기를 앞두고 OX 퀴즈 빙고판을 활용한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의료진이 개인보호구를 철저히 착용할 것을 강조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은 의료진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는 일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로의 감염 확산을 막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올바른 손씻기와 SFTS 예방수칙을 생활화해 안전한 의료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표본 가구 중 19세 이상 성인 1,8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위한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2008년 첫 실시 이후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조사 대상 가구에는 사전에 선정 안내서와 조사 안내문을 우편 발송해 참여를 요청한다. 교육을 이수한 빨간색 조끼와 조사원증을 착용한 조사원이 태블릿 PC를 활용해 1:1 면접 방식으로 방문 조사하며 1인당 소요 시간은 20~30분이다. 조사는 ▲흡연, 음주, 운동 등 건강행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의료 이용 ▲사고·중독 ▲삶의 질 등 총 19개 영역, 174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오직 통계 용도로만 활용되며, 올해 11월 30일 일괄 파기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시민 건강 수준과 생활 습관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표본 가구로 선정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가 퇴원 후 건강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퇴원 초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환자들이 지역 사회 내에서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 중심의 의료-돌봄 서비스다. 서비스는 퇴원환자를 위한 통합적인 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의사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약사는 복약 지도를 통해 환자의 건강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김우석 포항시의사회 회장은 지난 9일 퇴원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본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습관 개선 및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은주 약사는 환자가 복용 중인 약물의 복용법과 주의 사항을 점검하며 건강 회복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 김우석 회장은 “퇴원 후 1~2주간은 건강 악화나 재입원 위험이 높은 시기로 이 시기에 전문적인 의학적 점검과 상담을 받으면 지역 사회에서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12일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 산하 곰두리청년차량봉사대가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시청 복지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봉사대 정기재 대장을 비롯한 단원들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지역의 아픔에 응답하고자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문석환 지회장은 곰두리봉사대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소개하며 “조용하지만 실천하는 힘이 지역을 따뜻하게 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기부가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고, 지역 사회의 회복력 강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사)전국한우협회 포항시지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포항시에 한우 정육 55kg(약 200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한우 농가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는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층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식자재로 지원될 예정이다. 전국한우협회 포항시지부는 2021년 아동복지시설 및 노인복지시설에 한우곰탕팩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과 2024년에도 한우 고기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편준 복지국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한우는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포항·학산·창포)가 포항형산시니어클럽과 손잡고 고독사 예방과 노인일자리를 연계한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 시범 사업’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고독사 위험 가구를 체계적으로 발굴·지원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연계형 복지 모델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시 종합사회복지관 3곳과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은 본격적인 공동 사업 추진에 나선다. 사업에는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의 노인역량활용사업단 참여자 20명이 투입된다. 이들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등 전문성을 갖춘 어르신들로 구성되며, 매일 2곳 이상의 취약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 밀키트 전달, 주거환경 점검, 소방물품 지원 및 안전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위기 상황 발생 시 ‘복지 위기 알림 앱’을 활용해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으며, 치매안심센터와의 협력해 치매 및 고립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10가구 이상을 매월 직접 찾아 정서적 돌봄도 제공한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4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포항사랑카드)을 100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하고, 7% 할인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실시한 100억 원 규모 할인판매가 당일 오후 조기 완판됨에 따라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가 판매를 결정했다. 할인판매는 14일 0시 15분부터 모바일 앱 ‘iM샵’에서 시작되며, 지역 내 105개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는 영업시간 내 충전이 가능하다. 포항사랑카드는 월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70만 원이다. 이번 판매에는 2일 충전한 금액을 포함해 월 구매 한도 내에서 추가 구매가 가능하며, 지류형 상품권은 이번 할인판매에 포함되지 않는다. 판매대행 금융기관은 iM뱅크, 지역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이며, 정확한 정보는 포항시청 홈페이지나 iM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지역 내 음식점, 소매점, 서비스업 등 2만 2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온라인을 통한 불법 어구 및 수산물 유통·판매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오픈마켓, SNS, 중고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불법 어구, 미인증 선박통신장비, 고래 등 불법 수산물의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추진된다. 특히 불법 제작된 작살의 경우 일반인의 무분별한 사용이 늘면서 국민 안전과 수산자원 보호 측면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울진해경은 수사과와 각 파출소 단속반을 편성해, 온라인 모니터링 및 첩보 활동을 통해 불법 유통 의심 게시물을 추적하고, 반복적·조직적으로 유통하는 판매업체에 대해서는 기획수사도 병행할 계획으로, 단순 개인 판매보다는 제작·수입·유통이 연계된 조직적 판매행위가 주요 단속 대상이다. 지난해 울진해경은 불법 작살 48자루를 소지하고 이 중 47자루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 A씨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불법 어구로 인한 해양사고와 수산자원 고갈 방지를 위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군은 지난 5월 9일 청지노인학교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뇌졸중·심근경색 조기 증상 인지 교육과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의 혈압, 혈당을 측정해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 틀니 관리법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내용을 다뤘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건강교육을 실시하며 앞으로 결핵예방, 치매예방, 금연의 내용으로 총 3차례의 교육을 더 제공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고루 증진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울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군은 맥류(밀, 보리)가 이삭이 나와서 수확하기 전까지의 시기인 5월 말까지 붉은곰팡이병의 중점 예찰을 실시하고 농가들의 적극적인 예방 및 방제를 권고했다. 붉은곰팡이병은 출수·개화기 이후 연속강우 3일 이상의 온난·다습환경에서 발생확률이 높으며, 감염된 곡물은 낟알 껍질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고, 점차 분홍색 곰팡이로 뒤덮이며 영양분이 제대로 채워지지 않게 되어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 더 큰 문제로 이 곰팡이가 생성하는 독소가 사람과 가축에게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방제 방법으로는 적용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살포하고, 수확 시 정선기 바람 속도를 높여 껍질과 감염된 낟알 일부를 제거하고 맑은 날 수확하여 수확 직후 적정기준에 맞게 건조하여야 한다. 김차호 기술보급과장은“맥류(밀, 보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농업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날씨 예보를 확인하여 병 발생 환경이 의심되는 즉시 방제가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울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