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덕군은 올해 여름 고온다습한 기후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각 읍·면 마을회관 등에서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지난해 경북에서만 20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이 중 10명이 사망할 만큼 치명률이 높은 질병이다. 올해 경북의 경우 지난 4월 23일 경북 상주시에서 SFTS 환자가 처음 발생했고, 포항시의 한 주민이 벌초하다 SFTS에 걸려 처음 사망하기도 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잠복기는 보통 4일에서 15일로, 고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야외활동 후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날 땐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사전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기에 농업 종사자이거나 벌초, 송이 채취자, 등산, 풀밭, 저수지 부근 등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은 진드기 기피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하기 위해선 △농작업·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금지 △의류·신발 진드기 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 10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7월까지 주1일 총 8회기 과정으로 치매환자 가족지지 프로그램"헤아림"을 운영 중이다. ‘헤아림’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 바탕의 가족교육을 통해 치매환자가족 및 보호자의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헤와 돌봄역량을 향상시키고 치매환자와 보호자 상호 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헤아림은 총 8회기(치매알기 3회기, 돌보는 지혜 5회기)로 운영되며,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 종류별 초기증상 및 위험요인 ▶치매진단 및 치료와 관리 ▶치매 어르신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돌봄 기술 및 지식을 습득해 치매 환자의 증상 안정과 삶의 질 향상 및 치매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헤아림’외에도 경도인지장애를 대상으로 한 인지강화교실, 정상군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교실,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매환자쉼터 등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농업회사법인 두아 에프엔에스는 11일 영양군에 영양고추로 가공한 고추장(6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농업회사법인 두아 에프엔에스는 영양군의 특산물을 직접 및 계약 재배, 가공, 판매하며 고추와 사과 등을 원료로 한 다양한 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특히 토종 고추 품종인 수비초로 만든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백화점과 입점 계약하여 납품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 및 홍보에 앞장서고, 영양군 특산품 최초로 2024년 경북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태범 대표는“앞으로도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 역할을 하면서 나눔문화를 지속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국 최고인 우리 지역의 명품 고추로 만든 제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신 김태범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기부된 물품은 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양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성주군은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하고, 납품대금 회수 걱정 없는 공격적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납품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여 거래처의 지급불능 또는 채무 불이행으로 발생하는 손실액 일부분을 신용보증기금이 보상해 주는 공적 보험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성주군 관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보험 운용이 낮은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보증기금은 매출채권보험료에 대해 10%의 우대 할인율을 적용하고, 산출된 보험료에 대해 경상북도가 50%(기업당 300만원 한도), 성주군이 20%(기업당 200만원 한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매출채권보험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특약에 동의하면 신한은행이 추가로 보험료 20%를 지원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해당 기업은 10%의 보험료만 납입하면 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업의 매출채권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어 납품대금 회수 걱정 없는 공격적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5월 김천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특별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체육시설 내 28개소 및 문화관광시설 내 38개소, 전체 66개소의 공중화장실을 운영 중이며,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 문화를 조성하여 이용자들에게 편의 제공 및 방문객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관리계획을 수립하였다. 주요 내용은 안전, 운영 및 관리, 그리고 대외인증에 관한 부분이다. 현재 전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 중이며 향후에는 행락철에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여 집중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공중화장실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화장실문화품질인증"획득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공중화장실 특별관리 계획 시행을 통하여 화장실 이용 시 발생하는 민원을 해소하여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 .”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
세상이 팍팍해지고 있다. 최근 의도치 않은 일로 갑질 논란이 일고 있는 포항시의회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일각에서는 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의원들 사이에 '유력후보 지워버리기'라는 설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팍팍해지고 혼탁해지고 있는 포항시의회의 단면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10일 포항시의회는 A의원의 갑질논란으로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A의원이 사무국 직원 B씨에게 사적인 업무를 지시했고 B씨의 동료가 이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의회 사무국에게 신고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속 사정은 달랐다. A의원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 5월 28일 자신의 박사논문 발표에 영상 네트워킹에 대한 잘 몰라 의회 사무국 직원 B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B씨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지만 개인적인 부탁인 점이 꺼림직 했던 A의원은 이를 바로 취소했다. B씨의 "큰 일도 아닌데 그 정도는 괜찮다"는 말에 A의원은 미안한 마음을 갖고 B씨의 도움을 받아 영상 논문 발표를 무사히 마쳤다. 문제는 의원 개인적인 일에 의회 사무국 직원이 동원됐다는데서 터졌다. A의원은 사무국 직원 B씨에게 부탁한 것이 업무상 지시로 둔갑해 '직장내 괴롭힘'으로 확대됐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0일 김천시민들을 대상으로 관내 농촌체험농장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촌체험관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촌체험관광'은 소비자에게 김천 관내의 농촌체험관광 농장을 소개하고 농장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을 통한 심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이날 35명의 체험객이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는 남면 월명리에 있는 마고촌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잘 가꾸어진 정원에서 식사하고 오후에는 구성면 월계리에 있는 장만나는 치유 카페로 이동해 고추장 만들기, 추억의 사라다빵 만들기 등을 진행했으며, 체험객의 얼굴에는 프로그램 진행 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체험객은 “김천에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했으나 이번을 기회로 농촌 체험을 참가하게 됐으며 오늘 하루가 너무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정한열)은 “김천에는 20개가 넘는 농촌체험관광 농장이 있으며, 하반기에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조마면에서는 관내 청결 및 교통안전을 위해 6월 10일 신곡리 에서 용삼교 방향 도로변 제초 작업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참여한 제초 인부는 조마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 소속 26여 명의 회원들로 이른 새벽부터 조마면과 지례면의 경계인 신곡1리(나부리)에서 시작하여 조마면과 감천면의 경계인 용삼교까지 작업 구간을 나누어 차량 운행을 방해하는 잡초 및 잡목을 제거하고 주변에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수환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과 임해옥 부녀회장은 “이른 새벽부터 제초 작업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관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마을에서 적극적으로 환경 활동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환 조마면장은“이번 제초 작업과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환경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조마면에서도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마면은 24일부터 28일(기간 중 3일) 관내 체육공원, 게이트볼장 및 소공원의 제초 작업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삼성SDI와 총 약 15만40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33년까지 삼성SDI 국내 사업장과 헝가리 사업장 등에 총 약 15만40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을 공급할 예정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양극소재에 공급되는 수산화리튬 전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2021년 10월 국내 최초로 리튬을 정제, 전환, 분쇄해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양산에 성공한 뒤 생산 물량을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에 납품해 왔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점차 외판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자동차 OEM 및 이차전지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미국 IRA 법안의 발효로 탈중국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IRA 적합품 생산이 가능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리튬 추출 기술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호주의 리튬 업체 ‘아이오니어(Ioneer)’는 2021년 6월 미국 네바다주에서 생산 예정인 공업용 탄산리튬에 대해 연간 7000톤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미국 네바다주 리튬 광산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맺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10일 다리에서 투신하려던 남성을 붙잡아 생명을 구한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김은우 양(18)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5월 12일 오후 9시경, 학원에서 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를 위해 포항 형산강 연일대교를 도보로 건너던 김은우 양은 강으로 뛰어내리기 위해 다리 난간을 넘어가려 하는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김은우 양은 달려가 A씨가 강으로 뛰어내리지 못하게 다리를 붙잡고 경북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로 신고를 했다. 경찰이 도착하기까지 3분 여 동안 김 씨는 필사적으로 A씨의 다리를 붙잡고 “제발 살아달라”고 설득했고, 김은우 씨의 따뜻하고 용기 있는 행동으로 A씨는 도착한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김은우 양은 “무조건 아저씨를 살려야겠다는 일념으로 아저씨 다리를 붙잡고 있었다”며 “아저씨가 살아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청암재단에서는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어